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의 위험성을 한번에 알 수 있는 사진

 

 

 

방사능 오염된 건물 철거하는 사진 아님

석면 철거하는 장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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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둘 다 암을 일으키니까 철거하는 입장에선 
비슷한거지


아직도 석면쓰고있는 건물들 많지


밤라이트 구멍내는거,,
먼지 좀 들이마신 적있는데..


군대에서 씨벌 저걸 마스크 하나 쓰고 
보일러실(석면천지)인 걸 뿌시고 나르고
했었으니


야, 너두?


엌... 나때는 마스크도 안 주고 시켰었는데 
OTL


마스크를 줬다고 ? 
선진병영이네  
나때는 맨손으로 깨서 날랐서


생각해보니까 나는 마스크도 안 쓰고 가서 
했네 ㅋㅋ 아무 것도 모르고 가서 부수고 
자재 가져오라해서 갔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미친 짓 했구만


저게 fm이구나 ㅎㄷㄷ


ㅇㅇ
나도 2016년에 공사장 일 하면서 저 작업을 
했는데 일당을 18만원씩 준다길래 좋다고 
갔는데 진짜 져 죽는줄 알았음.
그래서인지 밥은 오리백숙으로 사 주고 
음료랑 물, 포도당 등은 잘 주면서 
일 시키더라... 마지막 마무리 하는 날은 
야간까지 35만원 주더라고


요즘 저렇게 안 하면 공사 시작도 못 합니다.
검사하시는 분들 따로있어서 여름에 알바 
했다가 팬티하나만 입고 방진복 입고 일해도
더워 죽어요.


현장 안전에 대해서는 그 정도 분위기인데 
이번에 드러난 것 처럼 근본적인 본체 시공에 
대한 관리 감독이 개판인게 신기하네요.


저런 보드 진짜 90년대에 엄청 익숙한 풍경
이네....학원이랑 학교가 다 저 천장이었음


모양새로는 구분 못 함 
요즘도 저런 디자인 천장재들은 많아서


그게 석면보드인지 석고보드인지는 
일반인은 몰라


모양으로 보면 안돼.
한동안 저 모양이면 석면인 줄 알고, 우리도 
석면 쓰고 있다고 잘못 신고한 사람들 무쟈게 
많았지. 저 모양은 그냥 오래 써서 그런가 
아직도 비슷하게 사용되고 있음.


그런데 학교는 거의 대부분 석면 석고 보드
일거임. 지금도 철거 못 하고 있는 곳이 많을 
걸? 인터넷에 가면 명단 있던데...... 난 초중고 
모두 당첨이었음.


어릴 때 학교에서 교실에서 친구들이랑 
공 가지고 놀다가 천장 두갠가 부숴먹었는데 
저거 철거한다고 일주일동안 교실 하나 아예 
폐쇄하고 우리 반 애들 전부 뿔뿔이 흩어져서
다른 반에서 수업 들었음 ㅋㅋ


평소에는 마스크도 안 쓰고 그냥 살면서 
철거할 때만 저러는 것도 헛웃음 나옴


석면 특성상 안 건들고 냅두면 겁나 안정적이
긴 하거든. 석면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석면 
분진이 문제라서 철거할 때가 제일 위험한게 
맞음.


그리고 저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저 작업할 때 
쓴 벽이랑 바닥시트, 방진복, 마스크도 다 
그냥 버리는게 아니라 특수한 처리를 거쳐서 
폐기함. 보통은 저것들 시멘트로 공구리쳐서 
묻는다고 알고있음. 혹시나 저런 폐기물에서 
석면 가루가 비산하면 2차 피해가 발생하니까 
그런게 유출되지 않도록 이렇게까지 하는거임


근데 그런거 안 지키고 
그냥 하는 쓰레기들 꽤 있긴 함..


아직 석면 남아있는 학교들 많다


무슨 소리야 했는데, 
전국에 3000개가 넘겠네...ㄷㄷㄷㄷ


초중고 골고루 있더라. 대환장..


학교역사가 거의 50년 넘어간다 싶으면 
석면임. 보니까 일부 학교들은 모듈식으로 
신교사 짓고 있더라.


석면 슬레이트와 궁합이 좋았던 
암유발 쌍두마차


석면이 몸속에 들어가면 면역 체계가 
공격해서 없애려고 하는데 당연히 그게 
안 되니까 염증 수치만 올라가서 결국 암


석면의 성능만 보면 신의 선물이 맞다
다만 인간이 너무 약할뿐


몇십 년후엔 지금 안전하다고 하는 것도 
저러고 철거 할지도 모름


근데 이렇게 작업하고 밖에 운반할 때  
포장 안하고 내놓길래 저러면 뭔 소용이지 
생각한 적 있었음.


중딩때- 와 천장 공사한다 쿨럭쿨럭


석면의 단점: 인체에 치명적이다.
석면의 장점: 단점빼고 전부 다!
삶을 살면서 특출난 장점을 갖는 것보다 
치명적인 결점이 없는게 더 나은 삶일지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