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용 믹서기가 비싼 이유 - zapping 재핑 현상

 

일반적으로 카페나 음료 전문 매장에서는 
이런 업소용 블렌더를 사용함.

가격대는 대체로 50~100만원 안팍으로
상상 이상으로 비싼 편임.

가정용 블렌더는 업소용에 비해 
뭐가 더 안 좋거나 기능이 없는 걸까?

물론 가격대 때문에 모터의 파워나
용량 같은 면에서는 업소용이 우월하겠지만

분쇄라는 조리법 상
일정 가격대 이상이라면

조리 결과물에서는
가정용과 매장용 간 큰 퀄리티 차이가 나지 않음

사실 매장에서 업소용 블렌더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상층부가 안 갈리는 
zapping 현상 때문임.

집에서 믹서기로 마늘 갈다보면 
일어나는 그 현상 맞음 ㅇㅇ


매장 특성 상,
쉐이크나 프라프치노 같은 얼음 음료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상황이 많을텐데

이런 경우 가정용이나 좀 저가형일 경우
아랫 부분만 헛 돌고 윗 부분은 
안 갈리는 재핑 현상이 일어날 수 있음

ㄷ자 칼날이나 믹서볼의 파인 홈, 
대체로 사다리꼴로 각진 믹서볼의 모양 등등

가정용으로는 불필요하거나 단가적인 면에서 
제외된 부분이 매장용 블렌더에는 
있기 때문에 여기서 차이가 남.

아 그리고 사람들이 
대부분 안전 커버로 알고 있는 
이중 커버는

사실 소음 방지 커버임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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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재핑 현상 없는 믹서기 살려면 
뭐라 검색해야 됨?
개불편 해


그냥 비싼 거 사면 됨


얼마나?


업소용이라는 게 따로 있는 건 아니고
보통 50~60만원쯤 이상부터는 뭘 사도 
비슷비슷함


싸고 성능 좋은 같은 건 현실적으로 
없다고 생각해야지


주방용품 같은 건 ㄹㅇ 가격이 성능을 
표기해주는 셈이나 다름 없는 측면이 강함
가격이 높을수록 성능이 좋아


그런 식으로 일부 예외 찾을 거면 
핸드그라인더로 직접 갈아 써야지...
믹서기는 결국 모터빨인데 싼 거에서는 
성능의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음
비싼 거에서 사람들 평가보고 
적당히 골라 써야지


세상에 이유없이 비싼 건 얼마든지 있지만, 
이유없이 저렴한 건 존재하지 않지


비싸고 성능이 안 좋은 것은 있어도 
싸고 성능이 좋은 것은 없음.


소음 방지 커버라곤 하지만 그렇다고 
안 시끄러운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카페 알바만 
4년 정도를 했거든요...


돌아 다니다보면 그렇게 수납장 같은데 넣고 
돌리는 곳이 몇 곳 있더라고요.
확실히 그렇게 한 번 더 덮으면 시끄러운 게 
많이 줄어들긴 하더라고요.
뭐, 저 소음 방지 커버도 아예 도움이 안 되는 건
아니긴 합니다만... 단지 조~~~~~온나 
시끄러운 게 그냥 시끄러운 정도가 될 뿐이지


비슷한걸로 총기 소음기가 있지.
그거 단다고 퓨슉 거리는거 아니라고!!


모 콩국수 집에선 나사의 특허기술이 도입된 
rpm 35000짜리 믹서기 쓴다며.
드립이 아니고 진짜로.


팩트)다


가정용은 연속 사용 시간의 제한도 매우 빡세서 
조금만 저가형으로 가도 연속 몇 십초 정도가 
한계고 그 뒤에도 몇 분간 식혀 줘야함.
업소용은 훨씬 널널함. 뭐 무제한은 아니지만.


하긴 가정용 좀 오래 돌린다 싶으면
모터 타는 냄새 나서 좀 무섭더라구요...
더 돌려도 되는건가 싶을 정도임. 그렇다고 
이름 없는 회사 것도 아니고


카페에서 저거 쓸 때 보니까 가정용이랑 다르게
가운데 부분에 소용돌이 마냥 안 쪽으로 
빨려 내려가더라
구조가 조금 다른건지

이렇게 날이랑 용기랑 역회전 되는 
블랜더는 어떤가?


본문 움짤이 이거 같은데요


매장은 레시피가 정해져 있어서 덜한 면도 있음. 
아무리 비싼 거 써도 물기가 적으면 위에
달라 붙어서 안 갈림.
그리고 비싼 게 필수인 건 얼음 때문...
저가형은 얼음 갈면 다 박살남. 
애초에 매뉴얼에 얼음 갈지 말라고 써 있음.

끝판왕


진짜였지


저거 뻥이 많이 섞인 거..
그냥 나사가 낸 수 많은 특허 중에 하나를 
활용해서 나온 기성품을 저 사람이 구입한건데
저렇게 뻥친 거..


모터 차이가 가장 크지~ 
일반 믹서기는 ac 모터 쓰고 
업소용은 같은 크기라도 더 파워와 에너지효율 
좋은 bldc 모터 적용하는 경우가 많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