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중의 근본기업 - hp 휴렛팩커드

 

< 휴렛- 패커드 >

실리콘밸리 0세대 기업

왜0세대냐면 실리콘밸리라는 단어가 
생겨나기(1970) 한참전부터 캘리포니아 
남부에 회사가 위치해있었음.(1938)


 

당시 대학생이였던 휼릿과 패커드는 
창고에서 주파수 측정장비를 만드는 회사를 
창립함.

이때 창립비용은 지도교수에게 빌린 돈 
500달러.

현재 이 창고는 캘리포니아시에서 
실리콘밸리의 탄생지로 명명하고 
유적지로 등록함.

둘은 회사명을 정하기 위해 동전던지기 
내기를 하였고

여기서 이긴 패커드의 이름을 앞에넣어 
패커드 휴렛으로 짓기로 결정함.

하지만 패커드는 휴렛이 앞에오는게 
훨씬 멋지다고 제안하면서 현재의 회사명인 
휴렛 패커드로 결정됨.

미국인들은 자신의 이름을 따서
회사명을 짓는데
앞에오는 이름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걸 감안하면 그들의 우정이 
어느정도였는지 보여주는 일화라고 생각함.

1939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빌 휴렛은 군대에 입대하였고

남아있던 데이비드 패커드는 
회사를 경영하면서 군대에 납품할 
신호기를 만들었다고 함.

종전이후에는 일본의 산업조사까지 맡았음.

 

1960년대에는 빌 휴렛한테 웬 잼민이 
전화해서 주파수 측정기를 요구하길레 
흔쾌히 빌려줌.

다만 빌려주는 대가로 잼민이한테 
자기네 회사에서 일할것을 제안했는데,

그 잼민이의 이름은 스티브 잡스였음.

여기서 인연이 생긴 잡스는 
후에 HP의 엔지니어였던 워즈니악과 함께 
사과회사를 차리게됨.



회사가 한국이랑도 인연이 깊었는데,

 

HP가 한국 시장에 진출할때 
삼성과 협력관계를 하게 되면서 
상호를 정하는데

삼성은 자기네 회사명이 뒤로가는게 싫었고,
삼성휴렛패커드로 상호명을 정하자고 
제안함.

이에 HP는 흔쾌히 수락하고. 
삼성휴렛패커드(shp)가 됨.

이후 삼성이 자체적인 프린터기 판매사업을
시작하면서 계약이 파기되었고,
서로의 지분을 나눌때 HP는 자사 지분에 
프리미엄을 더 얹혀서 삼성으로부터 
구매를 해줌.

 

또한 IMF 금융위기때 한국에 2억5천만달러
를 투자하고

2009년 외환위기때에는 신한은행에 
5천만달러를 당시 원달러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조달해줌.

 

2010년에는 당시 CEO였던 맥 휘트먼이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출마하면서 올린 
흥보영상의 주소가 글자수 제한으로 끝부분 
몇 글자가 짤리면서
 
한 한국인 기타리스트의 유투브 영상이
다이렉트 되어버리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 +추가 댓글 >

빌드업 ㅋㅋㅋㅋㅋ


막짤 쓸려고 글 썼지 너 임ㅁㅏ

아니 
그런데 왜 a/s 센터는 
그렇게 ㅈ같이 운영해 ㅜㅜ


소모품은 그냥저냥 괜찮은데
가격 좀 올라가면 델 ㅊㅊ


사실 그게 세계표준일걸...
우리나라 대기업 A/S 센터가 유난히 좋지.


*참고로 배이시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