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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일베 용어 사용 논란에 사과하며 향후 신중한 언행 다짐맛난고의 스타 2024. 12. 11. 15:48반응형
김이나 작사가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발효 이후 일베 용어 사용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MBC 라디오 FM4U의 프로그램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김이나는 방송 중 "우리 부엉이들(청취자 애칭) 속상했던 거 저도 다 보고 있었다"라고 말하며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김이나는 "문제가 된 논란은 당연히 저는 너무나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처음에는 자신이 어떤 맥락에서 그런 표현을 사용했는지 해명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중요한 것은 부적절한 단어 사용으로 인해 큰 심려를 끼친 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그 부분에 있어 너무나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주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서 김이나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리꾼이 남긴 댓글에 대해 "저는 일베에 들어가 본 적도 없고 그 출처가 일베인지도 알지 못한다"며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그는 "계엄령 내린 순간부터 지금까지 분노 속에 있는 시민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자신이 일베의 용어를 사용한 것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김이나의 과거 발언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그는 인터넷 방송 트위치 채팅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인 '좌장면'과 '훠궈' 등의 용어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로 인해 일베에서 강력한 보수 지지층을 지칭하는 '콘크리트'를 연상시키며 '돌크리트 누나'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또한, 2022년 침착맨의 인터넷 생방송에서 '여자는 3일에 한 번씩 패야 한다'는 의미의 일베 용어 '삼일한'을 언급한 사실도 논란을 일으켰습니다.반응형
김이나의 사과에 대해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모르고 쓸 수 있는 단어가 아니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다른 이들은 "이제부터 그런 표현은 사용하지 마라"라며 그의 향후 행동을 주의 깊게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이나는 방송을 통해 "글로 적으니까 전달이 안 돼서 이곳에서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청취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은 김이나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신중한 언행이 요구될 것으로 보입니다.반응형'맛난고의 스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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