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포네의 우유 사업에 대한 진실

 

 

알 카포네가 밀주사업 하다가 
우유 사업을 하면서

"우유는 합법인데다가 돈도 많이 버는데 
우린 사업을 잘못 골랐어"

라고 한 썰을 아는 사람은 알거임.

뭐 크게 보자면 아주 틀린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자세히 알면 조금 내용이 
다른 점도 있음.

알 카포네는 우유 사업을 통해서 
유통망을 세우고

그걸 기반으로 "밀주 사업"을 하는게 
진짜 목적이었음.

우유 유통할 때 신선도를 
철저히 유지한 이유?

괜히 우유 문제로 국가기관에서 
감사 오면 밀주사업이 들통나니까...

우유 유통기한 표기 입법화를 추진한 이유?

미리 유통기한 표시할 수단을 마련 해 놓고 
입법을 추진하면 다른 사업체들이 법에 
맞추기 위해 유통기한 표기하는 공정을 
추가하는 동안 유통망을 싹 뺏으려고

사실 우유 사업 자체는 별로 돈이 안 됐고
우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적자에 가까운
자금을 쏟았다는 말도 있음.

어차피 주 수입인 밀주를 위한 
밑밥일 뿐이니까 가능했던 거...



근데 일단 우유 산업의 유통과 품질 유지에 
기여를 한건 맞음ㅋㅋㅋㅋㅋ

그냥 그 바탕에 어떤 이유가 있었는지를 
알면 더 재밌을거 같아서 다루어보았음...



정리하면

1. 우유산업 자체는 돈이 안 됐음. 
그걸 기반으로한 밀주사업의 확장이 목적

2. 유통기한 표기 입법을 추진한 것도 
유통라인을 뺏기 위한 책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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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가끔 우유통을 까면 
위스키가 들어있었다는 거군.


- 엄마. 우유가 써요.
- 응? 우유가 상했나? 킁킁.. 여봇!


경찰이 보면 뒷돈 먹이고 우유라 우기는거지


밀주통이 안쪽 나무통, 우유통이 바깥쪽 
나무통일걸. 다 까뒤집고 안쪽 꺼내기는 
무거워서 안 할테니까


???:아유 이번 우유는 아주 신선하네요! 
은은한 향에 단맛에 피니쉬까지 아주 좋아요!


어쨌든 욕심 대로 철저히 계산해서 이기적으
로 운영한 건데 그것보다도 못한 우유 장수들
이 많았다는 건가


장사치도 못될 놈들이 많았다는거지


ㄴㄴ 그 □□상이 팔았던 샐러드 맛집 같은거
임. 애초에 돈 벌 생각 아니니까 그렇게 운영
가능한 것.


요즘으로 따지면 한창 화제였던 멜라민우유
같은게 엄청났다더라고(....) 그나마 양심있는
사람들도 신선은 힘들고


양 늘리려고 물타고 색감과 질감을 되살리겠
다고 분필가루 쳐붓는 곳 많았음.


적자를 상정하고 장사를 하니 경쟁이 안되지


아니지 우유사업은 밀주본업과 달리 남길 
마음이 없었기에 당시 업계표준을 아득히 
뛰어넘은 우유를 팔 수 있었던 것


저런 케이스 많잖음 ㅎㅎ
의도는 그게 아니었는데 어찌됬건!! 하는거
이런 썰이 잼나


밀주나 뒷세계에서 벌어들이는 돈도 우유로
돈세탁까지 됬으니 1석 3조


제일 웃기는 건 저 우유사업체 탈세로 잡혀감


뭐가 됐든 장사 수완이 있긴 했구나. 
어떡하면 돈이 될지 멀리 내다보는 안목이 
있네. 거의 총 든 백종원ㅋㅋ


조폭도 조직이니까 수완좋고 똑똑한 놈들이 
위로 가는거지. 걍 쌈박질만 잘하는 놈은 
앞에서 나대다가 칼이나 총맞고 디지는거지
어차피 두 놈 다 교도소에서 인생의 반 이상
을 날리는 건 마찬가지지만 ㅋ


근데 어차피 조폭 나부랭이따위에게 생필품 
뺏겨서 좋을 일은 없겠지
걍 조폭나부랭이 따위에게도 밀린 업계를 
족칠 일이지


브레이킹 배드 닭집도 저런거 참고해서 
설정 만든거 아닌가? 주업은 뿅뿅 판매지만 
닭집 이용해서 물류트럭으로 뿅뿅 유통 + 
자금세탁하는데 닭집 명의로 지역사회에 
기부도 많이하고 음식은 맛있어서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는 좋고

신선한 멕시칸 통닭을 파는 분이 생각나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