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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외로 한국에서 굉장히 저평가된 인물 - 원효대사
    맛난고의 정보 2022. 6. 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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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효대사 >

    많은 한국인들이 그냥 해골물 마셔서
    깨달음 얻은 스님으로만 알고 있지만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손에 꼽을 종교인이자 사상가임.

    불교 믿는 사람 중에서 원효대사의 불교이론 
    영향을 안 받은 사람을 찾기가 힘들 정도

    당시에 원효대사의 이론이 전파되자 
    일본 불교계에선 원효대사 초상화를 만들거나 
    수집하질 않나

    당나라에 전파되자 그걸 본 학승들이 
    동쪽(한반도)으로 부처에게 하는 절 3번을 
    하질 않나

    불교 본고장 인도에서는 보자마자 
    대승불교의 대가 진나가 환생했다라며 
    춤을 췄다고 전해짐.


    업적만 따지면 지폐에 나올만한 위인인데 
    불교에 관심있는 사람 아니면 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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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사골국물 소믈리에라고 들었습니다


    않이 이양반아.. ;;
    그...;;;
    ㅅㅂ 할말이 없네;;


    종교라서 그런듯


    업적을 자세히 풀어준 게 없어서 그런가


    우리나라가 불교 국가였으면 엄청 띄어
    줬을텐데 조선 땐 불교 꾹꾹 눌러버리던 시절이 
    일이 더 많아서 조명되지 않았던거 아닐까


    아무래도 파계승이 되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원효대사 파계했었어?


    한국의 사상 발전 자체가 기성세대의 답습이 
    아닌 부정으로 발전해 와서 그런거 같음
    조선은 고려 불교를 부정하고 성장한 국가고 
    현대 한국은 조선의 유교를 부정하고 성장한 
    나라나 다름 없으니 자국 전통 사상들이 연구가 
    잘 안되는 것 아닌가 싶어


    공주랑 결혼해서 애아빠가 됨


    설총이 원효자식임


    부정보다는 새로운 문화/학문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엄청빠름
    천주교도 학문으로 들어와서 성경을 해체
    음미하다 로마교황한테 선교사 보내주세요라고 
    먼저 요청한 국가임 ㅋ


    내 생각엔 그 빠른 흡수와 부정이 동시에 
    일어나는거 같음
    최근에 조선철학사 수업 들었는데 진짜로 
    부정의 강도가 적지 않더라고
    발전하는 수순도 고려때 유교가 초기엔 불교에
    종속된 학문으로서 성장하다 점점 불교랑 
    대립하고 불교를 부정하는 과정을 거침
    그리고 가만 생각해보면 현대한국인들이 
    느끼는 유교에 대한 거부감도 굉장하고


    원효의 주장인 일심사상, 화쟁사상 다 한국사 
    교과서에 나와. 근데 위에도 댓글에서 말했지만
    그 사상 자체를 이해하는건 대학원 레벨이라 
    그냥 이런거 주장했다~ 정도만 가르침. 
    조선시대 공부할 때에 유교사상 당연히 
    나오지만 공자와 맹자, 주자학, 성리학 뭐가 
    다른지 자세히 안 들어가는거랑 똑같음.


    심지어 아들도 개사기


    아들이 설총이랬나 이두 만든 사람


    당시 일반 백성들에게 직접 불교를 전파해서 
    불교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함.


    나무아미타불만 외면 일단 너도 불신자라 할
    수 있다며 굳이 큰 재산기부없이 불신자의 문을 
    열었다..는거ㆍ 역사힉에서 바라본 종교인 
    원효의 업적이고.
    종교학에서 바라본 원효의 업적은 이런게
    아니겠지.


    당대 기준으로 식자나 귀족이어야 불교를 
    접할 수 있었는데 
    어렵고 난해할 수 있는 불교의 가르침을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보급화를 해냄
    덕분에 초반에는 기득권들에게 견제를 
    당하기도 했음


    불교의 경전을 해석본도 달았던걸로 기억함


    불교의 대중종교화


    심즉불이란 개념을 정립함


    불교가 깨달음을 얻으려면 무조건 출가해서 
    절에 들어가야한다는 폐쇄적인 종교였는데 
    그냥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만 외어도 
    깨달음을 얻고 부처가 될 수 있다라고 전파한 
    사람
    예수가 유대인이 아니여도 천국 갈 수 있다 
    한 급이라 봐도 되지 않나 싶은데


    야 너두 부처될수 있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만 알면돼


    설명들 보니 대충 종교개혁한 루터같은 분
    이시구나 
    아니 루터가 서양의 원효 이겠구낭


    나중에 의상대사와 함께 그 유명한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라는 염불을 
    창시한 것도 저 사람이었지


    그게 일반 백성들에게 불교가 퍼지게 만든 
    ㅈㄴ 쩌는 구호라더만


    이거 하나로 모든게 설명되는거 같은데 ㄷㄷㄷ


    이건 진짜 업적이 맞다ㄷㄷ


    원래있던게 아니구나.....


    이게 쩌는 이유
    기독교로 치면 성경을 달달외어야 
    천국 간다에서
    아멘만 외쳐도 천국갈수있다고 
    생각을 변화시킴


    실제로 천주교에서도 급하면 성호경이라도 
    정성을 들여서 하라고 함


    다른종교 위인들 뭐 하나라도 홍보하려고하면
    개신교세력이 잘도 가만히있겠다


    진화론조차 보기 싫다고 교과서에서 
    없애버릴려고 했다는 그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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