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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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국 출신 새 교황 레오 14세 선출맛난고의 시사 2025. 5. 9. 14:53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Robert Francis Prevost), 향후 교황 레오 14세(Leo XIV)가 되다.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그의 이름이 호명되기 전부터, 군중들은 “비바 일 파파(Viva il Papa)”를 외치며 교황 만세를 노래했습니다. 프레보스트는 69세로, 제267대 베드로의 계승자가 되었으며 레오 14세라는 교황 이름을 택했습니다. 그는 미국 태생 최초의 교황이지만, 페루에서 수년간 선교사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라틴아메리카 출신 추기경으로도 여겨집니다. 1955년 시카고에서 스페인계와 프랑스·이탈리아계 혼혈 가정에서 태어난 프레보스트는 어린 시절부터 알타르 보이로 봉사하다가 1982년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 3년 후 페루로 이주했으나,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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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콜롬비아, 군용기 이민자 송환 합의로 무역 전쟁 위기 피해맛난고의 시사 2025. 1. 27. 22:54
최근 미국과 콜롬비아 간의 무역 전쟁 위기가 콜롬비아 정부가 미국의 군용기를 이용한 이민자 송환을 허용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가까스로 피했습니다. 이번 갈등은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미국에서 추방된 자국민을 태운 군용기 두 대의 착륙을 금지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는 콜롬비아의 대미 수출품에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페트로 대통령은 처음에는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밝혔으나, 백악관은 콜롬비아가 이민자, 특히 군용기를 통해 도착하는 이민자들을 "제한이나 지체 없이"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합의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접근 방식의 승리로 여겨지며, 양국 간의 소셜미디어에서 오간 위협이 종료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