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세연 - "<남편 신장암 4기 투병>에 힘겨워 해, 혼자 절규하는 것 봐" 눈물

 

'인간극장' 가수 최세연은 남편이 암 판정을 받고
좌절했었다고 말했습니다.

2023년 11월 28일 오전 방송된 KBS1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세연씨의 당신을 위한 노래' 
의 제 2부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최세연은 남편의 신장암4기 투병
에 힘든 마음을 보였습니다. 그는 "예전에 몇 년
은 매일 울었다. 남편 앞에서 아니고 잘 시간에 
혼자서 울었다. 그걸 봤다. 남편이 소리지르고 
벽을 막 치면서 우는 걸 봤다. '내가 뭘 잘못했냐'
고 소리지르면서 울더라. 제가 들어가서 제가 
잘못한게 아닌데도 미안하다'는 말이 나오더라"
라고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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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성하 씨는 "어떨 때는 아이들 소리가 막 
들리는 게 더 잠이 잘 오는 거 같다. 애들이 없이 
너무 조용하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상하기 싫지만 이쁜이를 혼자 놔두고 
먼저 간다는 생각을 하면 내가 챙겨줬던 모든 것
들을 혼자서 해야하지 않냐. 그런 걸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많이 아프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최세연은 2020년 싱글 '두 번의 이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습니다. 그는 1975년생으로 
나이는 48세입니다. 최세연은 2019년 '보이스퀸'
에서 TOP35에서 31위를 기록했으며 트로트와 
발라드 장르를 넘나들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세연은 남편 백성하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쌍둥이 자녀가 있습니다. 백성하 역시 통기타 
언더그라운드 가수로 20년 이상 음악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