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가 디젤 차량에게 꼭 필요한 이유 - 매연 정화

 

 

요소수의 역할은
차량을 시동켜고 주행하는데 쓰이는 
연료 개념이 아니라

디젤 차량에서 배출되는 엄청 안 좋은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물&질소로 분해시켜서 
매연을 정화시켜주는 용도임.

(옛날에 차량에서 자주 보이던 시커먼 매연들
그게 정화되서 투명한 매연으로 나온다고 
생각하면 됨)



유로 5가 적용 된 디젤 차량 같은 경우는 
요소수 주입이 필요 없었는데

세계적인 환경규제등으로 인해

"유로 6" 이 적용 된 모든 디젤 차량 
(승용차/SUV/화물차)에는 요소수가 
꼭 들어가야함.



근데 요소수가 없다고 요소수를 안 넣고 
그냥 주행을 하게 되면

일정거리 이상 넘어가면 차량 리미트가 
걸려버리거나

시동 자체가 안 걸려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해짐.

그리고 뭣보다 환경법에 걸림. 
(정부가 특별법 만들어주지 않는 이상)



그리고 뭐 물 넣으면 되지 이러면서 
물 넣어도 시동은 걸린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에 따른 후폭풍은 
본인이 감당해야하는거니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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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그럼 물에 질소 섞어서 넣으면 되지?
오늘부터 물이랑 질소 섞는 연습 한다


냉각수도 아니고 뭔 물을 처넣는데 ㅋㅋ
그 정도 지능이면 증류수 넣는 것도 아닌 
걍 수돗물 넣겠는데


의외로 많은 사례인 거 같더라..


의외로 냉각수에 증류수 대신 
그냥 수돗물 넣는 아재들 엄청 많음
그러니까 엔진 냉각수 라인에 자꾸 녹이 슬지
뭐가 문젠지도 모름


비오는 날 물기 조금만 들어가도 엔진 체크등
뜨니깐, 비올 땐 주수 자제해야할 정도로 
맹물에 존나 민감함

??? : 물 따위로 멈춘다니!!! 어림없지!!!
(완전 기계식 엔진을 털털 거리며)


사실 유로5부터 SCR차량은 있었어. 
국내 승용 모델에 없었을뿐... 화물차 중에 
5에서도 SCR 이용해서 잡던 차는 있긴 했음.


참고로 유로6 초기 차량들은 SCR 없이 
DPF+LNT로 잡을 수 있었어. 유로6d부터는 
도저히 안되어서 추가된 거. 그래서 유로6라도 
요소수 안들어가는 차량이 존재함. (쌍용차가
유로6d 직전 차량 유로6 차량이 요소수 
안 들어갔음.)


직분사 엔진에는 디젤, 휘발류 할거 없이 
다 들어가야함.
이제부터 만들어야하는 휘발유 엔진에는 
디젤처럼 배기가스후처리 장비를 강화해야
해서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대부분의 업체들이 엔진 개발 중단하고,
전기차 개발에 급피치를 거는 중.


휘발유는 GPF를 달면 
직분사에서도 잡히므로 필요 없다.


문제는 화물차 디젤을 대체할 만큼 
전기차의 효율성이 극복되지 못한 터라...


어차피 GPF로 질소산화물 다 못 잡아서 
요소수 써야해요.
디젤도 DPF로 그 얘기하다가 
요소수 SCR 투입합니다.


GPF나 DPF는 분진 제거용이지 
질소산화물 제거용이 아님.
그리고 질소산화물은 가솔린 디젤 
모두 나오지만 상대적으로 압축비와 
연소실 온도가 높은 디젤에서 더 많이 생김.
미래에 배기가스 기준이 강화되면 
가솔린 엔진에도 요소수 사용 SCR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긴 함.
디젤에서의 EGR이나 DPF가 가솔린 직분사에 
적용되는 걸 보면... 물론 디젤용 만큼 
큰게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질소산화물이 폐암을 일으키는 기전은 
별 것 없다
폐 점막의 수분과 접촉하면 
질산으로 변해서 폐포를 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