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이혼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 - 대화

 

 

관계를 망치는 대화법...

'대화'가 중요



< +추가 댓글 >

결혼이 아니라고?


ㄹㅇ 이혼한 사람들 보면 다 결혼했는데


결혼을 안하면 이혼을 할 수가 없으니 맞다


이것도 틀린말은 아닌게 저 나이대 시대는 결혼
안한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 취급 받아서
98%정도가 결혼을 했고 정말 극소수만 결혼을 
안 했는데 이걸 반대로 말하면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하고 억지로 결혼한게 많다는 뜻..
지금 결혼율 50%대에도 이혼이 엄청 많은데 
당시 결혼비율 생각해보면 그만큼 이혼율도 
높아지기 마련이라고 생각함


모 유튜버가 결혼문제 관해서 통계 들고온게 
있었는데 진짜 무슨 비율이 90% 였다가 80%
이 수준으로 내려가는데 ㄹㅇ 아버지가 팔다리 
멀쩡한 새끼가 왜 결혼을 못함? 하고 진지하게 
말하는게 이해가 가드라


의외로 좋아해서 결혼한 연애결혼보다 중매결혼
이혼율이 낮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혼은 
억지로 결혼해서 하기 보다는 기대수준이 높아서
일지도 모름


이혼의 원인은 결혼입니다 끄덕 짤
어디갔어!

이혼의 원인은 결혼.
결혼의 원인은 출생.
출생의 원인은 결국 빅뱅이다.


아니 근데 그럼 상호 문제 아닌가?


상호 문제지 근데 부정적 대화로 인해 받는 
감정적 영향이 여자에게 더 큰가보지


남자는 문제 해결 위주로 대화를 하고 
보통 이후 피드백 없이 며칠 그냥 지나면 문제가
해결된 걸로 인식하지
여자는 공감 위주로 대화를 하고 문제가 해결
되지 않아도 내색을 잘 안 함
그게 나중에 한 번에 다 와르르~ 나오지..


전형적인 외벌이 가정이라면 남편은 사회생활의
범위가 훨씬 넓은 것도 한몫 한다더라
종일 사람들 만나서 스트레스 주고받고 직장생활
에 에너지 다 쓰면 집에 와서 쓰러져 자면
되지만 주부는 일터=가정이고 가장 상호작용이 
많은 사람도 남편인데 소통이 안되면 스트레스는 
쌓이는데 풀 곳이 없다고


남자쪽은 저런게 잦아지면 귀찮으니 회피하려는
경향이 많아져서 더 쌓이는 것도 있음


결국 근본적으로 서로 대화가 안됨
이게 진짜 큼
뭐 성격차이 뭐니 여러가지지만
본질은 결국 서로 소통이 안되고 대화가 안 되니
합의 협의고 이해고 뭐고고 안되는거
결국 둘다 참고살다가 펑터짐


그 노인분들 인터뷰를 묶어놓은 책이 있는데
거기서 결혼에 대해서 무조건 절대적으로 
강조하는게 있음
나랑 대화가 통하는 사람과 결혼하라고...
나랑 의견이 같을 필요는 없음. 
근데 말을 삐딱하게 하거나 이상하게 받아들이
거나 이런 사람 거르고 나와 말이 주고받고가 
되고 잘 받아들여주는 사람을 만나라더라
이거 은근 어려움


공감이 가는 말씀이네요.


통하는거 같아도 살아보면 다른게 많아서 은근 
어려운게 아니라 하늘이 점지해주는게 아닌이상
불가능한 수준...


통한다는걸 100% 통한다는 식으로 이해하면 
그건 그 사람이 문제라고 봅니다.
다른게 많은게 정상이에요.


나도 이제 나이가 나이다보니 근처 형님들이 
40대 50대 이혼하는 경우가 있고 그런 형님들과
술 한잔 하다보면 나오는 소통이 안 되는 것도 
있지만 경제적인것도 큰거 같음. 20대 30대는 
애 없으면 그냥 쿨하게 이혼이 되는데 애가 
있으면 애가 어리고 이혼하면 누가 키울지 잘 
키울 수 있을지 부담이 되는데 40대 50대 되면 
애들에게 손이 덜 가거나 애들이 자립된 상태고 
나름 재산도 축적되어 있고 이혼하면 각자 먹고
살기 빡빡하지 않아서.... 40대 중후반이나 50대
쯤 되면 전에는 그냥 넘어갈것도 터지면서 이혼
하는거 같음.


그냥 사회가 이렇게 만들었어
근무시간 줄이고 가사노동, 육아에 대해 국가가 
확실히 지원을 해줬으면
이혼율도 떨어질거 아니야
한국은 미친듯이 과로하고 가사/육아에 대한
복지도 부족한 나라임


복지지출만 봐도 아직 한국은 후진국임
OECD 평균이 GDP의 20% 가량 복지로 
지출하는데 한국은 10% 겨우 넘는 정도
복지의 부족은 인권의 부족이지


전혀 엉뚱한글 쓰지 마라. 
그렇다면 한국만 그렇게 이혼율이 높아야겠지. 
근데 본문에서 한국만 이란 예시가 나왔나?
왜 어줍잖게 사회탓이요. 할까?


결혼하는데 복지가 왜 필요해 글에서 서술하는 
이혼율은 부부 사이의 대화단절이고
개인간의 성격차이임을 보여주는데 거기 사이에
복지가 어떻게 낌. 결혼할 때 두분의 결혼식을 
지원해드리겠습니다~라고 스드메 비용 대주면
그렇다고 이혼을 안 할까?
어줍짢게 복지와 제도를 들먹이지마라.


'애 낳으면 회사에서 짜름'이 디폴트인걸 안 고침


대화단절은
근무시간이 줄어들고
혹은 맞벌이가 아니라면
개선될까 아님 그대로일까
님은 어떻게 생각하심?


근무시간 줄어들고 맞벌이가 아니라 해도 
대화가 통하는게 아님 상황이 나아져서 
경제적으로 싸우는건 줄어들지도 모르지만 
대화는 다른영역이라....


대화를 많이 해야되는데 힘들지 서로 평행선 
달리다가 곡선 그려서 이혼하는거지..


저런 화법인 채 살아남은 6%의 부부는 엄청난 
찐친인가 ㄷ


의외로 어르신분들 중에서 털털하게 터놓은 
부부도 좀 있더라.
서로 까긴까는데 서로 뭐하는지 거의 100% 
이해해서 허접하게(?) 남편이 은퇴하고 도와줘서 
이혼 안 당했다고 할아버지가 껄껄 웃는더라


서로 대화하며 힘든거 알아주고 위로하고 
해야지. 니만 힘드냐 나는!! 꼴랑 그거 가지고~ 
이래버리면 노답이라는거잖아


대화의 중요성
그래서 부부관계도 뭔가 안 좋을 것 같으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은거고.
앉혀놓고 상담을 하면서 대화하고 상담의가 
지적하면 자기들도 몰랐던 이기적인 그런 것들을 
깨닫기도 하는 모양이던데


지금 부부상담 티비 프로그램 보면 관찰 화면을 
보면서 본인이 알지 못했던 본인의 모습 보여
주는 방법을 쓰고 있는 것도 그런 원리인 듯


돈

객관적으로 가장 확실한 상관관계가 
드러나는건 이게 맞음.


대부분은 돈문제로 해결할수 있긴함 그 외의 것
이 문제인데 돈이라도 있으면 최소한 WD역활은 
해주는거 아닐까싶기도 하고


돈으로 못한 잠도, 시간도 살 수 있으니깐

결혼도 쉽지 않지만
이혼도 쉽지 않을듯


사진은 무슨 연유로 한참 지연돼서 저런 거래


주고받기가 안되는데 결혼은 어떻게들 하는지
신기해. 호르몬이 미쳐날뛴 덕인가...


지금 5~60대의 부모님세대들은 딱 그때 남들 
결혼하니까 나도 해야한다는 주위의 환경에 영향
받아 결혼한 경우가 많음. 지금처럼 연애 결혼도
했겠지만 그냥 남들하니까, 적정 시기라서, 지금
안 하면 못한다는 이유로 숙제마냥 했겠지.
애를 낳는것도 남들 다 그렇게 사니까였음.
예전에 이은석 존속살해범처럼 아버지 어머니 
둘다 사랑해서 결혼한건 아니었고 아버지는 
직업군인에 전형적인 원칙주의자였고 어머니는 
군사정권때마냥 군인 만나서 팔자 고칠려고 
중매로 서로 결혼한거였음. 덕분에 태어난 
자식들만 고통받았고 그 부작용이 이제서야 
나오는거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