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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판 카사노바 박인수
    맛난고의 정보 2022. 4.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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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5년경 검찰에 20대 해군대위가
    (가짜 신분) 
    수많은 여성을 농락하고 다닌다는 
    첩보가 들어감.

    이름은 박인수.




    피해 여성들의 대부분이 대학 졸업자나 
    재학생, 명문대 규수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수사관을 놀라게 함.

    재판 당일에는 박인수 보려고 인파가 몰려서
    재판까지 연기될 정도로 사회적 이슈가 됨.




    박인수는 재판에서 자신이 만난 여성 중 
    처녀는 단 한명 뿐이었으므로

    혼인빙자간음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




    사건의 본질이 변질되어 사람들은 정조를 
    지키지 않은 여성들을 비난.

    많은 피해 여성들이 부담을 느끼고 
    고소를 취하함.

    결국 1심 재판에서는 혼인빙자간음죄 무죄.

    여기서 나오는게 그 유명한 권순영 판사의

    "법은 보호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정조만을 
    보호한다."




    1심 무죄 받고 득의양양하게 옥문을 빠져
    나오는 박인수 모습.




    2심에서는 결국 1년 실형을 받았지만

    마지막까지 여성의 정조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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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시대가 시대라지만
    법정에서 저딴말을 ㅋㅋㅋㅋㅋ


    굳이 따지면 공무원 사칭 같은걸로 
    걸리겠지만
    그외에 정조라는것도 결국에 걸고 넘어졌기 
    때문에 저런말이 나온거같은데
    그냥 시대상이 저따위라 법정에서도 
    저딴 말이 나올수있는거고
    시대상이 그따위로 원나잇 한걸로도 
    잡혀갈수 있는 그런 시대였을 뿐


    55년이라면야 뭐.. 저 시대면 사실상 
    조선시대랑 사고방식이 많이 다른것도 
    아니었을걸?


    내가 기분 나쁜 것은 65년 전의 일을 끌고 
    들어와서 마치 현재에도 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으며, 그런 사람들을 때려잡아야 
    한다는 식의 논조 이다.
    저런 것은 단순히 '그 때는 엃았고, 지금은 
    틀리다.' 정도로만 정리하면 족할 것을.
    그 당시 보통 사회관념을 시대상과 분리해서
    비난하기에 바쁘다는 것임.


    판사가 말을 ㅈ같이 해서 문제지만 따지고
    보면 니들이 좋아서 해놓고 이제와서 나라
    보고 처벌해달라 하지 말라는 발언이고 그게 
    맞고 사라진 배경이기도 함


    현대로 따지고 보면 
    걍 원나잇 했다는거 아님?


    혼인빙자간음인거봐서는 결혼해주겠다고 
    꼬시기까지해서 원나잇한것같으니 저기까지
    간걸로 보임.


    저거 사실 범행 자체보다
    박인수 저 놈이 너무 거들먹거려서
    판사가 괘씸죄로 유죄 때렸다는 얘기도 있음

    1심에서 이긴뒤 기고만장해져서
    2심때 판사 앞에서
    아니 보호받을 가치 없는 정조는 보호받을 
    필요없다고
    저번 판사님도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식으로 오만하게 땍땍거려서


    저때의 개념과 지금의 개념을 동일선상에
    두고 판단하면 안되지.
    저시대에는 저시대의 사회풍토가 있는데.
    지금의 잣대로 조선시대를 욕하면 안되는
    것과 같은거다.
    지금이라면 저ㅅㄲ는 ㄱㅅㄲ 맞다.
    그리고 
    저런사건들이 미래를 바꾸는 것도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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