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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설계가 제대로 실패했다고 평가 받는 운하 - 코린토스 운하맛난고의 정보 2022. 12. 3. 22:49반응형
바로 코린토스 운하임.
고대 그리스 시절부터 많은 그리스인들이
파고 싶어했던 운하이기도 하고.
가운데를 지나가는 저 파란 선이
바로 코린토스 운하인데,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 하고 실패작으로 남은 운하라는
평가를 듣고 있는 운하이기도 함.
지도만 보면 왜 저게 실패작으로 남은
운하인지 모를텐데....
운하의 폭을 보면 왜 설계가 실패한 운하로
남았는지 딱 이해가 될 거임.
애초부터 저 지역은 암반의 단단함이
지랄 맞기로 유명했기 때문에
운하의 폭을 넓게 팔 수가 없었음.
게다가 암반이 암반인지라 아무리 많은 폭약을
동원해서 폭파시키려고 해도 한계가 명확했고.
결국 저렇게 1893년에 우여곡절 끝에 완공된
코린토스 운하는 덩치가 큰 배들이 교차하면서
왕래할 수 없는 실패한 운하로 남고 말았음.반응형
< +추가 댓글 >
옆에 보니까 완전 쌩 돌인데 저걸 어케
판 건지가 신기하다 ㅋㅋㅋㅋ
개고생 하면서
몇날 며칠을 계속 파고 그랬나 봄
하필 지진대 바로 위에 위치해 있어서
낙석 위험도 추가 되었지
1893년? 대단하네
그래도 한 번 파두고 나면 보수는 안 해도 되지
않을까.. 파나마 운하는 모래 때문에 계속 보수
해야 된다고 본거 같은데
지진 : 한번 제가 가보려고 합니다.
저긴 심심하면 양옆 절벽에서 낙석 떨어지기
때문에 유지보수비 천문학적으로 들어갈 듯ㅇㅇ
배가 좀만 크면 일방통행 밖에 안 되네
저기 어떻게 쓰냐
저만큼 판 것도 대단하다
저 시대에 성공한 거보면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었던거고 현대에 왔는데
확장 안 한거보면 그냥 수요가 적은거.
수요가 있어도 어지간한 수요로는 힘들기도 함
그 때나 지금이나 폭약서야하는건
둘째치더라도 저 높이의 암반을 다 깐 다음이
치우는 것부터가 돈지랄이라 저거 지을 땐
지을 때 나름대로 짓던 회사가 파산했었음
로마 때 네로 황제가 저기에 운하 뚫으려다가
암반이 너무 단단해서 실패했는데 19세기에
다시 공사를 하려고 왔더니 네로 때 깎아냈던
흔적이 그 때까지도 선명했다고
단단한 만큼 유지는 잘되겠네. 다만 아래쪽
퇴적층을 어떻게 관리하냐가 문제긴한데채석장 확정난데 먼저 벌목하러 갈때 생각남.
그 때가 군입대 하기 6개월 전이라서 더 기억이
남는데 그때 벌목으로 나무 싹 빼고 본격적으로
채석하기 시작했음 제대 후 그쪽 근처 지나가게
되었는데 벌목할 때 있었던 산 하나가 없어졌음.
사람의 힘은 위대함 진짜
지금 찍은데가 보이는 산보다 높은 지대였음
판게 신기한 수준인데반응형'맛난고의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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