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마도가 "산이 물에 잠기고 꼭대기만 남은 것 같다"는 소리를 듣는 이유맛난고의 유머 2024. 8. 1. 21:26반응형
왜냐하면 대마도는 진짜 저런 소리를 들을 만한
지형처럼 생겼거든... 당연히 지형이 저러니까
농사도 짓기가 힘들었음.
그래서 감자나 고구마 같은 구황 작물 농사 밖에
할 수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농사를 지을 땅의
면적도 턱 없이 부족했거든...
사실 대마도는 일본보다는 한반도 쪽에 더 가깝
기 때문에, 한반도의 역대 왕조들이 대마도에
욕심을 낼 법 한데도 욕심을 안 낸 이유가 농사
를 전혀 지을 수가 없는 하등 쓸모 없는 땅이라
는 인식이 워낙에 컸던 것이 그 이유였으니까...
사실 한반도의 왕조 국가 시절은 지금보다도
농사에 대한 비중과 중요성이 훨씬 더 컸기 때문
에 한반도의 왕조 국가들 입장에서는 대마도가
'영토로서의 가치가 전혀 없는 쓸모 없는 똥땅'
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으니까 자국의 영토로
복속시킬 영토로 생각을 안했던 거라고 봐야지...반응형
< +추가 댓글 >
진짜 좀 심한데
괜히 저동네가 대대로 해적질하던게 아님
고려던가? 대마도 해적 토벌을 무슨 침략군처럼
그린 만화도 있더만
지속적으로 토벌했음
그거 대마도 해적 토벌이 아니라 쿠빌라이가
시도한 일본 정벌이 배경일 거야.
그게 일본감성이니까
바다를 운해로 처리하면 걍 지리산 정상뷰네
섬이 하나인게 아니었어?!
작은 섬 몇 개가 있긴 한데 큰 건 하나였지.
(운하 파서 지금은 3개인가)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아사한 영혼이구나
해적 질 하기 딱 좋은 동네지. 먹을 건 없고
항구가 안쪽에 있어서 군대가 진입하기 힘들고
숲이 많아 게릴라전 하기 좋고.
대마도는 그래서 계속 조공 바치며
곡식을 구걸하지 않았냐?
주요 수입원은 약탈->조선과의 무역
왜구 침략 엄청 받았는데 대마도 정벌하면
전진 기지로 엄청나지 걍 정벌한 능력이 안 된거
임. 생각 외로 임진왜란 말고도 역사 곳곳에
왜구 침략 장난 아니게 받았음
근데 저 섬은 제주도나 울릉도와 비교해봐도
식량 생산량이 개똥망인데, 영토로 가져가봐야
농사를 지어서 얻는게 없잖아.
저길 가져가서 뭔가 얻는 이득이라도 있어야
자국의 영토로 복속하든가 하지.
사실 은이 오랫동안 꽤 나왔었음.
아, 그래? 그건 아깝네.
이와미 은광만 유명한데, 사실 대마도에 있던
은광은 그 전까지 일본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은광이었고 거의 1천년을 캤어.
1700년대 중반에 고갈이 됐던가?
다른 민족이 사는 땅을 점령하면 원주민들 완전
흡수될 때까지 군대 주둔시켜놓고 군비 계속
들여야되는데 대마도 자체에서 산출되는게 없다
시피해서 적자만 봐야됨
가뜩이나 돈 많이 먹는 수군 유지비용이 늘어나
야되는데 그걸 감당할 능력이 됐다면 그냥 점령
안하고 주기적으로 토벌하는게 가성비가 더 좋을
거임
아니다. 메이지 시절까지 은이 나왔구나.....
아니뭐야 은광이 있었는지는 몰랐네ㄷㄷ
식량 생산이 안된다니까 어떻게 전진기지로 써
저기 주둔하는 군대는 뭐 먹고 살라고
다른 것보다 지금 영해가 아쉽다.
구글 지도로 보니까 레알 확 느껴지네.
스트리트 뷰 찍었는데 레알 어디 찍어도 다 산ㅋ
유령이 숨어 있기 딱 좋겠는걸
조선이 무역 중시하는 국가였으면 대마도 영토
편입하고 일본과 명나라 상대로 중계무역 했겠
지. 근데 그 시대는 국제무역 하기 힘든 시대라
서...
크윽 조선인들이 배금주의자였다면...
대마도 모르고 저런 사진 첨보는 사람은
어디 호수 인줄 알겠다
저렇게 보니 또
대마도 운치 있네반응형'맛난고의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주에서도 보이는 사막의 옷무덤 - 칠레 아카다마 사막 (23) 2024.08.04 괴수영화 엔딩 중 제일 현실적이었던거 - 촉수(Tentacles, 1977) (27) 2024.08.02 스페인 세비야 고인돌에서 발견된 5000년 전 청동기 시대 수정 단검 (17) 2024.07.31 미국 문화력 최전성기 (21) 2024.07.25 800년 전 살인자를 찾아냈던 방법 (26)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