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한 가운데 있는 거대한 무덤의 정체 - '양건당 애마지총' 황대중 장군의 말 무덤

 

 

참고로 저 말이 걸어온 거리는...

< +추가 댓글 >

무덤 세울만 하네


한국땅에서 '활쏘기에 능했다'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면...


날아오는 화살을 맞춰서 떨구기 정도의 
기예를 했을지도 몰라!


와 그 옛날에 시신 노리는 짐승 피해서 
걸어온거 아녀ㄷㄷㄷ


저 시절엔 대낮에도 호랭이가 튀어나오던 
시절인데 주인의 시신을 실고 남원에서 강진까지 
ㄷㄷㄷ


병사라고 해봐야 한둘일텐데 그걸로는 위험천만
한거 맞음. 야생늑대 큰놈들은 사람만한 놈도 
있고 그런게 많으면 열마리도 떼지어 다니는지라
산행 자체가 목숨 내놓고 다니는 짓이었지 ㅋㅋ


무덤 지어줄만 했다


무덤 해줄만 하네요


뭔가 감동적인 이야기다...호랑이가 득시글 
거리는 그 시대에 그 거리를 주인 시신을 지키며
걸어왔다니 세상에...


얼마나 잘쐇으면 한발 절어도 활쏘기 능력 
하나로 왕 호위무사에 굵직한 사건에 다 끼지?


한국사의 기록이 담백한걸 생각해보면 
존나 잘쏘신거같은데ㄷㄷ


145km  ㄷㄷ


혼자서 주인 시신 업고 
145km 를 걸어온 말 ㄷㄷㄷㄷ


원조 자율주행 ㄷㄷ


주인도 대단한 분이고 말도 진짜 영물이네...


도로 쫘아아악 깔린 현대에서도 택시비 16만언 
나오는데 ㄷㄷㄷ
조선시대에 ㄷㄷㄷㄷ주인 등에 올리고 ㄷㄷ


625전쟁 당시에도 레클리스라는 말이 있었는데
탄약이나 무기 수송하면서 하사 계급 달았던 
말 있었음

??? : 누구는 자동운전 해줬더니만 목을 자르던데


진짜 주인을 섬길줄 아는 명마이다


진짜로 멋진 말과 주인분이네..
저건 앞으로도 대대로 보존해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