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 불닭볶음면이 너무 매워 리콜 조치>

 

덴마크는 한국 회사 삼양의 여러 매운 라면 제품
을 캡사이신 수치가 소비자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리콜했습니다.

삼양 즉석 라면 라인의 세 가지 매운맛: 
불닭 3배 매운맛 & 핫치킨(핵불닭볶음면 3배),
2배 매운맛 & 핫치킨(핵불닭볶음면 2배), 그리고
핫치킨 스튜(불닭볶음탕면)가 철회됩니다.

덴마크 식품청은 화요일에 리콜과 경고를 발표
하며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버릴 것을 촉구했습
니다.

하지만 제조사인 삼양은 음식의 품질에는 문제
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삼양은 BBC에 보낸 성명에서 "덴마크 식품 당국
이 품질 문제로 제품을 리콜한 것이 아니라 너무
매워서 리콜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
니다.

"이 제품들은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리콜 사유로 리콜된 것은 처음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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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 어떤 특정한 사건이 당국이 조치를 
취하게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덴마크 식품청은 단일 패킷의 캡사이신 수치를
"소비자가 급성 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을 정도
로 높다"고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면 버리거나 구매한 가게
로 반환하십시오."라고 성명에서 밝혔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는 매우 매운 음식이 해로울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 통보는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
켰고 매운 음식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재미
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덴마크
사람들의 낮은 매운 음식 인내력을 지적했습니
다.

"덴마크에서 온 친구가 맛없는 빵가루 새우에 
조금의 후추가 뿌려져 있는 것도 너무 맵다고 
생각했다. 이 라면이 독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놀랍지 않다"는 댓글이 Reddit r/Korea 그룹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삼양은 "덴마크의 현지 규정을 면밀히 조사하고
그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전에는 다른 나라에서 이 라면이 리콜된 적도 
없고, 다른 안전 경고도 발행된 적이 없습니다.

캡사이신은 고추에 있는 화학 물질로서 화끈거
리는 느낌을 만듭니다.

사람이 고추를 먹으면 캡사이신이 타액에 방출
되어 입안의 수용체에 결합합니다.

삼양은 1960년대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즉석 
라면을 만든 회사로 자처하는 주요 식품 제조
업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