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위험 하다는 섬 - 노스 센티넬 섬

 

< 노스 센티넬 섬 >

외부와 고립되어 철기시대 이전 정도의 문명을 
가진 센티넬족이 사는 곳으로

외부에서 들어오려는 사람들을 극도로 경계해 
화살을 쏘며 위협해서 다가갈 수가 없다고 한다.

인도 측에서 여러번 교류를 시도하고 조사단을 
보내서 농사를 안 하고 채집 사냥을 한다는 
몇 가지 알아낸 거 빼면 별로 알려진 것도 
없다고...

인도 정부는 2005년에 접촉과 간섭을 
안 하겠다고 선포했다.

참고로 섬에 들어온 사람들 중 인도에서 보낸 
조사단을 빼면 (이쪽은 몇년 가까이 선물을 
보내주며 환심을 삼)

술먹고 포류된 어부들도 죽이고 탈옥하다 
흘러들어온 탈옥수도 죽이고 선교하러 온 
선교사도 죽였다고 
(근데 선교사 놈은 오지말라고 여러 번 
경고했는데 기어코 들어가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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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외부인에 대한 공격성과 적대감이 강할 뿐이지
적대 의지가 없다, 내지는 금방 돌아갈거다 
식으로 의사표명하면 그래도 억지로 죽이진 
않는다고 함.
언어는 거의 안 통하지만 코코넛이나 바나나
같이 섬에서 나지 않는 음식이나 물건에 대해선
호의적이었다고 함.


근데 어부는 왜 죽임...


술에 취한 채 불법어획을 하던 어부들이었고
원체 저 원주민들에게는 최대한 고분고분 
따라줘야 적대감이 적어진다고 하더라
실제로 91년 당시 조사대도 처음 오자마자 
옷을 거의 다 벗고 위해 할 생각이 없다는 식
으로 어필했다고 하는 걸 보면
무조건적인 적대감만 보이는 건 아닌 거 같음


해외 유튜버 한놈도 방송찍는다고 들어갔다가 
개죽음당했다면서?


저런곳은 외부 전염병에 극도로 취약해서 
저러는게 납득은 감.


진짜로 들어가서 진압해버리는 관점으로 보면 
제국주의 시절정도만 되도 그냥 진압될텐데도
아직까지 남아잇는걸 보면 운이 좋았던걸까


노예가 있던 시절이였으면 사람 그자체가 
수입원이 될수 있어서 침략했겠지만 지금은... 
저 작은섬에 무슨 대단한 자원이라도 나오지 
않는이상 아무도 침략할이유를 찾을수 없음


제국주의 시절이면 깃발 꼽는걸로 경쟁하던 
시기라 일단 발견만 하면 들어가고 봤을걸. 
자원이 있냐 없냐는 가서 확인해야 아는 거잖아


처음에는 우호적이었는데 외지인들이 거하게 
말아먹어서 그것때문에 엄청 틀어졌다는 
얘기도 있더라

또 너야!?


인도정부가 구호물품 보내서 호감 사게 한뒤에 
조사 한적은 있었음. 근데 그건 일시적으로 
허락만 해준거지 경계를 풀진 않은거라 
다음번에 찾아갔을땐 다시 공격하고 경계해서 
인도정부도 포기했음


인도양 안다만어족인 센티널족들에게 
남아프리카의 코사어로 대화를 시도했고, 
심지어 그가 들고 있던 성경에 센티널족이 
화살을 쏘았으나 또 방문해서 사망했다고 했다. 
당연히 불법임을 안 상태로 죽을 생각까지 하고
갔음이 명백하게 밝혀진 상태이다 
꺼라 찾아보니 선교사놈 통역사도 엉뚱한 사람
데려갔네 그리고 하지말란거 계속하다 죽어서 
다윈상도 수상


말이 위험하지 인도에서 저땅 꼭 필요했으면 
70년대쯤에 싹 다 태워버렸을걸
지금은 그렇게 했다간 국제적으로 난리나고 
저 섬에서 딱히 얻을만한거 없으니까 
방치하는거지


섬의 지리적 요건으론 굉장히 좋은 곳이긴 함. 
인도양 동쪽 뱅골만에서 인도 본토보다 
태국에 더 가깝고, 말라카해협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기도 해서 중계지로는 쓸만한 위치임.
단지 안다만 니코바르 군도가 제주도 보다 
큰 섬이 몇개 있어서 굳이 저기까지 
손댈 이유가 없엉.


그냥 자기네들끼리 저걸 행복이라고 느끼며 
사는건데 굳이 건드릴 이유가 있나?
인도 정부도 손 놨는데 하물며 아무 상관 없는
다른 국가들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