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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난 일본의 고급온천 료칸의 위생 사태 - 후쿠오카 다이마루 벳소맛난고의 정보 2023. 2. 26. 10:29반응형
후쿠오카의 다이마루 벳소
히로히토 일가가 1949년에 방문한 적 있는
고급 료칸임.
작년 8월
레지오넬라균 감염증상을 보인 사람이
다이마루 벳소에 갔다와서
보건소에서 이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감.
그 결과 온천에서 기준치 2배가 넘는 균이 검출
료칸측은 보건소에게
"탕의 교체나 염소 주입은 잘 하고 있었다"고
설명하고,
온천 이용을 일시중지했다가 곧 다시 재개함.
그 이후 11월에 나온 보건소의 정기점검
이번에는 무려 기준치 3700배가 넘는 균이
검출됨.
알고보니 1년에 딱 2번만 물을 갈았고,
탕 교체나 염소주입 등의 관리 기록이나
수치들은 전부 허위제출로 드러남.
https://news.yahoo.co.jp/articles/7d940ec03750d9f0b9ed32d06b465813d66911c3
아사히 신문 기사에 따르면
그냥 염소 냄새가 싫어서
염소 소독 안 한거라고...반응형
< +추가 댓글 >
일왕의 세균을 여러분도 즐겨보세요
지랄 물 갈면 돈 드니까 안 한거지 ㅋ
이런 거 보면 우리 나라 5종 사업장 공장들도
걱정되는 곳 많음...
어떤 측정 업체는 아예 측정구조차 없는 곳에서
측정했다고 허위 신고하기도 하고...
뭐.. 삼성 엘지 같은 대기업 공장 이런 곳은
산업안전부 입장에서 과태료 맛집이라
아얘 공무원이 공장 내부에 상주하면서
단속하긴 하더라.
1~2종 사업장은 그래도 관리를 빡세게 하는데,
4~5종은 진짜 답이 없드라 ㅋㅋ
앞서 말한 곳은 내가 갔다가 측정구도
없어가지고 아예 새로 뚫고 했었음 ㅋㅋ
저거땜시 지금 온천여관 관련 예약취소가
빗발치고 있다던데
온천의 온도로는 균이 안 죽는구나
WHO에서 발표한
"Legionella and the prevention of
legionellosis"라는 논문에 따르면,
레지오넬라의 생존은 여러 온도에서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70°C 이상 - 레지오넬라균은 거의 즉시 사망.
60°C - 90%가 2분 내에 사망한다(D값=2)
50°C - 90%가 80~124분 내에 사망하며,
시간은 변형 정도에 따라 다름 (D값=80~124)
48°C ~ 50°C - 생존하나 증식하지 않는다.
32°C ~ 42°C - 이상적인 증식 상태이다.
25°C ~ 45°C - 증식 상태이다.
20°C 이하 - 생존하지만 휴면 상태이며,
심지어는 얼기도 한다.
2차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 레지오넬라 문서
스시로는 외부의 병-신이 분탕을 친거지만
이건 그냥 ㅋㅋㅋ 얌전히 망해야겠네반응형'맛난고의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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