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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서 유명한 깨찰빵에 대한 진실
    맛난고의 정보 2022. 8. 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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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찰빵 >

    사실 일본에서 만듬.

    일본의 식품회사 마쯔다니의 연구원 
    야마모토 가츠유키가 만든 빵




    원래 치즈와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든 브라질 빵
    팡 지 케이주를 깨와 간장을 쓰는 등 동양식으로 
    어레인지 해 만든 일본빵임.




    그런데 한국에서 유행하더니 한국을 통해 
    대만 등 외국에도 번져나가면서

    韓國麵包(한국면포)나 
    Korean sesame tapicoa bread 
    심지어 Korean mochi bread라고도 불림.

    참고로 깨찰빵이 개발되자마자 높은 인기를 
    얻고 순식간에 퍼져나가서 야마모토가 
    특허출원을 못 했다고 함.




    그래도 한국 마쯔다니에서는 원개발자 
    야마모토를 데려다 깨찰빵 베이커리 교실을 
    연 적도 있음.

    야마모토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사람들이 
    각각 선호하는 깨찰빵의 맛이 제 각각이라며

    나라마다 미묘하게 다른 입맛을 맞추는 
    레시피를 개발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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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대인배시네


    정말 감사합니다 센세... 잘먹고 있습니다 따흐흑


    레시피가 특허가 되냐


    되더라도 별 의미는 없을 걸
    어차피 이름 바꾸고 비율 쥐꼬리만큼 
    바꿔도 다른 레시피로 인정될텐데


    적어도 깨찰빵이라는 상표권 정도는 
    가질 수 있엇겠지


    특허를 획득하려면 해당 기술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특허청에 제출해서 
    '이러이러하니 특허를 인정해달라'라는 
    절차를 밟음.
    근데 레시피는 특성상 특허권을 방어할 수단이 
    전무(특허에 해당하는 레시피에 뭘 조금이라도 
    변형하면 특허의 효력이 상실됨)하기 때문에 
    특허를 내놓는 순간 공공재가 되어버림.
    그렇기 때문에 정말 레시피를 지키고 싶다면 
    특허로 만천하에 드러내는게 아니라 꽁꽁 
    숨겨버리는 쪽을 택해야함....


    그 것도 별의미없음 깨찰빵을 상표권내도 
    뭐 깨쫀득빵 이런식으로 바꾸면되거든


    제과 제빵은 사실상 레시피 특허가 
    거의 불가능함.
    그래서 그 유명한 자허토르테 같은 것도 
    원조 표기만 별도로 하지. 그냥 전세계에서 
    각자 만들어서 다 팜.


    그래서 웃긴게 빠바에서 베끼느니 어쩌구 
    하는데. 제과 제빵 원조 이야기 하면 끝도 없고 
    저작권 드립 칠수도 없음.


    이름걸고하는 빵집에서 먹어봤는데
    여긴 속에다가 슈크림을 가득 채워놨었음
    말할 필요가 있나 존맛이지 그냥 슈크림이 
    한입 배어물 때마다 질질 흐를 정도인데


    그렇게 되면 또 한국의 레시피가 되는 거지.
    제과제빵이라는 게 한끗차이로 레시피가 
    달라지기 땜시


    껍데기도 오름. 쫀쫀한 부분도 오름. 
    안에 들어가는 허연거도 오름. 죄다오름.
    ....그냥 현 물가상승 타격 다 쳐 맞았다고 하지만
    제빵 쪽이 아예 대놓고 칼빵 수준이라서 
    어쩔 수 없음.


    그렇긴 하지. 그 집 빵값이 오르긴 했는데 
    아마 올라서 빠바나 뚜레쥬르 같은 데랑 비슷한
    수준이었을거야 아마도 이건 다른 블로그에서 
    찾은 옛날 사진. 옛날 가격.


    한국에서 유명한 소시지빵(낙엽빵) 
    사실 한국이 원조임.


    크게 좋아하는 빵은 아니긴 한데 (특히 이름에도 
    들어가는 깨 는 딱히 맛에 역할이 없는 듯)
    떡 과 빵의 중간적인 느낌 이라는 시도가 
    신선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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