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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펠러가 의외로 인류사에 끼친 영향력이 매우 큰 이유는
    맛난고의 정보 2023. 10. 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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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과는 달리
    록펠러는 자기네 공장 노동자들은 
    등쳐먹고 착취할 지언정

    저가에 팔아 독점한 이후에도
    석유값을 더 올리지 않고 여전히 저가로
    석유를 공급했는데

    이게 왜 세계사에서 중요시되냐면




    이미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으로
    백년의 산업혁명이 진행된 지라

    초기 산업혁명시기의 공장기계들은 
    죄다 석탄기반이었고
    2차 산업혁명 이후 석유로 건너가는데는

    기반시설 자체를 새로 만들어야해서
    그 초기비용을 감당할 타산성이 있어야 했다.




    그 때 록펠러가 싼 값에 석유를 세계시장에 
    공급하는 걸 유지한 덕에 석탄->석유로 
    갈아타는 속도가 예상보다도 빨라졌다고 해서

    세계사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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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당장의 이득보다는 
    오히려 석유시대라는 큰 그림을 본건가


    석유를 싸게풀어 석유 사용장비를 늘림 
    → (독점이니) 더 많은 이득!
    이었을지도..


    치킨게임. 당시는 아직 무법적 시장경제가 
    가능했으니까.


    이득을 노동자에게 쥐어짰으니
    손해본 게 없겠지
    가격 더 올리면 안 팔리니 저가로 한 것뿐


    그냥 시장 지배력을 독점하겠다는 의도라고 
    보는게 맞음.
    저건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이야기고.


    지구는 싫어할 듯ㅋㅋ


    석탄보단 낫지않나


    석탄이 더 환경 빨리 조지는거라 석유가 나음


    언제나 말하지만 조져지는건 인류지
    지구는 아니에요. ㅎㅎ


    석유가 아스팔트로 도로 다지고 대 플라스틱 
    시대를 부른 거 감안하면 석유의 시대 열은 
    게 환경을 다양하게 조진 게 맞을지도
    뭐 어쨌든 테크 올리려면 석유로 전환은 했어
    야 함... 고체연료를 유체로 대체한다는 것
    부터가 훨씬 관리가 쉬워지기도 하고


    나치때 액화 석탄 만들어서 쓴거 생각하면 
    더 가속화하면 했지 덜하진 않을 듯


    온실효과 하나만 고려하면 그렇게 볼 수도 
    있는데, 썩지를 않는 각종 플라스틱들 
    들이부은 건 석유임


    큰 놈들은 눈앞의 이익보단 멀리 보는거임 
    요즘도 시장 키운다고 무료로 풀거나 값싸게 
    푸는 경우가 종종있지


    카카오가 돈 퍼부어가면서 서버 유지했고
    쿠팡이 적자내면서 인프라 유지했지


    록펠러 그룹 해체 되니까 
    유가가 오지게 올랐다는...


    사악한 독점기업이라고 조지고 나니까 
    기름값 고공행진하고 록펠러는 더 부자가 
    되었다.


    석유 안전성에도 역할 한거 많고 했는데


    내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그 손자의 손자까지도 석유를 쓸 것이오.


    자기 직원도 등쳐먹는 놈인데 
    좋은 의도로 했을리가 없음 ㅋㅋ


    저가유지가 신규 사업자들  장벽용이긴 했음


    카네기도 의외로 말년엔 좋은 일 많이 함. 
    특히 공용 도서관을 존나게 많이 세워서 
    1920년 쯔음에 미국 전체 도서관의 절반이 
    카네기가 세운 거였을 정도.
    물론 이 새끼도 그거 전부 노동자 월급 
    깎아가면서 세운 거라 그 돈으로 월급 
    더 주란 얘기 들었다.


    하지만.. 
    시위하는 노동자들을 총 쏴 죽였잖아..


    자기 노동자들한텐 가혹하지만 죽을 때 
    부자로 죽는 건 수치스럽다고 염병 떨었단 
    얘기.... 진짜 고전 자본주의는 해괴망측 
    그 자체지...


    여담으로, 토전사나 역전다방에서 태평양전쟁
    시기를 다룰 때 시대배경 설명에서 종종 언급
    되는건데... 석탄시대에는 군함에는 갑판에까
    지 석탄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다녀서, 
    선원들이 석탄가루에 폐병으로 그렇게 고생을 
    많이 했다더라.


    록펠러는 자기는 주님을 위해서 돈을 버는거
    지 개인의 사욕을 위해서가 아니라고 항상 
    주장하고 가족들에게도 가스라이팅 함....후에 
    그의 어마어마(아마도 세계사 최고의 부)한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재단을 만듬....
    자식들에게 부를 물려주지않고 재단관리만 
    맡김


    저시절 부자들은 독점이 사회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믿었고 독점의 패해인 극단적
    이윤추구가 아닌 보이지 않는 손 같은 이익의 
    합리성을 중시함.
    금융왕 JP모건 같은 경우도  
    이윤 추구와 동시에 신념에 따라
    스스로 중앙 은행같이 정부의 신뢰에 한 팔 
    거들기도 하고. 자본주의의 로망 시절이 
    미국에 있기는 있었던 모양임.
    결과야 다들 알다시피 독점의 폭주로
    독과점 방지법 만들어 봉인 시켜 버렸지만.


    스탠더드 오일 자체는 품질 좋은 기름을 싸게 
    파는 기업이라 일반 소비자에게 피해는 아예 
    없는 수준이었음. 근데 독과점의 폐혜는 당장 
    문제가 없다고 놔둬도 되는 게 아님. 록펠러 
    다음 사장이 독점이라고 가격을 올리면 그 때 
    되서 해결할 수 없는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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