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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이틀 앞두고 실종된 20대 수험생
    맛난고의 유머 2023. 11. 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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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아니 뭔 ㄷㄷ


    군대간다(진짜감)


    수능 망칠거 같은데 도와준 가족들 실망시킬 거 
    같아서 그랬나..?


    후 나도 조진 것 같은데 도시락이 맛있어서 
    어머니께 너무 미안했던 생각이 나는군
    흑흑 맛있었다 그날 밥은


    불수능이었으니 시험을 쳤어도 
    아마 '아 그때 군대갈 껄 ㅅㅂ' 했을듯


    쟤는 그래서 어디 대 갔대?
    군 대.


    20대면 최소 재수생이니까
    9월 모평보고 멘탈나가서 갔네


    안 그래도 장수생이었다는데 갑자기 편지 하나 
    남기고 사라지면 가족들이 걱정할만 하지


    시험지 풀다보니 망했다 싶어서 
    군대로 도망쳤군....ㅠ.ㅠ


    새끼... 자진 입대!


    20대면 졸업반도 아니네...재수하다가 도피한
    거에 가까운듯. 수능공부만 하다가 돌아버릴거 
    같아서 군대 갔다면 이해가 감


    굳건이 한테 꿰였네.... 그래도 말은하고 가야지 ;


    말을 하긴 했어...


    갔다와서 보는게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
    기왕 군대 간거 건강하게 몸 만들어서 나중에 
    수능 잘 쳤으면 좋겠네.


    그래도 인생 낭비되는쪾으로 실수한건 아니니...
    어차피 가야하는 군대고....
    다만, 다녀오면 머리가 딲딲해져서...


    사실상 이제 수능은 포기하겠단거네..


    군대가서 수능공부해서 들어갈수도 있고
    말뚝 박을 수도 있고 다른일 찾을수도 있고


    오랜 수험생 생활에 가족들한테 미안해서 
    말도 못 하고 군대 간건가?


    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닌데
    거 안타깝네


    죽으러간 것도 아니고 2년 뒤에 나온다고!


    진짜 간거니 그래도 다행이네


    가족들이 자긴 걱정말라며 아낌없이 지원해
    주면서 나에게 바라고 있는 나의 이미지와, 
    내 현재 모습이 너무나도 괴리가 심할 때 
    부담을 못이겨서 도망치고 싶어지지...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싶네


    군대에서 공부하면서 재수 준비라니...??


    오히려 군대니까 성공할 수 도 있음. 중대장이나 
    행보관한테 썰풀면 자기가 강제로라도 공부시켜 
    준다면서 굴려주는 사람 있을 가능성도 있으니까.
    일단 우리 부대에는 있었음.


    수능만 가지고 군 연기했는 경우라면 1번인가


    군부대가 자격증 같은 공부에는 어디서나 긍정적
    임 부정적인건 간부보다 병사들 시선이라는게 
    아이러니하지... 인생 개판난 간부아니고선 간부급
    들은 신경써줌... rotc애들이나 육사한테 공짜과외 
    받을 수 있는 것도 있지


    오히려 상황판단 잘한거같은데
    시간낭비없이 오히려 한발짝 더 준비할 수도 있고
    요즘 금전적으로도 군생활하면서 도움도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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