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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지 500년만에 발굴된 배 - 메리 로즈 호맛난고의 정보 2022. 8. 30. 12:52반응형
500년전 영국 최강의 전함이던 메리 로즈 호
국왕 헨리 8세가 누이의 이름과 튜더왕조를
상징하는 장미를 합친 이름을 붙여줄 만큼
이 배는 당시 영국해군의 자랑거리였음.[바닷속에서 끌어올린 배의 잔해]
하지만 이 배는 대포 일제 사격 후
재때 포문을 닫지 못했고
그만 강풍에 배가 기울며 포문으로
바닷물이 쏟아져 들어와
기우뚱하며 그대로 바닷 속에 쳐박혀버림.
군함의 절반이 깊은 뻘에 박혀서
공기가 차단되어
원래라면 다 썩어 없어져야 할
오만가지 유물들이 보존될 수 있었다함.[발굴된 부분을 설명하고
유골을 토대로 복원한 당시 선원들의 얼굴]
500년간 바닷 속에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이 뼈는 장궁을 다루던 궁병인대 평생 동안
장력이 강한 장궁을 사용해 팔뼈의 길이가
다르게 뒤틀려 있음.[당시 선원들이 가지고놀던 보드게임]
[함선 내부의 목수가 사용하던 공구들]
[경비견 혹은 쥐잡이 용도로 키운 걸로
추정되는 개]
사람의 뼈 뿐만 아니라 배에 숨어살던 쥐부터
배에서 기르던 경비견의 뼈까지 그대로
보존되었고
선원의 나이대는 20~40대들인대 젊든 늙었든
심한 관절염과 충치를 달고 살았다고 밝혀짐.
선원 400명중 30명만 살아 남았던
당대 최악의 해상사고였지만
500년이 지난 지금은 고고학의 보고가 된 게
아이러니...반응형
< +추가 댓글 >
없어진 뼈 플라스틱으로 대체했군
당시의 플라스틱 임플란트 보형물... 상당히
발달된 의료 기술을 보여주는 부분이군요.
죽어서까지 영국을 위해 박물관에 서서
일해야 하는 전직군인(현직 스켈레톤)
사람들이 가지는 중세시대 회귀나 전생 판타지
에서 가장 간과하는게 저 충치지 ㅋㅋ 지금도
충치는 낫게 할 방법이 없을 뿐더러 초소형
다이아몬드가 박힌 초음파진동 기기로 이빨을
깎아서 치료함
근데 중세? 근대? 걍 뒤지게 아플때 까지
냅두다가 뽑는거 외에 방법이 있을리가 ㅋㅋㅋ의외로 임플란트를 쓰긴했음. 아. 마취? 없어.
마리 로즈가 여기서 이름을 따왔구나
보드게임은 아이언맨 1탄에서 토니가 잉센이랑
굴에서 하던 그 보드게임
백개먼초파 현상금이 이랬던 게 저래서얐군. 쥐잡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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