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마지막 표범

 

안락삶 당해서 그냥 뚱냥이가 되어버림...

반응형

 

< +추가 댓글 >

오도산? 으윽 머리가


제발! 그 단어를 꺼내지마!

오도산이라니!
진정한 해병대는 천자봉에 오르는법!


으윽 표범마저 긴빠이친건가


말년 편하게 살다간건가

아기때 잡힌것도 아닐탠데 인간 손에서 
11년 더 살다 간거면...


거의 천수누렸네 뭐


눈에서 야성이 사라져있는데
야생에 비해 그만큼 긴장할 일도 
적다는거고....


맞음 맞음 
밥도 잘나오고 거기다가 특식으로


저런 수명은 야생에서의 수명 얘기라 
동물원에서 사육사와 수의사 관리를 
받으면 그 이상으로 더 오래 사는 경우가 
흔함. 물론 기후와 비좁은 사육 환경에 
적응 못 해서 수명만큼도 못 사는 경우도 
흔한지라 어디까지나 케바케지만.


번식시도 안했나


인도표범이랑 시켜서 자식 나왔다고 
들었는데 그 뒤 후사가 안 이어졌다던가... 
뭐 어차피 유의미한 개체수도 못되서

아 이런게 그냥 호랑이가 아니라 
표범을 그린거였구나


그냥 호랑이든 표범이든 다 같이 '범'
이러고 부르긴 했음. 호랑이를 수컷, 
표범을 암컷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꽤 많았다고


옛날엔 표범을 아기 호랑이라고 생각했음

쿰척


쿰척해 보이지만 저래보여도 성인 남성
정도는 6M 떨어진 거리에서도 3~4초컷 
낼수있는 맹수입니다.


그래보여도 빠르고 강할수밖에 없어. 
왜냐면 그렇지 않으면 저지경이 될때까지 
퍼먹지도 빼앗기지 않지도 못하니까.
저 체형이 유지도 안되고! 호랑이가 
북실북실 거리는 우리안에서 저체형이야. 
이거 중요해.


창경원 측에서는 한표를 사육하면서도 
한표와 짝을 지을 암표범을 몰색하던 중 
1963년 7월에 이리시(익산시)의 한 교회
에서 3년 생 암표범 한 마리를 포획했다는 
연락이 오자 해당 표범을 수령받으려 
했으나 해당 암표범은 총상 또는 덫으로 
인해 오른쪽 앞발목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던데다 교회측에서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요구했던 탓에 구해오지 못했다고 
하며, 이후 이 암표범은 교회 측에 의해 
약용으로 도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