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예진 - "남편과 결혼하고 후회, <신혼 우울증> 왔었다"

 

'돌싱포맨'에 출연한 배우 임예진이 남편과 신혼
생활을 떠올렸습니다.

2024년 4월 2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돌싱포맨'에서는 김준현, 임예진, 이상준이 
게스트로 등장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임예진은 "젊잖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그런 사람이랑 결혼을 했다. 신혼 때부터 
마음이 바뀌었다. 이거 잘 못했다고"라고 장난스
럽게 말해 웃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저는 작을 일에도 잘 웃고 그러는 성격이
다. 남편은 학교에서 공부만 하고 그런 사람이었
다. 신혼 첫 주 때 아침 식사를 하던 중 웃겼던 
얘기를 하는데 남편이 쳐다보더라. 그러다 나를 
보면서 '그게 웃겨요?' 하더라. 그리고 밥을 먹더
라. 앞에서는 신혼이라 내색은 못했지만 신혼 
우울증이 왔다"라고 서로의 정반대 성격에 대해
서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임예진은 "남편이 그래도 신혼 때 
했던 말들을 잘 지킨다"라고 여전히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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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상민은 이상준에게 "닮은 꼴이 많던데. 
이상순, 연정훈을 닮았다는 얘기가 있다던데"
라고 물었습니다.

이를 듣던 임예진은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냐"
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상준은 "약간 있는 거 같다고도 생각한다"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임예진은 "내가 연정훈 씨 
엄마했었는데 전혀 없다"라고 발끈했습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이상준은 "손석구 닮았다고 
들어봤다. 손석구 보조개랑 똑같다고 해서. 이거
는 손석구 씨도 인정을 한 거 같다. 손석구 씨가
통신사 광고를 하는데 그 통신사에서 '이상준 씨
가 닮은 꼴이라서 석구 씨 광고랑 똑같이 따라서 
찍어보자고' 했다더라"라고 알려 출연진들을
모두 웃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듣던 임예진은 "안 닮았다"라고 
언성을 높여 또다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