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굉장한 오파츠지만 고고학상으론 큰 의미가 없는 물건맛난고의 정보 2022. 11. 15. 11:53반응형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이 단검이 발견되었을 땐
전세계 고고학자들이 경악을 했다.
스테인리스강이라서 녹슬지 않고 현대까지
보존되었기에 청동기 문명서 머물던
고대 이집트가 어떻게 저런 검을
만들 수 있느냐며...
그러나 연구결과 스테인리스강의 출처는
운석이었고 제련한 게 아니라 운철을
숫돌에 겁나게 갈아서
왕을 상징하는 부장품이 된 것이었다.
시대를 뛰어넘은 물건은 맞지만
우연의 산물이고 두번다시 재현이 불가능한
것이기에
히타이트의 인류최초의 제철기술에 비하면
고고학적 가치가 빛 바라는 편.반응형
< +추가 댓글 >
고대에 운석을 부르는 기술이 발견되지 않는
한 힘들겠네
메테오 스트라이크!!
도대체 고대 이집트는 어떻게 운석까지
날아가서 스뎅을 채취해 온 걸까요....
미국이 달에 가기 전에 이집트에서는
이미 소행성에 착륙하다니... 무시무시합니다
사실 피라미드는 로켓 발사대였다?!? 뿌슝빠슝
여기도 고대 이집트 지구인 문명설 믿는 분이
있네... 고대 이집트 문명은 외계인이 세운 문명
이기 때문에 소행성 채굴 기술 정도는 당연히
있었죠
에일리언 vs 프레데터에서도 나온 사실임 ㄹㅇ ㅋㅋ
"그들이 소행성을 나일강에 떨어뜨려서 식히던
광경은 잊혀지질 않는다" - 조 바이든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대량으로 만들 기술이 있었다와 한 개만
운 좋게 만들었다는 차이가 명확하니까...
이후 운철이 발견될 때마다 저런 천연 스댕검이
되어 많은 왕실에 진상되어서 찾아보면 은근히
많다 들음
중국에도 운철검이 있기도 하고
전설 상의 녹슬지 않는 명검 이야기는
많은 느낌이 있지
겁나게 갈았던 그 사람은 관절이 남아 났으려나.
전동숫돌로 갈아서 별로 힘 안 들었다네요
아 당연히 전동그라인더 썼지 ㅋㅋㅋㅋㅋㅋ
저 시절에 저정도면 진짜 신의 선물급이잖아 ㅋ히타이트 배경 만화책 보고 궁금했던거 :
왜 갑자기 ↗망한겨
공포의 바다민족
정복민을 기름짜듯 짜냈다고 하더라
바다민족이 나타나서 멸망했는데
그 바다민족의 기원에 대해 아직도 안밝혀짐 ㅋ
골리앗이 바다민족에 속한 이들 중 하나였다고
하더라고
대-충 요약하면,
기후변화로 인해서 광범위한 기근이 시작되자
북쪽에서 여러 집단이 차례로 남하하기
시작했고, 이 친구들이 고대 지중해 세계를
여기저기 들쑤시면서 기존에 유지되던 지중해
무역망을 붕괴시켜버림. 고대 지중해는 영국
콘월(!)부터 이집트까지 연결되서 주석부터
곡물까지 여러가지 필요한 자원을 거래하는
정교한 교역망을 바탕으로 성장했는데,
이 체인이 붕괴하면서 연계되어있던 여러 국가
가 치명타를 맞음.
그 결과 작은 국가들이 차례로 멸망하면서
이 민족집단에 추가로 합류하면서 악순환이
반복됐고, 결국 강대국까지 같이 다 망해버림.
그나마 고대 이집트는 람세스 3세가 이 집단을
막아내는데는 성공했지만, 역시나 상당한 타격
을 입고 혼란기에 접어듬.
이러한 '정교한 국제 교역망을 필수로 하는
문명 세계'라는 체제가 이 시대 이후 딱 한번
재출현했는데, 그게 바로 현대 국제화 사회임.
그래서 여러 학자들이 기후변화, 코로나
바이러스, 전쟁 등으로 교역망이 교란되는
현 상황을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하는 중.
오 이렇게 간략하고 이해 잘 되게
대댓 달릴 줄이야
ㅇㅇ 바로 그거. '아랍의 봄'이 촉발한 시리아
난민 사태가 EU의 정치/경제에 얼마나 큰 영향
을 끼쳤는지 생각해 보셈. 만약 이런 상황이
전 세계적으로, 더 대규모로 일어난다면...?
엥 운석을 갈아…? 주조로 알고있는딩
쇠를 녹일만한 불을 만드는 기술이 없었을껄
연구팀은 또 이 단검이 섭씨 95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주조됐다는 점, 황금 칼자루의 접착
재료가 석고 대신 석회가 사용됐다는 점도
확인했다. 이집트에서 석회가 사용된 것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기원전 305~30년) 이후
였다. 따라서 석회를 사용해 접착한 황금 칼자루
는 외국에서 수입됐다는 결론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고고학계에선 비록 청동기 시대지만
운철 소재로 유물들이 종종 발굴됐는데, 이중
가장 제작 연대가 오래된 철 단검은 2008년
터키 아나톨리아 지역에서 발굴됐던
기원전 2300년께 제작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고고학계에선 일반 철보다 녹는 점이
낮은 운철을 소재로 다양한 물건을 만드는
기술이 약 4300년전부터 존재해왔다고
분석하고 있다.
투탕카멘 정도로 존재감 없던 파라오한테
운석 갈아서 만든 칼을 부장품으로 넣을 정도면
람세스 2세같은 파라오의 부장품은....ㄹㅇ 지구문명인 줄 아는사람들 은근 많네
반응형'맛난고의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MCU 토르4 빌런 - 신 도살자 고르 (1) 2022.11.16 한국 역대 도서 베스트셀러 순위 (1) 2022.11.15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만들기 재밌는 이유 (1) 2022.11.12 잘 알려진 인천상륙작전 사진의 숨겨진 비밀 (1) 2022.11.12 구세군에 대한 의외의 사실들 (1) 202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