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무협 쓰기 힘든 이유
    맛난고의 정보 2022. 7. 12. 13:33
    반응형

     

    강력한 중앙 집권 체계
    +
    지옥급 무과 난이도


    반응형

     


    +추가 댓글 >

    무과 말타기 시험보니까 곡예더만...


    기본자세ㅅㅂㅋㅋㅋㅋ
    무과 시험 목록중 1번과 8번의 차이를 
    이해하는 순간 경악한다는 그 시험.
    잘 모르겠다면 말의 숫자를 보자


    어 그래 이거였어 ㅋㅋㅋ


    조선 무관들은 뭐하는 미친 종자들이었던거야??
    사람은 맞음?


    어릴때부터 말타고 다니는 미친 여진족들을
    상대하려면 저정도 곡예는 해야 합격했다는 건가
    충무공 이순신이 첫시험에서 탈락할 만했네ㅋㅋ


    싸우는 북쪽애들이 인마일체라서


    마 북방 국경에서 유목민족이랑 마짱뜰라믄 
    이정도 안하면 안된디


    북방은 저걸 다들 기본으로 하니까..


    반대로 말하면 곡예정도는 기본기인 클라스


    상대해야하는 놈들이 아이때부터 저걸 하는 
    종자들이라...


    무기 하나 들고 호랑이 잡던 인간들이미까
    인간병기가 맞는듯


    상대하는 놈들은 저걸 안장 없이 함


    이순신 장군님도 한번 떨어졌다지 ㅁㅊ


    저 말 뒤로 숨는건 서양도 하더라. 화살 피하거나
    빈말로 속이는 기술이래


    지구 절반을 불태운 북쪽애들을 
    막을 수 있었던 이유
    산 더 많은 산


    이순신 장군님이 낙마해서 무과 낙방했다는 설 
    들었을때 설마 이런수준일줄은 몰랐죠


    사실상 못 막았지... 쳐맞은 다음 숙이고 들어가서 
    원나라 지방정부 하던게 원간섭기니까


    걔들 성향 생각해보면 대놓고 개겼는데도 
    부마국이란 허울이나마 나라로 남은거면 
    대단한거긴 해


    이거 강원도로 아는 사람들 있는데, 의외로 
    충남에 있는 대둔산에서 찍은 사진임 ㅋㅋ
    저쪽은 아랬지방이라서 낮은 산이 첩첩이 있어서 
    이런 뷰가 가능 하고,
    강원도는 첩첩산중이긴 한데, 산 높낮이가 
    격차가 심해서 이런식으로 보이질 않음 ㅋㅋㅋ


    3년에 한번 시험치는데다가. 뽑히는 인원은 
    190명(훈련원 70인, 경상 30인, 충청·전라 
    각 25인, 강원·황해·평안·함경 각 10인)인데
    경쟁률 개빡세지.. 지금 공무원시험은 발근처도 
    못비빔.


    그래서 보면 여말선초를 다루더라


    난세+ 조선이냐 고려냐 라는 선택을 가지고
    스토리짜기도 재밌고


    검계 - 80대 노인한테 털리고 도주함


    중앙권력이 워낙 강하고 땅이 좁아서 무장집단 
    그런게 있으면 그건 이미 반역임 ㅋㅋㅋ


    기록에 따르면 이들은 불한당 패거리이긴 
    하지만, 뛰어난 무예 실력을 지닌 이들로 
    추정되긴 함 
    "조선왕조실록"에서 영조 9년의 기록을 보면 
    검계의 암살자로 추정되는 이가 훈련대장 
    장붕익을 암살하러 들어왔다 들켰는데, 장붕익이 
    직접 검을 휘둘러 공격했으나 붙잡지 못하고 
    벽을 타넘고 도망쳤다는 기록이 있음
    이로 미루어 볼때 검계란 집단의 실력이 보통이 
    아님을 알 수 있음
    그런데 장붕익은 당시 80세의 노인이었다는 것이 
    함정


    장붕익: 작년이였다면 잡았다... 까비...


    암살 일을 할 정도의 살수를 상대로 검을 휘둘러 
    도망치게 만드는 조선의 흔한 80세


    서양에도 프로복서 출신 할아버지한테 댐빈 
    도둑이 거의 안면 함몰 수준으로 뚜까 맞은 
    사례 있잖음


    임진왜란 기록 보면 군관들은 백병전에서 
    사무라이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고 하더라


    일반 징집병이랑 전문적으로 단련을 하고 훈련을 
    받은 무반이나 갑사들이 동급일 순 없지
    실제로 부산진 전투 당시 정발장군도 근접전으로 
    답이 안 나올 정도로 쎄서 관례를 깨고 조총수로 
    쏴죽여야 했다고 당시에 참전했던 일본 장수 
    마쓰라 시게노부가 조선통신사들에게 증언 함


    무협도 관군하고는 안 싸워


    무과야 중국도 지옥이었을거니 
    그렇다치고 강력한 
    중앙집권에 나라도 작아서 빨리 쫒아옴ㅋㅋㅋㅋ


    '저새끼들 단체로 검들고 수련한다는데요?'


    활수련 안하고 잘들논다 ㅉㅉ
    창도 쓴데요
    이십새끼들이 뒤질라고


    어디 산으로 피하면 일단은 살수있음..
    산군이랑 맞다이까면서 평생을 나올생각이 
    없다면 ㅋㅋㅋㅋ


    임꺽정 생각난다. 존나쎈줄 알았더니 산속에 
    관군들 투입되니까 썰려나가던....


    뭐 사실 저건 중국도 비슷해서 저런 고증 따지면 
    무협이라는 장르 자체가 성립하지 못함 ㅋㅋ
    그래서 김용은 아예 남송~원말명초의 
    정치적 혼란기를 배경으로 잡았고
    와룡생은 관무불가침 설정을 붙여서 대놓고 
    그 부분을 외면해 버렸지


    그 호족들도 그냥 지역 세도가문에서 
    호위무사 고용하는 정도지
    무협소설의 무림세가나 구파일방 수준으로 
    무술 전수하고 수백명씩 무사 양성하면 
    바로 토벌임 ㅋㅋ


    무협 관군 설정이 내륙에는 관심 없음. 
    외세 막느라 바쁘니 무림일은 무림이 
    알아서 하셈.
    덤으로 일반 백성들 안전도 책임져 주고임.
    무력 집단을 견제없이 밎는다는거 부터가 
    말이 안됨 ㅋ


    일본은 지방분권에 사조직 난립에 저 조건에 
    딱 들어맞긴 한데
    무협의 자리를 사무라이 찬바라물이 차지했지


    그래서 그런지 조선 배경 사극에 가병, 사병 개념 
    등장하면 뭔가 찝찝하더라...


    고려라면 그나마 말이 되기는 하는데.....


    관군: 우리한텐 이게 있다


    이거 때문에 무과 망함


    다른나라 무과는 쉬웠음?


    아니
    무과는 어느나라나 어려워 


    의외로 관리 아니고 국경의 관문같은 곳 
    지키는 병사 되는 것도 엄청나게 어려움. 
    상비군 대우라 진짜 날고 기는 정도 능력이 
    되어야함




    이때는 과장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딱히 틀린건 아니더라


    무과지망하다가 가문멸망해서 건달된게 아니면
    검계 따위가 ㅋㅋㅋ


    한반도는 저것도 상대하기 싫다고 활,총같은 
    원딜로 조지던 민족들이 사는 나라 아니겠습니까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