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가 잔인하지만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이유맛난고의 정보 2021. 10. 5. 11:04반응형
타란티노 특유의 학살의 오락성을 강조하기
위해 관객들이 일말의 연민이나 죄책감을
느낄 수 있는 복합적인 대상을 악당 세력
으로 세우기보다는 누가봐도 부담 없이
죽어나가는 꼴을 감상할 수 있는 쓰레기들을
악역으로 세우는 경우가 많음.
나치라든지 극단적 백인우월주의자라든지
이런 대상을 악역으로 세워놓으면 관객들도
불편함을 느끼기보다는 속 시원하게 학살신
을 감상하게 됨.
< +추가 댓글 >
가끔
부담없는 악당의 존재를 '만들려는' 감독들이
있는데 이러면 존나게 부담스러워짐
킹스맨2 생각나네
타란티노 영화 주요 빌드업 루트중 하나지.
"야~ 봐라 이ㅅㄲ 진짜 나쁜놈이다? 하는짓
보니까 증말 개ㅅㄲ지?" 하고 거듭 보여준
다음에 마지막에 잔혹하게 박살내면서
카타르시스 주는거
마! 이건 선동이야!
우리 착한 치과의사 닥터 슐츠가 나치라니!나치랑 좀비가 지긋지긋할 정도로
많이 나오는 데 이유가 있다니까
예전 영화에선 안그랬는데 킬빌을 기점으로
갈수록 저런 경향이 생긴 것 같음.반응형'맛난고의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집트에서 발견된 원시 고래 화석 (1) 2021.10.07 포르쉐가 개발하고 있는 휘발유 대체 원료 (1) 2021.10.05 운전자들 절반 이상 정도가 안 지키는 법규 (1) 2021.10.05 막장 드라마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재낀 한국의 막장 드라마들 (3) 2021.10.05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내다버린 8년 (1) 202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