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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면 뭐하니?' - <'쓰저씨' 김석훈 통했다> 최고 시청률 8.4% 달성
    맛난고의 방송 2023. 12. 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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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면 뭐하니?'가 '나의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2023년 12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어떤 하루, 김석훈 편'으로 꾸며
    졌습니다.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는 배우 김석훈의 하루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방송은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토요일 방송된 예능과 드라마 등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6.1%로 지난 주보다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최고의 1분은 중고 
    물품 만물경매장에서 자신이 구매한 것보다 더 
    좋은 공기청정기의 등장에 마음이 흔들리는 배우
    김석훈의 장면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이 8.4%
    까지 치솟았습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날 모두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에게 PD는 "오늘 
    여러분은 누군가의 하루를 살아 보실 것"이라며 
    "이 분은 버려진 물건에서도 가치를 찾는 눈을 
    가졌고, 훤칠한 키, 짙은 눈썹으로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지만 화려함보다는 근검절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다. 이분의 하루를 살아 
    보시면 여러분도 무언가를 얻어 가실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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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등장한 이는 배우 김석훈이었습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통해 
    근검절약의 아이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석훈은 본격적으로 자신의 하루를 소개하기 전 
    "환경, 쓰레기에 관심이 많다. 환경 운동을 하거나
    '여러분 실천합시다'의 차원은 아니다. 우리가 
    버리는 과정에서 이게 어떤 과정으로 버려지는지, 
    우리가 많은 것을 버리는데 이동 경로가 어떨지 
    알려주면 좋겠다 (싶었다)"라며 '나의 쓰레기 
    아저씨'로 활동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하루를 설명하며 첫 스케줄인 '등원'
    을 촬영 때문에 하지 못했다며, 대신 아이들을 
    위해 아침밥을 해주고 나왔다고 말해 스윗한 아빠
    의 면모까지 보여줬습니다. 이어 배우 김석훈은 
    "내 하루를 따라 여기저기 다녀 보자"라며 멤버들
    을 이끌었습니다.

    김석훈과 함께 파란 버스를 타고 도착한 장소는 
    남산도서관이었습니다. 도서관 애용자인 김석훈
    은 어리둥절한 멤버들에게 "(오늘은) 웃기지 마"
    라고 남다른 예능 지침까지 내리며 '마이웨이' 
    독서에 나섰습니다. 김석훈은 책을 사서 보지 
    않고 도서관에서 대여를 해서 보는 이유를 묻자 
    "중고 물품을 이용하는 게 환경에도 좋다"라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또한 김석훈은 자유로운 삶을 사는 이유에 대해 
    "직업이 배우고 연예인 인거지, 내 삶이 연예인일 
    필요는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멤버들이 김석훈
    의 한 달 지출 비용을 묻자 "100만 원이 안 되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옷을 보면 다 사고 싶은데, 
    소비가 사람을 행복하게 하진 못한다"라고 현명
    한 대답을 했습니다.

    식사 역시 도서관에서 해결했습니다. 김석훈은 
    단골 구내식당으로 멤버들을 초대했고, 멤버들은
    저렴한데 맛있기까지 한 도서관 구내식당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밥을 다 먹은 김석훈은 멤버들에게 현금이 있냐
    고 묻더니 "잘하면 적은 돈으로 아주 큰 것을 
    얻을 수도 있다. 신비한 곳"이라며 중고 물품 만물
    경매장을 찾았습니다.

    이에 멤버들은 "이런 데가 있는지 몰랐다. 신기하
    다"며 경매장의 이색적인 분위기에 압도됐다. 
    김석훈의 눈빛 또한 돌변, 예리한 눈빛으로 물건
    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멤버들이 호텔 베개를 
    득템하는 와중에도 김석훈은 흔들리지 않는 구매 
    철학을 유지하는 듯하더니, 4만 원짜리 공기청정
    기를 보고는 과감하게 지출을 감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가의 자전거 등장에 김석훈은 손을
    번쩍 들었고, 멤버들이 돈을 모아서 만들어 준 
    30만 원을 탕진했습니다.

    촬영을 마치며 유재석은 "오늘 석훈이의 하루는 
    우리는 얻은 게 많지만, 석훈이는 망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석훈은 "내가 좀 많이 산 것 같다"
    며 반성 엔딩을 그리며 마지막까지 주변에 웃음
    을 안겨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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