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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신임 CEO, 1,600km 출퇴근 논란에 휩싸여>
    맛난고의 경제 2024. 8. 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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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의 신임 CEO로 발표된 브라이언 니콜
    (Brian Niccol)이 그의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뉴포트 비치에서 시애틀에 있는 회사 
    본사까지 약 1,600km를 회사 전용기를 이용해 
    출퇴근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비난을 받고 있습
    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회사가 공개적으로 
    내세우는 친환경 정책과 고위 임원들의 생활 
    방식 사이에 모순이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
    니다.

    니콜 씨는 9월 9일 세계 최대 커피 체인인 스타
    벅스의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맡게 될 예정입니
    다. "귀하는 본사로 이사할 필요가 없으며, 업무
    를 수행하기 위해 거주지에서 본사로 출퇴근해
    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셔야 합니다."라고 니콜 씨
    의 고용 계약서에는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에는 그가 "업무 관련 출장"과 "거주지와
    회사 본사 간의 이동"을 위해 회사 전용기를 
    이용할 자격이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또한 스타
    벅스는 니콜 씨가 캘리포니아에서 근무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원격 사무실을 뉴포트 비치
    에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고용 조건은 소셜 미디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스타벅스는 직원들이 최소 
    주 3일은 사무실에 출근해야 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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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좋네요... 최고의 인재를 위한 편리함이죠! 
    하지만 스타벅스에서 '지속 가능성'과 '환경' 관련
    광고를 너무 많이 보지 않길 바랍니다. 눈치." 
    라고 한 X 사용자(전 트위터 사용자)가 말했습니
    다. "새로운 스타벅스 CEO가 시애틀로 1,600km
    를 전용기로 출퇴근하는데, 플라스틱 빨대를 
    원하지 않았다고 해서 웨이트리스에게 너무 가혹
    하게 굴지 마세요." 라고 다른 사용자가 언급했습
    니다.

    다른 이들은 니콜 씨의 새 직장에서 받게 될 
    연봉에 집중했습니다. "가격 상승 이야기를 할 때 
    왜 CEO 연봉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나요?" 
    라고 전 미국 노동부 장관인 로버트 라이히가 
    게시했습니다.

    니콜 씨의 고용 조건에 따르면 그의 연간 기본 
    급여는 160만 달러(약 21억 3,984만 원)가 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최대 720만 달러의 성과
    급과 최대 2,300만 달러의 스타벅스 주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1년에 유엔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에서 가장 부유한 1%의 사람들이 가장 가난한 
    50%의 사람들을 합친 것보다 두 배나 많은 탄소
    배출을 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는 이번 달 니콜 
    씨가 락스만 나라심한(Laxman Narasimhan)을 
    대신해 최고 경영자로 임명될 것이라고 발표했습
    니다. 이 발표는 커피 체인이 부진한 매출을 회복
    하려는 시점에 나왔습니다. 




    니콜 씨는 2018년부터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Chipotle)를 이끌며 식중독 사건 이후 
    회사를 회복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가 재임하는 동안 회사의 매출은 두 배로 증가
    했고, 주가는 주당 7달러 이하에서 50달러 이상
    으로 급등했습니다. 치폴레는 또한 거의 1,000개
    의 새로운 매장을 오픈했고, 음식 준비 자동화를 
    위한 새로운 기술들이 도입되었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많은 사업체들이 고객들의 소비 
    감소를 보고한 가운데, 치폴레는 외식업계에서 
    밝은 전망을 보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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