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
영국과 미국, 파리에서 열린 AI 국제 협정 서명 불참, 기술 개발의 윤리적 접근 강조맛난고의 시사 2025. 2. 12. 08:25
영국과 미국은 파리에서 열린 글로벌 정상회의에서 인공지능(AI)에 관한 국제 협정에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중국, 인도 등 수십 개국이 서명한 이 성명은 기술 개발에 있어 '개방적', '포용적', '윤리적' 접근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간략한 성명을 통해 국가 안보와 '글로벌 거버넌스'에 대한 우려로 인해 서명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의 제이디 밴스 부통령은 파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변혁적인 산업이 막 떠오르는 시점에서 이를 죽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세계 지도자들에게 AI가 "트럼프 행정부가 낭비하지 않을 기회"이며 "안전보다 성장 중심의 AI 정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추가 규제..
-
우크라이나, 영국의 스톰 섀도우 미사일로 러시아 내 목표물 첫 공격 실시맛난고의 시사 2024. 11. 21. 08:25
우크라이나가 영국에서 제공받은 스톰 섀도우(Storm Shadow) 미사일을 처음으로 러시아 내 목표물에 발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미사일은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가 그동안 자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었으나, 최근 미국의 허가를 받아 러시아를 타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번 공격에 대한 보도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에서 제공받은 미사일을 러시아 영토에 발사할 수 있도록 승인받은 이후에 나온 것으로, 우크라이나 정부는 작전상의 이유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존 힐리(John Healey) 영국 국방장관은 화요일 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루스템 우메로프(Rustem Umerov)와의 통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번 보도의 내..
-
영국 요리가 맛이 없는 이유맛난고의 정보 2023. 3. 3. 21:16
영국은 위도가 높은 다우지 국가로써 날씨가 특히나 흐린 나라로 유명한데, 문제는 이러한 기후 때문에 많은 일조량을 필요로 하는 향신료 식물들을 재배하기가 어렵다. 지중해성 기후의 혜택을 톡톡히 받고 있는 이탈리아나 프랑스, 스페인이 일찍이 사프란, 바질, 로즈마리, 타임 등 여러 향신료를 재배하여 써먹고 있을 때 영국은 낮은 재배량에 묶여 아등바등하며 대부분의 향신료를 수입에 의존해야만 했다. 향신료를 수입에 의존하다보니 가격이 뛰는 것은 당연지사. 19세기까지 영국에게 있어 향신료란 귀족들의 전유물이었고, 향신료를 접할 기회가 적은 대중들의 요리에서는 향신료가 사실상 사용되지 않았다. 국을 끓여먹으려는데 파도 마늘도 고추도 없다고 생각해보자. 이 얼마나 끔찍한 일이니? 물론 이런 영국 땅에서도 그나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