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잘 지어서 성공한 식재료 - 새송이버섯

 

 

< 새송이버섯 >

분류로는 균계 담자균문 담자균강 주름버섯목 
느타리과 느타리속의

큰느타리버섯이며 분류상으로도 알 수 있듯이 
느타리의 친척뻘 되는 버섯이다.

정식 학명 또한 '큰느타리(Pleurotus eryngii)' 
이다.

하지만 송이버섯의 대체재로 연구되었기 때문에 
농촌진흥청에서 '새송이' 라는 이명을 붙여줬고,

이후 저가형 송이라는 인식과 함께 불티나게 
소비되며 버섯 농가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즉, 새송이는 계통상으로나 생육환경으로나 
송이버섯과는 별 관계가 없다.

반응형

 

< +추가 댓글 >

구이용 버섯계의 강자.


이러다 송이 멸종하고 재네가 송이버섯되겠어 ㅋ


실제로 온난화로 인해 소나무가 멸종 중이니 
소나무에서 자라는 송이버섯이 멸종 중이라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다


꿔먹으면 존맛탱
튀겨먹어도 존맛탱
삶아먹으면 왜 먹지…


질겅질겅...


삶아서 살짝 얼리면 소라맛남.


싼데비슷한 송이


나는 새송이로 다시 태어났다!
나를 새송이라 불러다오
해냈구나 느타리!


그냥 구워도 맛있는데 고기 기름을 먹으면 
두 배로 맛있는…


계란물 묻혀서 전으로 지지면 시발 존맛


느타리 먹다가 송이 먹으면 와 시바 존맛탱


하이에나하고 개하고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것처럼


송이맛은 아닌데 아무튼 싸고 맛있음


저것도 양식 못했으면 송이급으로 
가격이 나갔다고 들었는데


아, 뉴욕이나 신도림 같은 네이밍이었구나


전혀 송이버섯처럼 생기지도 않았고
뚱뚱한 느타리버섯이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느타리 친척이었구만.


산적꼬지할때도 존맛 불고기나 마라탕에도 존맛


새송이 동그랗게 썰어서 버터에 볶으면 
전복버터구이 느낌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