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배관공을 고용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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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대충 슈퍼마리오 세계관에 배관이 많은 이유


맘마미아


와따 용접 열심히 하샸네


배관공은 넥타이를 매지 않는다...


하름다워....


배관 설비쪽 아무것도 모르지만 이게 아름답다는
거 만큼은 알겠다


이런게 예술이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봐도 아름답게
느껴지는거 ㅋㅋㅋㅋ


동감 ㅎㅎ
저런거 넘 예쁨


안전 보는 사람으로선 예쁘기만 하지 속 터짐.
1. 유체 종류 표시 없음 
2. 유체 흐름 방향 표시 없음
3. 유체 압력 표시 없음
4. 어디로 가는 배관인지 표시 없음
5. 옆의 보일러탱크 봐선 열수일 가능성 높은데 
접촉 예방위한 조치 없음
6. (열수라면) 우하단 배츨밸브를 앞 방향으로 
단건 거의 용서가 안 되는 수준임. 


아마 위치나 형태 상 보일러에 물 공급하는 냉수 
라인일 것 같기는 한데… 
짐작이지만 위로 올라가는 배관들은 아마도 
반대쪽에도 보일러들이 줄지어 있어서 거기에 
물 분배하는 라인일 것 같음.


뭐 딱 시공끝낸 사진인거고 앞으로 주기를 하지 
않을까요?
저 정도의 깔끔함이라면 주기하는거보다 평면도
에 라인별로 다 기재해놓을거 같음


산소미포함 마렵다


꺾이지 않는 배관도 있나?


곡률이랑 망가지는거랑 무슨상관이 있음?


1차 분배 되는 동관 구경 보면 애초에 저압인 듯
밸브도 하나 빼곤 다 열려있는거 보니 상시 가동
하는거 같고 동관 쓴건 내식성 때문인 듯


초임계 유체 지나가는 파이프도 90도 엘보 
쓰는데 혹시 꺾이면 거기가 압력 받아서 
터진다는 그딴 생각을 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그래서 수명 짧잖아 교체도 자주해야하고


서포트가 잘 잡혀있는데 저 정도로 진동 다 잡을
수 있음


배관 직경보면 애초에 저압배관이고 곡율로 
인해서 손해보는 내구성에 영향이 미칠 정도가 
아닐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진동이 있을 설비 같으면 애초에 구동부를 
플렉시블 조인트나 익스펜션 조인트로 분리하거
나 서포트에 스프링댐퍼 등을 설치해서 배관에 
진동이 전달되지 않게 만듬. 
하부에 드레인 있고 동관에 헤더처럼 분배변인거 
보니까 보일러 송수배관이 같은걸로 보이기도 
하는데 그럼 애초에 사용압력이 높지도 않고.

이런식으로 배관을 밴딩 (간단하게 말하면 접는
거)하는 경우에는 밴딩작업을 하면서 배관 자체
의 두께가 얇아지게 되거든. 
특히 저정도 R값이 나오려면 일반 밴딩기로는 
조금 힘들고 배관에 열을 가한 후에 손으로 각도
를 잡는 소위 불밴딩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모재에 열이 가해지면서 1차 변형이 일어
나고 밴딩하면서 절곡부위가 과도하게 얇아질 수
있어서 실제로 재수 없으면 망가지는 경우도 
있음.


잘 보시면 동관 밴딩한거 아님. 동관 어지간해선
밴딩 잘 안 하기도 하구.


사진보면 전부 엘보 사용함
밴딩한 곳 없어보임


엘보랑 티 쓴거 나도 알고 있음. 위에 곡률이랑 
파손위험이 무슨 관계가 있느냐에 대한 대답을 
했을 뿐이지.


설계가 꿈꾸는 현장시공


라인간격 봐라 흥분되 죽겠네


문제 생겼을 때 확인하기도 좋고 정비하기도 
좋아보이긴 하다


파이프 오르간 같다


잘 몰라서 그런데 효율적임? 별로임?


최고지


저렇게 시공한다?
발주고 설계고 소장이고 시공한사람 앞에서 
재롱 떨어야됨


문제 생겼을 때 다시 용접할 상황생기면 별로지
만 가스관이 아니라 수관이면 한 20년~30년은 
수질 관리 잘 하면 문제없이 쓸 듯? 이쁘긴한데 
무슨 배관이길래 도당채 한 곳에 모아논건지.. 
그건 몰루겟다 보일러수인가?


와 지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