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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떡락 후 떡상 - 마오쩌둥
    맛난고의 정보 2022. 8. 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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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0년대 당시 중국의 공산당과 국민당은 
    전쟁 중이었고, 수 차례의 전투 끝에 중공군이 
    완전히 밀려 본거지까지 포위당하게 되었음.
    그러자 이대로 죽어줄 수 없다고 생각한 
    공산당은 남은 병력을 집중하여 포위망을 뚫고 
    탈출했는데, 이게 그 유명한 '대장정'의 시작이다.

    탈출에 성공했다지만 전황은 여전히 절망적
    이었고, 계속되는 국민당의 공격, 험난한 행군
    으로 인한 낙오, 휘하 병력들의 탈주, 공산당 
    지도층간의 분열 등등의 문제까지 감안하면 
    공산당의 전멸은 명약관화했지.

    하지만 마오쩌둥은 게릴라식 교전으로 
    국민당 군을 괴롭히며 아득바득 행군을 
    이어나갔고, 일일이 나열하면 책 몇 권은 나올 
    고난을 버티면서 살아남아 2만5천리, 
    약 1만 km를 두 발로 행군해 새로운 근거지가 
    될 옌안에 도달했음.

    그래도 공산당이 살아남았다 뿐이지, 10만이었던 
    병력은 대장정을 거치며 6000명만 남았고, 
    새로운 근거지는 변방의 깡촌에 불과했음. 한 때 
    중원의 패권을 다투는 우량주였던 공산당이 
    아무도 안 살 개잡코인이 된 순간이었다.

    하지만 공산당은 희망을 버리지 않은 채 
    세력확장에 골몰했고, 중일전쟁이 터져 국민당이 
    일본과 싸우기에만도 힘든 상황이 되자 기회를 
    잡았음.

    소련이라는 뒷배, 국공합작하고는 국민당 통수
    치기, 장제스와 국민당측 군벌의 온갖 뿅뿅짓 
    등등이 콜라보를 이룬 끝에, 다들 알다시피 
    국공내전 대륙에서 국민당을 몰아내고 공산당이 
    중원을 차지했지.

    워낙 드라마틱한 떡락-존버-떡상이라서 현대까지 
    중국에서는 대장정을 마오쩌둥의 위업이자 
    공산당의 정통성을 대표하는 사건으로 여기고 
    있음.
    외부의 시선으로 봐도 굉장히 인상적인 역사적 
    사건이었다는 점은 부정 못하고.

    하지만 국공내전은 종식됐어도 중국은 오랜 전쟁
    으로 피폐해진 상태였고, 중국 공산당은 중국의 
    산업을 재건하고 경제를 부흥시킬 책임을 지게 
    됐음.

    그리하여 마오쩌둥은 




    농업...




    중공업




    문화산업


    등등을 위한 수많은 정책을 이끌었고, 그 결과 
    현재도 중국의 국부로서 국민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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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지금 중국놈들 꼬라지가 왜 그런가 했더니 
    애비가 ㅈ같이 가정교육 시켜서 그랬군.
    견부견자네.


    전 마오를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러니 중국은 마오같은 위대한 정치가를 많이 
    내어주세요


    시진푸가 나타나자
    외교는 전랑외교
    문화는 한국베끼기


    흑흑 마오쩌둥님이 한 번만 더 중국을 이끌어
    주셨음 좋겠어 ㅠㅠ 다시 그날의 화려한 
    문화대혁명을 보여주셨음 좋겠어 ㅠㅠ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면 습근평이가 
    딱 그럴 각이긴 함
    두고봐야 알겠지만 그럴 기미가 보이긴 함


    인민은... 인민은...! 
    나만이 조질 수 있다!!!! (진짜 조짐)


    농업은 모르겠는데... 문화는 말살했고.. 
    중공업은 공장만 오지게 세워서 지들 노동력을 
    싼값에 다른 나라에 팔아먹은 것 밖에 안한 걸로
    알고 있는데...


    농업 시스템을 조져서 흉작이 들고 
    수많은 사람들이 아사함
    이상기후나 지진, 태풍과 같은 천재지변이 
    아니라 철저한 인재로 인한 흉작이었음


    농업도 말살했지
    당시 중국에서 농사 가장 잘짓는 농부들을 
    인민들을 착취하는 지주들을 처단하자
    라는 말 한마디로 싸악 다죽였는데


    농업도 오지게 말아먹었징... 세계적인 석학을 
    데려다가 농업 관련 정책을 수립한 건 좋았는데.
    그 석학이 농업은 1자도 모르는 핵물리학자였고.


    농업은 저걸로 중국에 아사한 사람 역대급이었고
    중공업은 저걸로 멀쩡한 철 녹여서 쓰레기고철 
    생산해냄




    벼를 너무 띄엄띄엄 심는 거 같은데? 빽빽하게 
    심으면 수확이 몇 배로 늘 거다! 농민들은 벼를 
    빽빽하게 심어라!(안 따르는 농부는 반동분자)
    뭐 이런 수준의 농업정책을 여러 개 한꺼번에 
    실행했다고 보면 됨.
    그러면서 각 지역의 당원들이 당에 밉보이지 
    않기 위해 수확량이 늘었다고 중앙정부에 
    허위보고를 했고, 중앙정부에선 그걸로 
    다 잘 풀린다고 선동하고....


    질좋은 농기구도 죄다 철강증산한다고
    토법고로행
    농기구가 없는데여??? 농사 어케 지어요???
    방금 생산한 철로 만들면 되잖냐~
    오~
    당신의 명품 농기구 고철로 만든 농기구로 
    대체되었다
    얼마 못쓰고 농기구가 박살나는데.....


    모택동이 한국전쟁에 참전만 안 했더라도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훈장 
    하나쯤 받을만한 인물인데




    모택동이 중국 통일 후 그냥 낙향했으면 
    중국 유일신이 되었을거란 농담이 있지


    대장정 그 자체가 인용구화된 고유명사가 된 
    수준이고, 마오 용병술이 세계 게릴라전 
    교리 역사를 확 바꿔 버릴 정도였다지? 그래서 
    기적적 승리를 거뒀지만 문제는 거기에 스탯을 
    몰아넣으니 정치력이...


    지금 시진핑이가 완벽하게 답습하고 있지... 
    납작 엎드려 기다가 기회봐서 권력차지하고 
    거기에 공구리바르는 짓까지 완벽하게 해냄.
    그리고 민족동화말살문화공정 온갖 짓거리
    하면서 소분홍 세대에게 뽕 치사량 과다주입
    시켜서 사실상 홍위병 세력 만들었고


    「反攻大陸…解救同胞…反攻大陸…救中國…
    反攻大陸…救中國…。 」
     대륙을 다시 공격해서... 동포를 구하라...
     대륙을 다시 공격해서... 중국을 구하라...
     대륙을 다시 공격해서... 중국을 구하라...
     - 장제스가 혼수상태에 빠진 상태로 말한 
    비공식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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