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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렌 모리스, 코첼라에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업 무대 선보이며 2026년 새 앨범 기대감 표출
    맛난고의 스타 2025. 4. 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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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렌 모리스(Maren Morris)는 지난 주말 이틀 연속 음악 축제 코첼라(Coachella) 무대에 오른 후에도 아직 그 여운을 음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목소리를 되찾은 기분입니다. 인터뷰가 많았는데 다행이었습니다. 어제는 회복을 위한, 말하지 않는 날이었습니다.”라고 모리스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에 말했습니다.

     

     

     


    “코첼라에서 이렇게 여유를 가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여했던 것은 2019년이었는데, 그때는 제드(Zedd)와 함께 ‘더 미들(The Middle)’만 무대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토요일에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Los Angeles Philharmonic)과 함께, 일요일 밤에는 제드의 공연에 나서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모리스는 토요일 밤 공연을 ‘처체라(Churchella)’라 이름 붙이고 2016년 데뷔 정규 앨범 히어로(Hero)의 타이틀곡 ‘마이 처치(My Church)’를 플로어 길이의 금빛 가운을 입고 선보였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라이브 가스펠 코러스와 구스타보 두다멜(Gustavo Dudamel)이 지휘하는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이 함께 무대를 꾸몄습니다. 페스티벌에 메이저 오케스트라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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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저를 초대해 무대에 올려달라고 제안해준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었고, 페스티벌에서 오케스트라가 세트를 하는 모습 자체가 너무 멋졌습니다. 앞으로 클래식 오케스트라와 다양한 아티스트가 함께 무대에 오르고, 물론 클래식 레퍼토리도 선보이는 모습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보는 광경이라 마치 꿈에 있는 기분이었습니다.”라고 모리스는 말했습니다.

    모리스와 오케스트라는 준비 기간이 약 2주에 불과했으며, 리허설은 공연 전날 할리우드 볼(Hollywood Bowl)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때 구스타보를 처음 만났는데, 그는 진정한 록스타 같았습니다.”라며 모리스는 감탄했습니다.

     

     

     


    가스펠 코러스 역시 모리스의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비발디 콘체르토(Vivaldi Concerto)가 끝나고 바로 ‘마이 처치’를 아카펠라로 시작해야 해서 음정 기준이 없었는데, 코러스로부터 계속 제 음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공연 내내 그분들이 제 듀엣 상대 같았습니다. 정말 대단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일요일 밤에는 제드의 세트에 다시 올라 ‘더 미들’을 불렀습니다. 이 무대에는 존 메이어(John Mayer), 줄리아 마이클스(Julia Michaels), 엘리 듀에(Elley Duhé), 비아 밀러(Bea Miller)도 함께했습니다. 모리스는 “제드 공연의 관객들이 정말 뜨겁고 큰 응원을 보내줘서 감사했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모리스는 자신 외에도 동료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보기 위해 쉴 새 없이 움직였습니다. 토요일에는 찰리 XCX(Charli XCX)의 공연을 잠시 관람했고, 클레어(Clairo) 무대에도 다녀왔습니다. 일요일에는 제드 무대와 함께 제니(Jennie),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의 무대 일부도 즐겼습니다.

    “코첼라에 가면 항상 일하느라 좋아하는 무대를 다 보진 못합니다. 다음 2026년 코첼라에는 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때는 제 네 번째 정규 앨범 드림시클(Dreamsicle)이 5월 9일에 발매될 예정입니다.”라며 모리스는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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