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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고 보면 뭐 별거 없는 우동 조리법
    맛난고의 정보 2023. 10. 1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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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냄비에 할 필요도 없이 뜨거운 물에 전자렌지에 
    돌리는 걸로 면은 익는다


    오오 팁 ㄱㅅㄱㅅ


    애초에 익은 면임 
    그냥 뜨거운 물에 넣고 데우면 됨


    상온에 둬도 됨.
    찬물로 헹궈도 잘 풀림


    우동면은 익어서 나온 거라 끓인 물만 부어도 
    되지만 그나마 요리다워지려면 끓이는게 좋음


    아니 애초에 익힌거 생면으로 포장되어 있는거라
    익힐 필요가 없는 면임 저런 면은 그냥 식초냄새
    날지 모르니 한번 행궈내고 뜨거운 물만 
    부어주면 끝임


    인스턴트 그잡채


    김치가 없잖아 !


    집에 김치가 없어...?


    으이구 냉장고에서 꺼내머거!


    우동엔 단무지지....


    우동다시 냉동면 건더기만 있으면 
    그냥 끝나버림ㅋㅋㅋ


    저거만으로 충분히 먹을만해져서 
    자취할 땐 자주 썼지


    현대식품과학의 정수들


    그래서 그런가 난 우동은 먹을 때 
    국물보다 면에 더 취향탐
    잘 만드는 곳은 진짜 개쫀득하고 쩔더라고


    노브랜드 야채튀김 하나 해서 먹으면 존맛임


    아니 뭐 알긴 아는데
    우동다시 집에다가 두고 생면도 집에다 쌓아두고 
    그러기 좀 귀찮으니까 생생우동 먹는거지


    맞음.. 저걸 자동차 버전으로 하면,
    그거 먹느니, 카레 먹는다 되고, 카레 먹느니 
    한상 차려 먹는다 되는 거지.


    아예 토핑도 동결건조해서 팔던데
    뜨거운 물에 넣기만 하면 됨


    감칠맛이 개사기이긴 한듯


    역으로 따져보면 생생우동이 일반적으로 만드는
    우동의 국물맛을 기똥차게 구현했다는거 아닐까?


    우동은 이제 장인이 만드는거랑 
    공장제랑 차이가 거의 없다고..


    막상 가서 먹어보면 생생우동급인 집이 많음. 
    물론 우동이 사이드인 일식집이지만


    우동다시랑 멸치육수다시 사놓고 쓰면 진짜 개쩜


    파스타같은거라고 생각함
    우동면을 처음부터 만들려면 힘든요리인데
    면 사서 쓰면 어렵지않은듯


    난 그래서 귀찮을 때는
    파스타면 삶아서 소스 붓고
    렌지 돌려서 먹음


    우동다시 몇 리터짜리 마트서 하나 사면 
    두고두고 먹더라... 그냥 밤에 살짝 출출할 때 
    전기포트에 물 끓여서 우동다시만 살짝 풀어서 
    대파 좀 넣고 걍 국물만 마셔도 든든함


    오 팁 ㄱㅅㄱㅅ


    후추 톡톡


    차가운 도시남자의 비결


    갠적으로 우동은 저 파맛이 상당히 큰거 같음


    저거 우동만 저런게 아니라 물냉면이나 비빔냉면
    도 저럼. 진짜로 면이나 육수를 수제 제작해서 
    쓰는 곳 아니면 걍 시장에서 파는 육수 쓰는 곳이 
    대부분임. 만드는데 진짜 10초도 안 걸림.
    면도 시장꺼. 육수도 시장꺼. 인스턴트의 끝판왕
    이 저 냉면이랑 우동임.


    그래서 냉면은 면옥 붙은 곳 아니면 비추임


    수육 안 파는 집은 인스턴트임


    면옥 붙으면 가격도 살벌하지


    노브랜드 냉동면
    청수 우동다시
    작년 겨울을 책임졌던 제품이지


    냉동 슬라이드유부도 사놓으면 
    양것 넣어서 먹을 수 있지


    청수 우동다시에 냉동 대파 썰은거 후추 있으면 
    한 숟갈이면 장국완성에 익은김치 넣으면 김치국
    쌉가능


    진짜진짜 야매로 국물 맛만 느낄거면 끓인 물에 
    간장은 색만 낼 정도로 조금에 미원 한숟갈
    (꼬집아님)만 넣어도 그럴듯한 맛 나옴
    msg개사기


    왜냐면 원래 우동은 면에 집중하는 요리고
    국물은 면을 맛있게 먹기 위한 부재료에 불과
    하니까 일본에서도 우동은 면 만드는 노력이 
    99%고 국물은 걍 가쓰오부시 삶은거 내주는거임
    가끔가다 국물에도 정성을 들인 특이한 집도 
    있지만 인스턴트 생생우동면 쓰는 시점에서 
    그냥 저렴한 분식임. 분식 국물을 만드는데 
    당연히 저렴한 우동다시 쓰는거지


    일본도 보통은 공장제 우동면 우동다시 씀 
    직접 면 만들어서 우동 파는 곳이면 국물도 
    고급재료로 맛내던지 하지 절대 대충 안 만듬


    어지간한 사람은 저거 세끼 먹은 뒤엔 존버하다 
    버리는 엔딩임. 한 메뉴 꾸준히 소비할 수 있는 
    사람은 의외로 드물더라.


    국물요리에 써도 됨


    우동에 쑥갓 넣으면 좋은데 넣어주는 곳이 
    별로 없어서 아쉬움
    집근처에 있었는데 사라졌음 ㅠ


    비슷한 포지션으로
    떡국, 만둣국, 사리곰탕 다 이걸로 가능
    편육 고깃국도 해봤는데 산산조각이 나서 비추
    길거리 순대 1인분 사다가 이거넣고 끓이면 
    순대국 완성


    식당에서 나오는 우동 대부분 이런 조립식임.


    어설픈 우동집이 생생우동만도 못한 이유가 
    그래서였나…


    참고로 짜파게티도 
    올리브유 약간(없어도 무방)+사리면+시중에서 
    판매하는 오X기 짜장 분말만 있으면 완성이다.
    건더기 푸짐하게 먹고프면 만두피 제거하고 투하


    집에서 우동 끓이는거 많이 좋아해서 저런 
    우동다시 일본꺼 포함 한 예닐곱개 정도 
    써봤는데 다들 먹을만 함. 일본 애들 쯔유가 
    확실히 다랑어향이 좀 더 강함. 근데 불호가 좀 
    갈림. 국산들은 대부분 좀 더 가벼운 포차 우동향
    면은 냉동면보단 확실 생면이 좋음. 냉동면은 
    한번 식촛기 씻어줘야함. 저 튀김 건더기는 
    키로에 칠팔천원 정도하는데 유통기한도 좀 짧고 
    먹다보면 좀 물림. 쓰다 안 넣어먹게 되드라.
    쑥갓이 진짜 필살기. 유부도 1키초에 만원 정도 
    하는데 유부 넣어먹는게 진짜 맛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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