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승한, 과거 논란 극복하고 팀 복귀 결정

 

최근 라이즈(RIIZE)의 멤버 승한이 과거의 논란을 극복하고 팀에 복귀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승한의 복귀 소식을 알리며, 이전에 보도된 탈퇴 기사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승한은 지난해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첫 번째 논란은 '라이즈 홍승한 미자(미성년자) 여친 델고 텔(모텔) 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함께 한 여성과의 사진이 퍼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게시글로 인해 승한은 큰 비난을 받았고, 해당 여성의 신상이나 미성년자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게시글을 작성한 사람은 이후 사과문을 올리며 물의를 일으킨 점을 사죄했습니다.

 

 

 

승한은 이틀 후 라이즈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였고, 소속사 측은 2차 가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사과문에서 승한은 "데뷔를 앞둔 중요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개인적인 일로 팀에 피해를 끼쳤고, 멤버들과 회사 직원분들께 실망을 드렸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되었고, 약 3개월 후인 11월 17일에는 또 다른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그날, 승한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멤버 수빈과 함께한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에서의 라이브 방송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보였고, 다음 날에는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출되어 다시 한 번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팬들은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승한의 그룹 탈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11월 22일 SM엔터테인먼트는 승한이 심적 부담과 책임감을 느껴 팀을 위해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승한은 두 번째 자필 사과문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팬들과 동료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또한 자신의 사생활이 악의적으로 유출된 점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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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승한은 무기한 활동 중단 상태로 라이즈는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갔고, 사실상 탈퇴 상태라는 여론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SM엔터테인먼트는 승한의 복귀 소식을 전하며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11일에는 승한의 복귀에 반대하는 전 멤버의 입장이 보도되었으나, 6시간 후 위저드 프로덕션이 승한의 복귀가 확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승한은 세 번째 자필 사과문을 통해 "멤버들이 다시 한 번 손을 잡아주었습니다. 고맙고 미안한 마음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표 직후에는 그의 복귀가 급작스럽게 결정된 것 아니냐는 우려와 소속사 내의 갈등이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승한의 복귀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복귀한다고? 너 누군데"라는 반응과 함께 "대표가 시켜서 멤버들이 어쩔 수 없이 동의한 거겠지"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라이즈의 팬들 사이에서도 복귀에 대한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라이즈는 2023년 9월 4일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7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승한의 활동 중단 이후 대부분의 기간을 6인 체제로 활동해왔습니다. 향후 승한의 복귀가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팬들의 반응이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