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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년도 군대 훈련소 사진
    맛난고의 정보 2023. 6. 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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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년도 부터 가족들과
    부대에서 이별할 수 있게 되었음.




    내무반에 가족들과 함께




    교관의 친절한 QnA시간




    이제 저 문을 기준으로 
    가족과 이별.




    문을 지닌자 걸음걸이가 바뀜.




    피복 커스터 마이징
    (방송 때문에 친절한 듯 난 주먹으로 쳐맞아 
    가며 억지로 안 맞는 사이즈 입음)




    이제 밥 먹을 시간
    왜 스팸은 없을까?




    너 나와!




    그렇게 훈련이 끝나고




    자대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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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난 저 초록 플라스틱 판에 반찬 2개만 있는게 
    제일 충격이더라


    저것도 3찬이라 그랬어 국도 반찬이라곸ㅋ


    조선시대부터 찬의 개수엔 밥과 국은 별개였는데


    70년대 군생활 취사병으로 하셧던 어르신한테 
    들은 이야기 중에 간부라는새끼들이 존나 빼돌린
    다고함.... 특히 고추가루 빼돌려서 팔아먹기 쉬우
    니까 존나빼돌린다고함. 고기도 퇴근시간되면 
    덩어리 채로 짤라놓으라고 해서  잘라놓으면 
    가저간다고... [당시에는 차가 별로 없던 때라 다 
    자전거 아니면 걸어서 퇴근했다고함]


    그 시절 하사로 입대하신 분이 조선시대에 군포 
    징수같은게 왜 생긴건지 바로 이해하셨다고...
    월급 10만원 받는거 ㅈ같아서 4년 채우고 때려
    치고 대기업 정비팀으로 취직했더니 월급이 바로 
    3배로 뛰었다고함.. 부사관, 장교하면서 그런 식
    으로 안 해쳐먹으면 먹고 살기가 ㅈㄴ 불가능한
    시스템이었다나


    김장철되면 고춧가루가 엄청 비싸지던데
    고춧가루가 가방에라도 넣으면 티도 잘 안나고
    말린거라 실온보관이라 상할 염려도 없었겠네


    반찬가지수가 문제가 아님. 저  플라스틱 식판을
    돌아가면서 먹고 씻고 또 쓰고 하는데, 옛날 
    플라스틱 특성상 식판에 짬내가 찌들대로 찌들어 
    있음. 냄새 역겹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음. 보기만 
    해도 짬내나는 거 같네. 우웩


    선생님은 대체 몇년대생이예요


    복무기간 3년에 내무생활 난이도도 극악에 달할 
    때였는데 고생들 많으셨겠네..


    ㄴㄴ 저땐 지인찬스 쓰면 개 편했다고..


    근데 저 당시 최신식으로 개선된거라함..  
    방송 나레이션에서 그럼


    지금도 군대 방송 보면 최신, 개선 얘기 
    안 나오는 걸 못봤어ㅋㅋㅋㅋㅋㅋㅋ


    60 후반 ~70년대 초반이 울나라 출생률이 
    정점이던 시절이라..
    그 당시 국민학교는 한 교실에 70명씩 들어가고 
    2부제 수업하고 그랬다더라...
    더군다나 군사정권 시절이라 가난하면서 
    부정부패는 쩔고, 폭력은 말 그대로 군사정권
    이던 시절이라
    국민과의 대화를 몽둥이로 하던 때라..
    그 세대가 군대 가던 시절이면....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갖도록 하자 ㅠㅠ


    부모님세대 군시절 이야기들음 진짜 시대가 
    다른게 느껴져 충격 받는데 지금 군대 이야기 
    들어도 그건 그것대로 충격을 받음ㅋㅋ


    세면백 와우....


    나도 나보다 몸무게 25kg 많은 녀석과 똑같은 
    사이즈의 바지를 받았지. 벨트로 조여서 다녔음


    나도 허리에 주먹 두개 들어가는 큰 바지를,,, 
    무려 내가 선택해서 입었어... 후에 왜 내가 큰걸 
    택했을까? 하는 후회로운 현역생활을 마치고
    첫 예비군 훈련때 겨우 잠기는 바지를 보고 1차
    충격... 다음해 안 잠겨서 허리띠로 어떻게든 고정
    했던거에 2차멘붕... 그 다음해엔 사제 허리띠로 
    겨우 동여매고...


    피복 대충 던져주고 안 맞으면 알아서 다른 사람
    이랑 바꿔입었다고 아버지가 그러시더라




    저떄는 맛 따질 여유가 없음 
    그냥 많이 먹는게 목적


    그런데 그거조차 제대로 못먹었음
    밥 다 받아오묜 신병들한테 설교를 막 함 
    그러는동안 말년은 밥 먹기 시작하고.
    말년이 다 먹을 때쯤 설교 끝내고 식사 시작! 
    외치면 한 30초뒤에 다먹을 말년이 식사 끝~ 
    해버리는 식으로 괴롭혔다더라
    그래서 아버지때 꼼수 생각한게 설교 하는동안에 
    설교하는 놈이 눈돌리거나 할 때 식판을 기울여
    서 국물을 밥에 부어두는거. 그래서 식사시작 
    하면 30초만에 밥 말아서 마시고 끝냈다고..


    저 얼굴들이 만 19세란 말이지?


    치약 뚜껑에 원산폭격 하던 시절인가..


    환경도 열악한데 사람도 많고 그러니 
    사람 취급이나 해줬을까


    내 때도 저랬음
    부모님하고 헤어지고 문안 연병장으로 
    들어가니깐  바로 방송으로 
    '야이 개/새/끼 들아 안 뛰어?' 바로 이럼


    저때 관물함이 대박이였는데 나무관물함 페인트 
    다 벗겨진 거... 자대가서 첨 보고 충격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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