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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식이 매우 어려운 이유는?맛난고의 정보 2024. 5. 12. 08:06반응형
원래 김은 사계절 중 겨울에만 키울 수 있어서
한철장사라고 보면 됨.
우리나라 김은 밀식으로 재배해서 영양분이
모자라고 전염병 퍼지기에 딱 적합한 환경임.
근데 많이 생산하려면 이럴 수 밖에 없음.
툭하면 질소나 철분 모자라다고
누렇게 변해버림.
이런 조그만 애들이 김 잎에 달라붙는데다
이런 녀석들이 드글드글 하게 달라붙어 있어서
성가심.
곰팡이는 아니지만
이런 곰팡이 같은 애들이 김 잎을 헤집고
다니면서 박살을 내놓고
마치 기생충 같은 애들이 김을 갉아 먹으면서
녹아내리게 만듦.
바이러스도 김을 녹여서
구멍이 송송 뚫리게 하고
세균들도 달라붙여서 광합성 못하게 막아댐.
파래 같은 잡초들도 붙어서 품질을 떨어뜨리고
김파래 같은 잡초들도 상품값을 떨어뜨리는데
한몫함.
애초에 바다에서 김을 키운다는거 자체가
더럽게 힘든 일임.
그럼에도 육상양식 어려운게
배지 만드는 가격이 극도로 가성비가 안 좋음.
그래도 풀무원, CJ, 청정원 등등이
계속 연구는 하는 중임...반응형
< +추가 댓글 >
쌀밥 스팸 김 계란 김치
밥 먹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뭐야 대체 김은 어떻게 여태까지 살아남았냐
쟤네들도 방어수단이 없는건 아님
게다가 자연상태에서는 저렇게 밀집되어 있지
않으니 전염병도 잘 퍼지질 않지
잡초보고 어케 살아남았냐고 묻는 레벨일걸ㅋㅋ
원래는 그냥 바위 표면에 붙어서
자라던 놈들이라
사실 자연 환경에서 살아남을수는 있는데
"상품화 될수있는 상태로" 유지시키기가
개빡센거...
흑흑 고맙읍니다 어민님
요새 김값 많이 올라서 어민들 진짜 돈 많이
벌었음
김값이 많이 오른 원인이 생산량 감소가 아닌가
보네요? '낮은 생산량X높은 가격=평범한 소득'
이라고 생각했는데... 해외 수요가 많아져서
생산량 감소를 만회하고 남을 만큼 값이 많이
오른 건가요?
해외 수요 증가도 있지만 코로나 시즌에 소비가
많았던 것인지 재고 쌓여있던게 많이 소진되었
고 재고가 다 떨어져서 값이 올랐다고 하더라
고요
바다에서 살기 힘든 김들이 육지로 올라와
김씨 인간이 되었다고한다 -믿거나말거나-
이거 진짜임
고사기랑 환단고기에도ㅜ적혀ㅜ있는 내용임
김에 카드뮴이 있다는거도 문제긴함
물론 문제가 될려면 김을 정말 며칠동안
무지막지하게 퍼먹어야 하는데 그전에 배가
터져 죽을 정도라, 제로콜라의 아스파탐 같은거
임. 문제는 수출하는데 규제에 걸리는데가 있음
지금껏 양식 잘 해온게 신기할 정돈데 저정도면
ㄷㄷㄷ
최근에는 수온 상승으로 망해가고 있긴함
우리가 먹는 김이, 김의 생식기인데
10도에서 잘자람
김 씨앗 (스펀지마냥 푹신푹신한 생긴 실모양)
얘네도 15도에서 잘 자람
김 양식이 힘든거였어?
한철장사이긴 한데, 개고생하는 장사임
몸 쓰는일도 많고 염산(은 금지라서 젖산
섞어씀)도 주기적으로 담가줘야함
저 난이도보면 오히려 지금까지 국민밥상찬으로
살아남았다는 거 자체가 신기하네...
모든 김 양식업 수고하시는 분들께
경례...
의외로 우리가 키우는 김은 개량된 거라서
저거의 반대임. 다른 야생 해조류들 저런 식으로
키우면 질병 퍼져서 아예 멸망하는데 품종개량
한 김이라서 이렇게라도 버티며 살아남는거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생태계(화분이나
양식장)가 원래 살던 생태계보다 살아남기
힘들다는 의미로 올린건데...
육상 김 양식 어쩌구 기사는 봤는데
아직 실용화는 힘든건가?
당장은 어렵지만 나중에는 될거라고 생각함
자세한 내용을 엄청 잘 아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대충은 알고 있음
파래는 요즘 고급화 되는거 아녔나
그런 이미지로 내세울수도 있겠지만
쌀 키우는 논에 보리 자라면 그건 잡초니깐
과거엔 그래서 약염산 뿌려서 파래만 녹이거나
했었다 하니까 요즘은 파래가 좀 섞여서 향이
더 강한 놈도 점점 고급으로 쳐주는거 보고 있음
신기하긴 함
실제로 처음엔 염산으로 파래만 제거 하기도
헀는데 이게 이후에 어??? 지금 사람 먹는거에
염산을써???? 이렇게 논란이 되니깐
'에라이 싯팔 그럼 그냥 파래나 처먹어!!!!' 이렇
게 됐더니 '어?? 그냥 김보다 더 개존맛 ㅎㅎ
이거 더 없나요?? ' 이렇게 됐다고 들었음.
염산으로 파래를 녹인다라...그거는 잘 모르겠음
염산(불법이라 젖산 섞어씀)을 쓰는 이유는 다양
하게 있는데 첫번째로 염산에 처리한 김은 Hsp
이라는 샤페론 계열 단백질이 많이 생겨서
저런 질병에 대한 저항성이 생김
그리고 염산에 닿으면 금속이랑 결합하는
단백질이 반응해서 중금속이 떨어져 나가기도
하고 남조류나 규조류들이 상대적으로 염산에
약해서 떨어져나감. 근데 녹조류인 파래나, 김과
동일하기 김파래목인 김파래가 염산에 떨어진다
는 이야기는 못 들은거 같음
파래가 잡초라니.. 최애 반찬인데
파래 맛 없고
파래 섞이면 가격 떨어짐
파래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김 파는 입장에선 잡초
그래서 저런 악조건 속에서도 대량 생산이
가능한 비결이 무엇인가용
00세엽, 00 광엽, 다카라, 등등 여러 품종이
개량된게 있고 산처리를 하면 저런 질병 저항성
이 증가함
양식 자체의 기술은 있는데 문제는 단가지
단가.. 가격 상승 + 대량생산 단가하락 + 신기술
개발 3중콤보 다 나야 양식이 보급될거 같긴한
데.. 가격상승,대량생산해야 되는 요인도 있으니
신기술 개발만 좀 됐으면..
김도 사료나 영양분 꼬박꼬박 챙겨줘야 하지?
ㅇㅇ 김 시비 라고 해서 영양분 질소 인 이런거
다 챙겨줌... 그거 용액도 있던거 같은데
통통배에 염산(은 불법이라 젖산 섞음) 담그기도
하는데 그런 방식으로 영양염류 주는 경우도
있음
자료만 보면 김이 진작 멸종해야 할 거 같음
애초에 사람이 산업용으로 뭉쳐 기르니깐 저런
병이 창궐하지... 야생에서는 저런 질병이 숙주
찾기도 힘들어서 힘을 못씀
뭐야 김 왜 싼거야
저걸 커버할 정도의 압도적인 양 ㅇㅇ...
김은 굳이 한국 바다 말고도 쉽게 자랄 수 있는
종인가?
일본이라던가 타국에서도 안자라는건 아닌데
품질이 그리 좋지는 못 하다는듯
Pyropia 속
Porphyra 속
2 속이 있는데 (옛날에 Porphyra 하나 였는데
Pyropia랑 나뉨)
전 세계적으로 퍼져있는거로 알음
중국이랑 일본에서도 잘자람
우리나라는 Pyropia yezoensis와 Pyropia
dentata를 주로 키우는데
중국은 Pyropia yezoensis와 Pyropiae
haitanensis를 주로 키우고
일본도 Pyropia yezoensis를 키움
일본 중국 한국 모두 주력이 yezoensis임
공통적으로 자라긴 한데 환경 요인이 중요한가
보네
Pyropia dentata 이게 잇바지돌김이에요
길쭉하고 쭈글쭈글한게 곱창 닮았다고 해서
곱창김이라고 하져
seriata라고 모무늬돌김도 있는데 이거는
거의 안 키우는듯
한국에서 메인인 방사무늬는 병충해도 강하고
성장도 빠른데 모무늬는 성장속도가 느려서
생산성이 너무 떨어지는 바람에... 특히 지금처럼
수온이 계속 오르는 환경이면 더더욱... 일본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Porphyra tenera(참김,
아사쿠사김)이 가장 맛있다 하는데 얘넨 환경
오염+수온상승 더블 콤보로 자연에서도 안 보이
는 심각한 상황이고....
이토록 어려운데도
나같은 서민이 먹을만치 공급이 되는겨?
어마어마하군
그만큼 인간이 김 먹는데에 진심이라 양식 양도
많고... 저런 해적생물들 제거하는 기술도 완벽하
진 않아도 가지고는 있으니 ㅇㅇ...
파래는 일부러 섞거나 아예 파래만 먺기도
하는데 섞이면 김 품질이 낮은거로 간주되는
거임?
맛이 없어져서 가격이 내려감
그래서 파래김이라고 따로 상품성을 내세워서
값 하락을 막는듯 하더라
한철 장사였다고요?
음 양식이 되는거겠지? 그래서 다행이다...
시중에 파는 김 모두 양식이고
자연에서 채취하는건 못하지;;
무슨 세상 예민함 혼자 다 독차지했냐 ㅋㅋㅋㅋ
그래도 다른거에 비해서 품종 개량되서
튼튼한 편임... 다른놈들 저리 키우면 망해
양식해서 키우면 뭐든 저럼
벼같은것들도 자연하고 비교하면 병충해 몇 배
나 더생기니까... 농약이나 잡초 제거 같은걸
해주는거고 참고로 벼를 김 키우듯이 키우면
수확량 10%도 안나올걸? ㅋㅋ
한국산 김이 명품으로서의 위상이 압도적이고
매출, 점유율이 탑이라던데 왜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서도 우위를 점하는거임? 특히 일본은
해조류랑 김에 환장하고 품종 같은 것도 명성이
있는데 우리나라 만의 유리한 점이 뭐임?
김을 먹는 나라중에서는 한국이 제일 기후에
맞는 편이였음... 기후만 비교하면 김양식에 맞는
나라들도 더있겠지만 김양식이 솔직히 노동력
대비 벌이가 좋았던편은 아니거든... 지금이야
일본쪽 김양식들이 한국보다 먼저 기후변화로
망해가니 아직 버티고있는 한국이 벌고는있지만
일본 기술력 자체가 우리나라에 비해 그리
좋지는 못 함... 아직도 손으로 따는 경우도 많고
일본에서 김에 대하여 매우 잘 아는 박사를 만나
봤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훨씬 잘 안다고 느껴
졌음
수온이 낮으면서 수심이 깊지않고 바다의 흐름
이 빠르면서 영양공급이 잘 되야함
한국도 이조건에 해당되는건 서해와 인접한
남해 일부지역뿐이지... 다른 남해지역은 김이
생산되도 상급품취급을 안 해줌... 홋카이도는
수온이 낮긴 하지만 수심이 동해 이상으로 깊은
지역이라 남해처럼 뻘에서 공급되는 영양분을
기대하기 힘들고 김의 영양 성분 중에 철분이
많은데 김에 철분이 부족하면 낙엽 같이 색깔이
노랗게 변하고 병도 잘 걸림
그렇다고 김에 매일 영양제를 뿌리고 있을 순
없잖아
기술력보다는 단순하게 일본의 수심이 깊어서
조건이 안 좋음... 뻘에서 공급되는 영양분들이
김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데 일본은 태평양이든
동해든 전부 수심이 깊어서 재배하기가 안 좋음
그나마 세토 내해가 재배할만한데 이동네도 뻘
이 없는 건 똑같거든
내가 울릉도가 고향인 대학 룸에이트한테 이거
한장에 오천원짜리 김이라고 본가 다녀온 친구
한테 얻어 먹은적있는데 진짜 김 참기름 소금맛
으로 먹는건줄알았는데 간장도 안 찍고 소금도
안 뿌린 김이 존나게 맛있다는걸 처음 느꼇음
내 최애 반찬임 ㅎ
그런데 김 재배가 그렇게 힘든지는 몰랐네;
그러니까 원래는 버섯? 마냥 여기저기
점 형식으로 넓게 펴져서 살던걸
인간이 인위적으로 대량 양식을 시도 하니
밀집으로 인한 빠른 바이러스 확산
밀집으로 인한 영양소 공급 불균형
그외 밀집으로 여러가지로 ㅊ맞기 좋은 상태가
되서 양식 난이도가 좀 쎈 편인데
그래도 저 넓은 걸 육지에서 하기에는 가성비가
안 나와서 반 쯤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 중이라는
건가요? 덤으로 최근 수온 문제도 많이 보이던데
앞으로 전망은 어떤가요?
수온문제가 매우 큼
근데 해결방법이 있기는 한데 정치적인 문제로
망하게 생겼음... 여기서 말하기 좀 그렇긴 한데
정치적인 문제로 정부기관이 우리나라 김 양식
이 수온 상승으로 망하는 걸 해결하지 못 하게
막고 있다고 생각하면 됨
정치문제를 떠나서 수온상승은 전지구적인 문제
라... 애초에 한국 바다만 수온상승 막을 방법이
존재하지않지... 그게 가능했으면 남극 빙산부터
막을테니
수온상승에도 버틸 수 있는 품종을 개량하거나
높은 온도에서 더 잘 자라는 김을 키우는 방법도
있지... 우리가 먹는 김은 차가운 물에서 자라지
만, 뜨거운 물에서 자라는 김도 있으니 그리고
뜨거운 물에서 자라는 김도 우리가 먹는 김과
맛을 구분이 어렵고 더 맛있음
딱 집어서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뜨거운 물에
서 자라는 김도 지금 시중에서 팔리고 있기는 함
근데 정부에서 그걸 못하게 막고 있다고 보면 됨
자세한 내용은 말하기 그렇지만, 좀 대충 말을
하자면 정부기관에서 시도하가다 실패했는데,
민간기관에서 성공을 하니깐 열 받고 질투 나서
아예 금지시켜 버렸다고 보면 됨
고수온에서 키울 수 있는 김들 인도네시아 등
해외로 보내서 김양식 시도는 10년전부터 이미
하고 있음... 지금까지 일부 성공한 것들도 있지
만 대부분 돈이 안되서 버려졌고 돈 되는데 정부
에서 금지라고 양식을 안 한다고? 김양식 1년
내내까지는 아니여도 수온 오르기전의 초봄
늦가을에만 양식할 수 있어도 정부 조까라하고
키우고 남음 그리고 뭔수로 막을건데? 키우고
있는 김 전부 수거해서 폐기라도 할려고?
실내 양식 연구 하는거 뉴스에도 나오던데
기후 변화로 완전이 망하는 것보다 비용이 더
들어도 안정적인 생산쪽으로 어쩔수 없이 갈 듯반응형'맛난고의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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