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 - '범죄도시2' <손석구 조언> "힘들 텐데 한 번 잘해봐"

 

2023년 5월 2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이준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범죄도시3'의
촬영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이날 이준혁은 '범죄도시3'에서 빌런 주성철 역할
을 맡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준혁은 '범죄도시2'에서 빌런 강해상으로
활약한 배우 손석구를 언급하며 "'지정생존자'에 
같이 출연했었다. '범죄도시3'에 나온다니까 
'힘들 텐데 한 번 잘해봐'라고 응원해 주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받은 것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준혁은 '범죄도시3' 출연 계기에 대해 
"'범죄도시2'가 개봉하기 전에 갑자기 마동석 
형님이 전화해서 '곧 2편이 개봉하는데 잘 될 것 
같다. 네가 같이 3편을 해보면 어떻냐'고 제안했
다. 안 그래도 그런 역할을 고민하고 있던 차에 
제가 해보겠다고 했다"고 선뜻 수락했다고 밝혔
습니다.

특히 마동석의 요청으로 20㎏를 증량했다는 
이준혁은 "그냥 살만 찌우는 게 아니라 덩치를 
같이 찌워야 하다 보니 6끼 정도 먹었다"고 당시
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준혁은 "원래 먹는 걸 너무 좋아한
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이 "라면은 최대 몇 개 먹어
봤냐"고 묻자 이준혁은 "사실 계속인 것 같다. 끝
이 없다. 계속 먹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이준혁은 "한 번에 7개까지 먹어봤다. 피자
는 5판 먹었다"고 말해 '모벤져스'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준혁은 "술은 잘 안 마신다. 주사는 
그때그때 다르다"면서도 "술에 취했을 때 집에 
가서 라면을 7번 끓여 먹었다. '하나만 더 먹어야
지' 하면서 7번 먹었다"고 멋쩍은 웃음을 보였습
니다.

이에 '미우새' 출연진들이 깜짝 놀라자 이준혁은 
"그것도 24시간 햄버거집 갔다가 갔다"고 추가로
덧붙였습니다.

이날 이준혁은 '범죄도시3' 빌런 주성철 역할의 
비화에 대해 "마동석의 주먹이 좀 크다보니 
아무리 연기라지만…"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프로페셔널하셔서 앞에서 잘해주시지만, 
실제로 큰 주먹이 왔다갔다 하니까 어쩔 수 없다"
며 "긴장감이 있다. 보호대를 착용하기만 하지만 
때려야 할 때도 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준혁은 "보호대를 착용하고 맞아봤
는데 처음 듣는 제 목소리를 들었다. '억' 소리를 
냈다"고 이야기하며 웃음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