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건축물들이 오래 보존되지 못 하고 계속 재건축되는 이유

 

1. 다른 나라들이랑 달리 도시화가 
수백년에 걸쳐 천천히 이루어지면서 
조금씩 다듬고 보수한 게 아니라

100년전엔 농업국가였는데 수십년만에 
급속히 산업화 도시화가 이루어지면서 
건물들을 지었더니

100년전에 지은 건물은 지금하고 
실정이 너무 안 맞음.

2. 100년전~1960년대까지 우리나라는 
너무 가난했고

그때 지은 건물들은 거의 대부분이 
보존 가치가 없어서

결국은 재건축 될 수 밖에 없다.

(옛날에 지었던 거 고쳐쓰는 다른 나라들은
세계적으로 부유했던 '옛날'에 지었던 
건물들이 보존가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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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100년 전이면 대략 일제시댄데
일제가 지은 건축물에 얼마나 보존 가치가 
있냐 하면 갸우뚱거릴 수밖에


솔직히 역사니까 보존하자고 해도, 
그 건물들이 못 버틸 정도로 상태가 
안 좋은지라...


사실 보존은 둘째치고 6.25때문에 서울내 
대부분 건물 갈아엎어져서 보존이고 
개축이고 말할 것도 없었긴함


아무리 그래도 왕릉뷰는. ,..


왕릉뷰는 저거하고 상관 없지 않나


글과 완전 다른 맥락의 것을 말하고 계심


50년뒤에도 저런 소리 나오나 
잘 기억해둬야겠군.


저 건축가는 사실 뒤에 그런 말을 덧붙임.
'지금 짓는 건물들은 100년 뒤의 후손에게 
전해줄 수 있다, 그러니까 자긍심을 가지고 
좋은 걸 짓자'


근데 이번 아이파크사건 같은거 보면 
100년 되기전에 부실공사 땜에 그전에 
무너질 건물들이 꽤 나올거 같음


철근 콘크리트 건물 수명은 50년임.
진짜 충분히 오버스펙으로 잘 지었을때 
최장 200년을 볼 수 있고.
그러니까 H빔 없이올리고, 꾸준히 
보강공사 하지 않았으면 지금 아파트들 
수명이 100년 전후가 될지도. 너무 고층임.


사실 거주/생활시설은 30년정도 지나면 
실질적으로 거의 수명이 끝나. 건물 자체는
무너지지 않는데 내부 설비가 맛탱이가 
가거든. 이걸 갈아엎을바엔 걍 신축 올리자
는거지.
(실제로 대한민국 건물의 수명은 평균 26년
수준임)
지금 추세로 도시화가 계속되면 50년 뒤
에도 똑같아. 부술거 부수고 지을거 짓겠지. 
뭐 역사학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이라면 
모를까... 은마아파트는 그 때도 남아
있을지도?
아무튼, 저 건축가분 말도 일리는 있다고 
본다. 다만 지금 인구 감소추세를 보면 
30년, 50년 뒤에 저런 인구집중으로 인한 
폭발적인 주거 수요가 또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걍 재건축 하면 비싸지니까 하는거 같던대


가치있으면 재건축 안해도 비싸지않을까


걍 서울에 인프라 집중시킬 핑계 거리 
같은데
왜 서울에만 다시 지어야함?


우리나라 이야기인데 
또 무지성 서울혐오를


걍 건물자체가 되게 노후화됐고 
자재도 당시에 좋은걸 쓴게 아님
조적건물도 시멘트벽돌 들어가있는거 많고


서울 한정이 아니라 전국 모두 해당됨
예전 건물 자체가 너무 노후화됐고 그걸 
보수한다 해도 의미가 없을정도의 
원래 내구성이 약하다보니 차라리 부수고 
짓는게 건물값도 오르고 안전 /미관상 좋고
살기까지 좋으니 허무는거


까놓고 말해서 2000년도 초 아파트랑 
2010년도 아파트랑 급이다를 정도로 
내부 외관 단지구성 모두 차별화됨 기술이 
급격히 발전함에 따라 낙후되고 노후된걸 
굳이 돈들여가며 유지보수 해야되나는 
잘 모르겠음 애초에 잘 지어진 건물도 
아니고


저사람도 비슷한 소리를 하는거
영국 프랑스같이 옛날부터 부자인 
나라들이 건물 오래쓰는거랑
갑자기 부자된 우리나라가 건물 오래
쓰는거랑 느낌 차이가 많이난다는거지
양적으로도 말이 안되고 질적으로도 
너무 차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