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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유승준(스티브유) - <비자발급 소송에서 최종 승소> "힘내서 열심히 살겠다"
    맛난고의 방송 2023. 12. 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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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자발급 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가수 유승준
    (스티브유)이 생일 감사 인사로 심경을 대신 
    전했습니다. 병역기피 논란 21년 만에 입국길이 
    열렸습니다. 이에 "힘내서 열심히 살겠다"는 
    유승준이지만, 여전히 그를 향한 대중들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2023년 12월 15일 유승준은 자신의 생일을 기념
    해 SNS 게시물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첫째 대학 준비로 바빴던 근황을 알림과 
    동시에 "나이를 또 한 살 먹는다. 힘내서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팬들을 향해서도 "여러분이 저를 기억하듯이 
    저도 여러분을 기억한다. 축하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유승준이 직접 근황을 알린 건 지난달 30일 이후
    약 보름만이다. 그는 최근 주 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 판정을 받자마자 SNS로 자축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별다른 멘트 없이 관련 기사 
    캡처본만 올렸으나, 승소의 기쁨을 대신 표한 셈
    이었습니다.

    "힘내서 열심히 살겠다", "저도 여러분을 기억한
    다"는 글을 올린 유승준의 SNS에는 그 동안은
    아내, 자녀들과의 일상 등 가족 대한 게시물이 
    대다수였습니다. 승소 확정 후에도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그였기에, 이번 생일을 기념해 
    자신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는게 대다수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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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준은 1997년 데뷔해 2000년대 톱가수로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돌연 미국으로 건너가 시민권을 획득했습니다. 
    병무청은 병역 면탈로 유승준의 입국 금지 조치
    를 내렸고, 그 결정은 21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여론도 매서웠습니다. 군입대를 약속했던 
    유승준의 믿지 못할 행보에 대중은 배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여기에 '괘씸죄'까지 추가적으로
    더해졌습니다. 중국 중심으로 활동하던 유승준은 
    지난 2015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사죄의 눈물을
    흘렸지만, 방송 말미 미처 끄지 못한 마이크 사이
    로 욕설이 새어 나왔습니다. 곧 유승준 방송 제작
    사 측은 스태프들 간의 대화라고 해명했으나, 
    진정성 논란은 계속됐습니다.

    이러한 비난 여론 속에도 유승준의 국내 입국을 
    위한 시도는 계속됐습니다. 지난 2015년 로스앤
    젤레스 총영사에 비자 발급 신청을 했다가 거부
    당하자 행정 소송을 냈습니다. 1심과 2심에서 
    패소했지만, 재차 소송을 이어갔습니다. 입국 
    의지를 확고했습니다. 지난 4월 항소심 변론기일
    을 앞두고 "도대체 언제까지 이 힘 빠지는 싸움을 
    계속해야 할지 모르겠다. 언젠가는 밝혀질 거야. 
    행여나 밝혀지지 않는다 해도 진실이 진실이 
    아닌 건 아니니까. 끝까지는 가봐야지"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결국 유승준은 비자 발급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
    고 말았습니다. 다만, 정부가 입국 금지를 유지하
    면 물거품이 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최근 연예계
    병역 비리로 인해 대중의 잣대가 엄격해진 상황
    에서 괘씸죄까지 더해진 유승준을 향한 갑론을박
    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정부가 여론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 정부가 비자 발급을 거부한다면 
    또 다시 지난한 싸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마냥 자축할만한 상황은 아닌 가운데, 
    향후 유승준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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