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 <'레드카펫' 눈물의 작별> "후임 지코가 잘 채워주길"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성공적으로
종영했습니다.

2024년 3월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
최종화에서는 이효리가 프로그램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미스코리아'로 마지막 
무대 오프닝을 열었습니다. "단독MC는 여기가 
처음이다. 첫 녹화 때 너무 떨렸다"고 첫방송을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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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주 녹화 때 적응이 돼서 이제 재밌겠다 
싶었는데 마지막이 왔다. 그래서 한 번도 제대로 
된 방송이 안 나온 것 같다"며 "다시 음악 활동을 
활발히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음악 하는 사람들 
진짜 멋지단 생각을 오랜만에 했다"고 느낀 바를
전했습니다.

이효리는 후임 MC인 지코를 향한 당부와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내가 못 했던 걸, 다음 MC가 잘 채워주길 
바란다. 다음 MC 그 아이가 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역대 '더 시즌즈' MC들도 한자리에 모였다. 
박재범, 악뮤 이수현 이찬혁, 최정훈은 각자 MC
였던 시절을 떠올리며 화기애한 분위기를 이어
갔습니다.

끝으로 이효리는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드려야 
될 것 같아서 나왔다. 이제 제주도에서 올라온 
복장으로 갈아입었습니다. 그동안 화려하고 예쁜 
옷 입혀주신 스태프분들 감사하다. '레드카펫'은 
끝나지만 시즌즈 계속된다. 다음 MC 사랑해주고 
아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이효리는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무대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후임MC 지코의 새로운 '더 시즌즈' 시즌2는 
오는 2024년 4월 26일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