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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틀란티스>가 어디까지나 판타지 소설인 이유
    맛난고의 정보 2023. 7. 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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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란티스는 플라톤에 의하면 자기 지인의 조상
    이 이집트의 어디 한 사원에서 주워듣고, 그걸 
    후손에게 대대로 남겨서 플라톤한테 얘기해준
    거다.

    일단 그 '지인'이 실존인물인지도 애매하게 다른 
    저작에서 나이가 오락가락하다는 것이나,

    플라톤이 원래 자기 철학을 설파하기 위해 픽션
    을 진짜처럼 꾸미는 것을 종종했다는 점은 차치
    하고서라도 큰 문제가 있는데,

    바로 아틀란티스가 진짜 있다면 왜 플라톤
    (그리스도 아니다)을 뺀 나머지 세계에서는 전설
    이든 신화든 기록이든 교차검증이 안되냐는 것.

    즉, 아틀란티스가 있다면




    이미 수천년 동안 문자문화를 이어온 이집트에는
    그리스에서 온 관광객한테 아틀란티스를 알려줄 
    신전과 사제는 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자기들이 독자적으로 아틀란티스
    를 기록으로 남겨둔 적은 없으며,




    그 뿐만 아니라 최소한 천년 넘게 기록문화를 
    유지해온 동시기의 히타이트, 바빌론, 아시리아 
    등의 문화권들도 아틀란티스에 대한 기록은 남긴
    게 없으며,

    이건 고고학자들이 계속 연구성과를 쌓아온 
    21세기에도 마찬가지다.




    그 뿐만 아니라 플라톤이 태어나서 살던 그리스
    에도 기록은 커녕 소문도 안 남아있었다.

    소문이라도 있었으면 플라톤이 애초에 늘 하던
    대로 소설을 쓸때 내 지인의 조부가 이집트에서 
    들었다카더라~하는 방법을 쓸 필요도 없었겠지.

    즉, 아틀란티스가 진짜였으면 왜 플라톤 뿐만 
    아니라 고전시기 그리스보다 훨씬 오래된 이집트
    나 다른 문명들은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교차
    검증이 하나도 안 되는지 설명이 안 된다는 뜻.




    이건 완전히 신화인줄 알았다가 역사인 것으로 
    증명된 트로이와 비교하면 더 명확한데,

    미케네 문명이 멸망하고 바다민족의 침공 앞에 
    미케네 기록문화가 실전된 시점에서도 트로이의 
    대략적인 위치 만큼은 고대세계에 계속 알려져서 
    전해졌고, (대표적인 예시로 알렉산더 대왕이 
    원정초기에 트로이에 참배를 하러 간적이 있다.)

    기록화 되기 전에 광범위하게 구전문화로 
    널리퍼진 정황이 명확하다.




    다른문명과의 교차검증에서도 서로 격이 다른데,

    아무런 흔적조차 없는 아틀란티스와 달리 트로이
    는 히타이트 기록에서 '월루사'라는 이름으로 
    지칭 된 것으로 추정된다.

    똑같이 신화와 전설로 생각되었지만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기 전이나 지금이나 트로이는 훨씬 
    더 근거가 많았다는 뜻.

    고대 근동문명들에 대한 연구가 백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축적된 현대에도 아틀란티스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여전히 플라톤인 것과 
    대조적이다.




    그리고 이런 것을 지적하면 사하라의 눈이 
    어쩌고하는데,

    사하라의 눈은 발견된지 100년이 다 되가는 
    지역이며 연구가 다 끝난지도 한참되었다.

    결론은 그냥 평범한 신석기시대 인간들이 잠깐 
    머물면서 돌깨며 돌아다닌 흔적 뿐이 없다는거.

    그냥 프랑스 연구자들이나 좀 돌아다니다 보니 
    영미권에서 사라하의 눈이 연구도 안 된거 처럼 
    호들갑을 떠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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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시절에 아틀란티스가 
    나오는데 왜 현대기술로 그걸 못 찾겠냐고
    마리아나 해구에 들어갔다 불가사의한 힘으로 
    달까지 텔레포트 됐더라도 지금 기술력으로 
    아틀란티스 흔적 찾을 수 있다고...


    게이트 넘어 바다 속에 있어서 못 찾는거 아님?


    이거 다 일루미나티가 지구공동설을 숨기려고 
    여고생 사무라이를 과거로 보내서 기록을 다 
    지워서 그럼


    너네 집에 이제 누가 문두드림
    열어주지마라


    대충 플라톤도 그런게 있대 한건데 
    그게 갑자기 팩트로 퍼짐


    아예 다른 문명을 아틀란티스라고 착각했다 
    이런 결말일 가능성도 없나? 
    막 알고 보니까 이집트에서 크레타나 미케네를 
    아틀란티스라고 불렀는데 그걸 몰랐던 그리스쪽
    에서 어처구니 없게 또 아틀란티스라는 고대 
    문명이 있었다더라 이랬다던가


    그렇다 하기에는 위에 본문처럼 다르게 불러도 
    어 이거 너무 비슷한데 위치도 하는 짓도 하면서
    뭐라도 나와야 되는데 1도 안나오는건 판타지란
    거지. 대충 유니콘은 없는데요  근데 저기 어느 
    나라에는 코뿔소를 중장기병처럼 입혀 놓고 
    싸우는 와칸다가 있어요 같은거자나


    소아시아 쪽에 탄탈리스란 도시가
    (신화상 아틀란티스랑 연관있음) 
    아틀라스-대서양 연관성에 이끌려서 옮겨져
    버렸단 설 미는 학자 있음


    아틀란티스는 지구 내부에 들어있어서 못 찾는
    건데 무식한 지구 랩터론자들이 아니라고 함...


    이건 머죠


    댓글창에 보면 알겠지만 원래 신석기 시대 
    유적지에는 그런 알수 없는 낙서들이 많음.


    대충 그런거 아님 
    내일 매머드 사냥 해야됨 하면 
    대충 공략팁 같은거 적어 놓은걸지도


    프랑스에 보면 동굴 전체에 손도장들이 
    수십개 도배되어 있는 유적지도 있고 그럼


    그니까, 전세계의 기록에서 자신들을 지울 정도로 
    고도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단거지?


    사하라의 눈에 대해 듣고, 만든 소설일까


    사하라의 눈 지형은 인간이 하늘을 날수 있었던 
    비행기가 발명된 이후 발견된 지형임.
    플라톤은 사하라의 눈의 존재를 몰랐음.


    그러기에는 아예 출처를 알 수 없는
    유적도 나오고 있는중이죠 
    빙하기 때 없어졌을 수도 있는 문명이
    존재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죠


    그땐 아직 인류가 신대륙 가기도 전이라 
    너무 오래전임


    그리고 괴베클리 테페는 대규모 유적이 처음 
    발견된거지 인류는 계속 그자리에서 살았었음


    그리스 철학자들이 워낙 서양문명사에 끼친 영향
    이 크다보니깐 그냥 말한게 수천년을 유지되는게 
    꽤 많음. 탈레스의 4원소설이 연금술의 기초가 
    되서 수백년전까지도 물고 빠는 사람 수두룩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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