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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탕카멘 무덤의 저주에 대한 진실
    맛난고의 정보 2021. 9. 3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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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적으로나 사료학적으로나 
    투탕카멘은 소년 파라오라는 것 이외에는 

    존재가 희미했던 파라오였지만

    무덤 발굴 과정에서 인부가 사망하면서
    투탕카멘의 저주라는 기사가 나감으로 
    유럽 전역에서 엄청 유명해짐.




    그래서
    진짜로 투탕카멘의 저주가 있느냐???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투탕카멘의 저주는 당빠 없음.

    무덤에 적혔다고 하는
    "왕의 안식을 방해하는 자는 
    죽음의 날개에 닿으리라."

    라는 단어는 애초에 없는 문구임.
    걍 유럽 찌라시 기사에서 지어낸게 퍼져서...




    그런데 왜 21명 죽었나고 하면

    일단 발굴 조사단 규모가 
    1500명이 넘는 대규모 인사였는데

    그럼 반대로 말하자면 
    대부분의 약 1400명은 안 죽고 잘 살았음.

    기사가 처음 나간 이유가 
    발굴 담당자 중 한 명이던 
    하워드의 죽음이였는데

    이미 하워드는 발굴 전부터 
    건강이 안좋던 상태였음.




    몇몇 증언에 의하면 
    발굴에 직접 참가한 사람들이 죽진 않아도 
    갑자기 건강이 나빠졌다는 말이 있는데

    이건 사실일 가능성이 높음.

    왜냐면
    피리미드 안 부장품을 발굴하면서 
    금속 곰팡이 독성에 노출되었다는 
    가설이 있는데

    수천년 동안 금, 청동, 주석 등 
    부장품의 금속이 녹슬고 녹슨 부위에 
    금속 곰팡이가 피라미드 내부를 
    가득 채울 가능성이 높음.

    당연히 그 당시 이런 위험성을 몰랐기에
    죽을 정도는 아니지만 의문의 괴질로 
    고생했던 자료는 분명 사실임.



    +추가 댓글 >

    글 작성자 투탕카멘의 쁘락치네
    저주로 죽은건데 곰팡이 땜에 죽은거로 
    연막치네 ㅋㅋ
    안속아


    ㄹㅇ 누가 그런 과학적인걸믿냐


    투탕카멘 자체가 딱히 뭐 해볼 사이도 없이 
    죽은 소년왕이라 업적으로는 별 존재감이 
    없음.
    그런데, 수 천 년 간 털린 수많은 무덤들 
    중에서 운 좋게 안 털리고 남아 있었음. 
    그래서 사후 수 천 년 뒤에 유물이 나오면서
    존재감이 생김.


    신비가 시간이 지나서 축적되었다 그거지?


    심지에 일부러 밀폐된 공간으로 만들고 
    병균이나 독성연기를 체워놔서 도굴꾼이 
    들어모면 당하도록 설계했다는 카더라도 
    있었음.


    투탕카멘이 우리나라로 치면 고려 헌종이나 
    조선 단종 포지션이라 존재감 희미한 파라오
    인데도 저렇게 무덤에서 많이 나왔다면 
    개쩔었던 람세스 2세 같은 파라오들은 
    얼마나 많은 부장품이 있었던걸까


    편향된 정보 공개가 대중에게 어떤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
    이지. 일산화이수소 농담이나 백신 괴담 
    같은 것도 좋은 예


    참고로 실제 무덤에 쓰여있던 문구는
    왕의 죽음의 비밀을 밝히는 자를 축복하리라
    라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투탕카멘 이전의 시기에는 저주의 문구가
    사용되기도 했는데 저런 은유적인 내용이 
    아니고 끔찍한 병에 걸려서 고생하다가 
    죽을 것이며, 어떤 의사도 그 병을 치료할 수
    없을 것이다.
    라는 구체적인 저주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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