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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가 불구대천의 원수로 생각할만한 이스라엘의 스파이 - 엘리 코헨
    맛난고의 정보 2022. 9. 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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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 코헨 (אֱלִיָּהוּ בֵּן שָׁאוּל כֹּהֵן)
    <1924.12.26 ~ 1965.5.18>

    엘리 코헨은 이스라엘 역사상 최고의 스파이 중
    에 한 명으로 유명한 사람인데, 참고로 이 사람
    은 이집트에서도 스파이 노릇을 하다가 이집트 
    정부에게 초장에 걸려서 쫓겨나고 아르헨티나
    에서 신분 세탁을 한 전력이 있었음.

    이 사람이 이스라엘 최고의 스파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는데, 이 사람이 시리아에서 스파이 
    활동을 하면서 무려 '국방부 차관'이라는 직위에
    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었기 때문임. 
    이 때문에 시리아에서 각종 군사적인 기밀 정보
    를 손쉽게 이스라엘로 넘겨줄 수 있었고.

    이 사람이 시리아에서 국방부 차관까지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이스라엘의 도움으로 부자 행세
    를 하면서 막대한 돈을 시리아 정계의 고위직에 
    뿌리며 신뢰를 얻었기 때문임. 돈을 마구 뿌렸다
    고 시리아 정계에서 국방부 차관이라는 요직에 
    올라갈 정도로 시리아 정계가 무능하고 부패했다
    는 방증이기도 하지.

    이 사람이 시리아의 국방부 차관으로 있으면서 
    스파이 짓을 할 때, 이스라엘에게 군사 기밀 
    정보를 넘겨주면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게 무엇이냐...




    바로 이스라엘과 시리아의 접경 지대에 
    있으면서, 시리아의 천혜의 요새이자 
    최고의 군사적 요충지인 골란 고원의 기밀 정보
    를 이스라엘에게 넘겨준 것이었음.

    엘리 코헨이 넘겨준 골란 고원에 대한 기밀 정보
    를 바탕으로 이스라엘은 <제3차 중동 전쟁> 때 
    골란 고원의 맹점을 파고들어 시리아군을 
    몰아내고 골란 고원을 차지하는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지. 이 성과가 얼마나 대단한 것이었냐면, 
    지금도 이스라엘이 저 요충지를 자기네들 영토로 
    꽉 틀어쥐고 있기 때문임.

    그러나...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 옛말도 있듯이, 계속 
    이스라엘에게 전쟁에서 패배하자 독이 오를대로
    오르고 열 받은 시리아 정부가 군사 기밀 정보를 
    누가 이스라엘에게 넘겨주는지 알아보자 
    결국 엘리 코헨은 꼬리를 잡혔고 혹독한 고문 
    끝에 결국 엘리 코헨을 교수형에 처하고 
    그 시신조차 이스라엘에게 넘겨주지 않는 등 
    혹독하게 보복했지.

    시리아 입장에서는 골란 고원이 가지는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중요성과, 향후 자국의 
    역사를 완전히 바꿔버렸다는 점에서 엘리 코헨을 
    평생을 씹어먹어도 시원치 않을 불구대천의 원수
    로 생각할만 했음.




    이렇게 시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스파이로 
    활동했던 엘리 코헨의 일대기는 2019년도에 
    넷플릭스를 통하여 방영됐던 드라마인 
    <더 스파이>를 통해서 세간에 더욱 잘 알려지게
    되었음. 실제로도 잘 만든 드라마로 호평을 
    받았던 드라마이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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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저건 언제 반환하려나


    수백 년간 거주하던 민족 몰아내고 
    자기네 나라 세웠는데 돌려줄 리가 없지


    수백 년간 거주하던 민족을 넘어서
    애초에 거기 살던 이스라엘 왕국의 히브리인들 
    중 유다 지파가 유대인되고
    남은 히브리인이 사마리아인이 되었는데
    페르시아인과 약간 혈통이 섞인 바람에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을 저급하다 멸시하고 
    천대했지만
    그 이후 사마리아인들은 원형을 유지한 상태로 
    팔레스타인이 되고
    유대인들은 형체조차 잃어버리고 
    혈통도 난잡해진 상태로 돌아와서 이젠 혈통은 
    우리가 더 더럽지만 아무튼 우리가 우월함 
    시전하며 땅을 빼앗음


    저긴 외압 없으면 절대 돌려줄 생각 안 할꺼임.
    저거 돌려주면 
    이스라엘은 수도가 골치 아파질 껄.


    팔레스타인은 고대 이스라엘 건국 이전부터 
    있지 않았음? 성경에서도 사사기즈음부터 
    일찍 나오는데..
    사마리아인은 이스라엘 멸망 이후 생겨난 걸로 
    알고있음


    하나님이 주신 땅이라면서 영토 무단 점거한 것
    부터 따지면 예측하기 힘들지


    이집트야 덩치도 크고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것을 실력으로 입증한데다 시나이 반도가 
    방어하기 힘든 지형이라는 점이 겹처서 평화협정 
    맺으면서 반환했지만 시리아는 항상 이스라엘 
    샌드백 마냥 쥐어 터지기만 하고 골란고원을 
    확보하면서 이스라엘이 얻은 안전지대가 너무 
    중요해서 절대 내어주지 않을 꺼임. 게다가 
    골란고원은 이스라엘에게 얼마 없는 자연적인 
    수자원 지대기도 함.


    팔레스타인은 지명이고
    팔레스타인이 인명 + 국명으로 쓰인 건 
    그 사마리아인들이 세운 나라 이후임
    이탈리아라는 단어가 로마시대에 나온다고 
    로마와 이탈리아가 공존했던 나라는 아니잖아


    사마리아는 아시리아랑 섞인 게 그 혼혈의 
    시초지만 그 이후로 페르시아계랑 가장 많이 
    섞임
    그리고 블레셋이 그 필리스티아가 맞는데, 
    그 애들은 애초에 역사에서 그대로 사라져버려서 
    현재 팔레스타인인과는 전혀 무관함
    그리고 현대 팔레스타인인들은 그 사마리아인 
    계통이 맞음
    북마케도니아가 마케도니아 이름 달고 있다는 
    이유로 마케도니아인이 되는 건 아닌 거랑 
    똑같음. 걔들도 이름만 마케도니아고 
    진짜 마케도니아랑은 눈꼽만큼도 관련없잖아


    그건 팔레스타인이 북이스라엘에 흡수되서 
    그렇고, 그 사마리아인이란게 팔레스타인 
    계통이라 민족성이 이어짐. 혼혈이라 차별받았다
    는것도 팔레스타인 혈통이 섞여 그런거임. 
    애초에 남유다 세력이 페르시아 생활을 했기 
    때문에 페르시아 혈통으로는 못 깜. 그리고 
    북 이스라엘의 경우 멸망 후에도 고대부터 
    지속적으로 이스라엘의 건국을 방해했던 전적이 
    있고, 팔레스타인 문화에 융화되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이랑 계통만 같다 뿐이지 다른 민족으로
    보는 게 맞음


    북 이스라엘 일부-팔레스타인
    남 유다-현 이스라엘로 갈라진다 보면 편함


    사실 이스라엘도 디아스포라를 이룬게 
    아니었으면 이스라엘 민족으로 인정 못 받고 
    팔레스타인이 그 자리 먹었을 수도 있었지


    쟤한테 돈 받고 차관까지 밀어준 놈들도 
    고문하고 불구대천의 원수로 생각해야지 ㅋㅋ


    지들 ㅈ될 것 같으니까 빠르게 매단거지ㅋㅋ
    결국 이스라엘이 저 지역 77ㅓ억 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음
    ㅈ된건 시리아와 스파이 뿐


    오 사샤 배런 코헨이 엘리 코헨을 연기


    살아서 탈출 했으면 영웅대접 받았겠네


    드라마가 얼마나 현실 반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사실상 살아서 나올 가능성은 애초부터 없었음..
    저 자리가 너무 높은자리고,
    좋은 정보를 가져오는 자리다 보니까,
    이미 위험수위에 도달해서 이젠 빠져나가겠다
    라고 해도, 이스라엘 정보부에서 걍 무시하고 
    계속 다시 보냄..
    그래서 사업가라 해외간다는 핑계로 시리아
    밖으로 꽤 나올수 있었음에도, 걸려서 죽는거.. 


    혹독하게 보복했다고 까지야.....
    저정도면 오히려 시리아 정부가 적국이지만, 
    국가에 충성을 바친 애국자에게 나름 예의를 
    차린거라고 봐야지
    제대로된 재판도 거쳤고, 교수형에 처하기 전엔, 
    유대교인 코엔이 바란대로 유대교 랍비도 불러서
    죽기전에 상담(?) 미사(?) 어쨋든 비슷한 것도 
    받게 해줌. 공개 처형했다는 정도가 좀 가혹한
    거지. 저정도 스케일의 국가반역자-첩자는 
    우리나라 법에도 '처단' 이라고 표시할 정도로 
    엄벌에 처하는게 맞아. 그리고 시신 돌려줘 봤자
    온갖 화려한 장례식 치루면서 실시간 티배깅 
    할 게 뻔한데 잘도 돌려 주겠다. 매장 위치를 
    숨긴 것도, 무덤이 알려지면, 오히려 시리아 
    민중이 몰려가서 오체분시를 낼 지경이라, 
    오히려 시리아 정부가 가능한 선에서 고인의 
    명예를 지켜준 거라고 봐야지


    이스라엘 스파이??


    친한척 하는 먼이웃 깡패 ㄷㄷ


    그와중에 돈 받은 새끼들은 빠져나갔나보네 ㅋㅋ
    역시 적은 내부에 있는 놈이 제일 위험해 ㅋㅋㅋ


    단순히 고지대를 넘어서 
    수원지를 먹은 거라매 저게


    3차원 지도로 보면 못주는 이유 누가 봐도, 
    바로 이해 가능함..
    저기 언덕에서 포를 쏘면 이스라엘 땅에 직격임.
    이스라엘은 반격이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구조고.
    근데 그 이스라엘 땅이 본문 지도에 보면, 
    물 근방의 땅임.
    사실상 수자원, 영토 보호를 위해서 너무도 
    중요한 땅이라 저걸 준다는 건 있을 수가 없음.


    지금까지 이스라엘이라는 국가가 존재하는 것도 
    골란고원을 먹었기 때문이지 골란고원이 
    시리아 영토였다면 물길 끊고 고원 위에서 
    포병들이 쏘아대는 화력에 못 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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