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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병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이해
    맛난고의 정보 2022. 10. 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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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판타지에 나오는 용병과 용병국가에 대해 
    이해하자면

    용병은 돈으로 고용되었기 때문에 
    충성심이 없다?

    현실은 "애당초 목숨을 거는 일을 안 시킴"

    용병을 고용해서 하는일은 주로 
    보급로 경호, 후방경계, 중요 주둔지 보초 같은 
    실제로 공격 받을리 없지만 공격 받을 가능성이
    있는 죽을 일이 없는 임무에 많이 투입됨.

    모자라는 병력을 채우는 용도에 가깝기 때문에 
    용병은 늘 그런 용도로 쓰임.

    그리고 실제로 위급한 상황이 되었을 때 
    용병 집단이 죽을 힘을 다해 싸우면 
    엄청 높게 쳐주며

    어마무시하게 높은가격을 받는 
    유명 집단이 되어 버림.

    그런 이유로 손바닥 뒤집 듯이 배신하거나 
    하는 일은 용병 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

    자신의 몸값은 100%신뢰가 만들기 때문



    참고로 생각보다 전쟁에서 피 값은 어마무시
    하게 비싸다. 그래서 아무나 전쟁터에 참여 
    안 시킴.

    과거 세계대전 대전에서 흑인이 전쟁터에서 
    피를 흘리면 자신들의 국가 국민 권리가 
    생길 것을 염려해서 

    흑인은 후방 물자보급, 운송 같은 
    죽지 않을 일만 시켰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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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보통 용병인식이 이탈리아 도시국가들끼리 
    아웅다웅하던 콘도티에레시절이랑 
    중세 맨앳암즈랑 스위스 용병, 30년 전쟁이 
    다 뒤섞여있어서 너무 혼란스럽지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에 사적인 감정을 듬뿍 
    담은 비판을 써놓은게 큰 영향을 끼친 듯


    스위스 용병이 그 신뢰 때문에 가족이랑도 
    적대 상황이면 망설임 없이 싸웠다던가


    프랑스 외인부대도 흑인 안 썻냐


    사실 손바닥 뒤집 듯 배신하는 놈이랑 
    충성하는 놈 둘 다 존재하는 부류지. 
    세상에 일등병도 있고 부적격자가 있듯이.


    흑인이 최전방에 못 선 이유가 굉장히 새롭네


    아이러니 하게도 흑인이니 여성이니 권리가 
    올라간게 전쟁이였음.
    흑인은 2차대전에는 미군 흑인 전투기 조종사들
    이 독일 제트기 격추하고
    여자들은 공장에 무기와 군함을 만들고 
    전쟁터에서 간호병부터 시작해서 공병장교나 
    기갑장교 등 핵심 전투병과에도 복무했으니.


    예를 들면...
    (여군과 소수민족 병사 받은 지휘관) 
    지휘관:시발 이런 계집년들로 낙지놈들 
    잡으라고요??? 몽골계 군인들 나에게 통수 
    칠 거 같은데?
    (전쟁터 겪은후)
    지휘관:류드밀라! 오늘도 낙지 몽미 터트리고 
    왔구나! 하하하. 몽골 병사놈들과 술내기 포커 
    해야겠다 ㅎㅎ


    레드 볼 익스프레스 찾아봐.
    저분들이 없었으면 연합국의 유럽 승리는 
    불가능 했을거야. 포병이 전장의 신이면 
    보급은 전쟁의 신이니까.


    고용주를 위해 죽음도 불사하던 스위스 용병이 
    특이한 경우지.


    마키아벨리가 용병을 불신했던건 그 시절 
    이탈리아 도시 국가들 간의 전쟁에 동원된 
    용병단들이 지나치게 강해져 고용주를 
    통수치거나 독자세력화 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즉 군주론의 이야기를 모든 시대의 용병에게 
    적용할 수는 없다.


    군대제도로 치면 모병제의 장점을 미국으로만
    기준으로 하고 징병제의 단점을 한국으로만 
    기준으로만 서술하면
    모병제는 완전무결한 제도고 징병제는 
    자위대에게 쳐맞는 구닥다리 제도로 보여질 수 
    있거든.


    다만 마키아벨리조차도 스위스용병 만큼은 
    예외로 칠 수 밖에 없었지.


    전면전에 나가는 용병도 많았음. 용병이란 
    개념과 역사가 워낙 크고 길어서 어느 하나로 
    단정 짓기는 어려움.
    호위도 했고 전면전을 하는 놈들도 있었다고 
    생각하는게 낫지.


    핫하~ 이 명예 없고 돈만 밝히는 
    겁쟁이 제네바 용병놈들!
    영국 섬놈들 도륙내기 전에 네놈들부터 
    짓밟아주마!


    용병에 대한 인식, 대우, 용도, 용병의 충성도 
    때와 장소에 따라 천차만별이었음. 어느 하나로
    통일시키긴 어려움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에서 수비대장으로 
    활약한 조반니 주스티니아니라는 용병 대장 
    기억나네
    적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2달이 버텼다던데


    용병이란게 어떻게 되면 대한곤뇽수준으로 
    광범위한 지칭이라서 그럼 최정예의 대명사로는 
    스위스용병이 있는것처럼 특전사가 있는데 
    반대로 마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투닥투닥
    싸우는 척만 하면서 가라치는 용병들도 있고 
    애시당초 용병이란게 뭐 로마제국 이전에 
    그리스가 폴리스 단위로 놀던 시절부터 
    기마용병 투석용병에 전쟁용병은 많았고 
    개네들은 몸값이 비쌌고 비싼 만큼 전문전인 
    기술로 무장했음.
    특히나 투석용병들일 경우 활이 그다지 
    발달하지 못한 시대에서 순수하게 슬링과 
    사람과 주먹만한 짱돌로 청동투구 까부수면서 
    사람대가리 부셔버리는 무시무시한 
    인간 투석기들인 경우도 있었고 대체적으로 
    이탈리아에서 놀던 용병들이 아니라 전세계적
    으로 전쟁터 나가는거 전문인 용병들은 페이도 
    쎘지만 그만한 기술과 메리트를 갖췄고 그러한 
    기술들은 하루 아침 연습한다고 뚝딱 
    만들어지는게 아니라서 많이 고용되고 그 만큼 
    밥값을 했음.


    서로마 제국이 망한 것도 용병 때문이 아니라
    일개 용병이 로마 제국보다 강해졌기 때문이지...


    지금 용병들도 살펴보면 무장경비업체 수준으로 \
    끝나기도 하지만 독재자의 사병으로 전속계약
    해서 사실상 정규군이나 다름 없는 경우도 
    있듯이 단순한 시대적으로 달랐다기보단 
    용병이란 단어 자체의 의미가 정말 광범위함 
    그리고 시대를 가릴 것 없이 전문전쟁용병은 
    상당히 많았음 그 중에는 로도스 투석병이나 
    제노바 석궁병 그 유명한 스위스용병들 같은 
    유명 집단도 포함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냥 
    무기 좀 다룰 줄 아는 어중이떠중이도 많았는데
    이유는 당연히 돈 때문이었음 피값이 무엇보다 
    비싸다면 그걸 기꺼이 치뤄주는 놈들도 당연히 
    그 만큼 비싸지 않겠음? 상황이 이러니까 이게 
    그 무엇보다 빠르게 출세할 수단이 될 수 밖에 
    없었서 상당히 지원자가 많기도 했고 
    역설적으로 통수각을 재던 이유기도 했음 
    피값이 무엇보다 비싸다면 그걸 치루는 
    자신들의 수당도 비싼게 당연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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