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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사회에서 형평성의 불평등으로 자주 이야기 되는 주제 - 음주와 흡연
    맛난고의 정보 2023. 11. 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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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면서 한번 쯤은 이런 의문이 들었던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보건복지부에서 금연 관련 공익 
    광고 캠페인은 국민의 세금을 들여서 꾸준히 
    하는데 왜 금주를 하자는 캠페인은 찾아보기 
    힘든 거지?" 이런 의문 말이다.

    실제로도 우리의 실생활에서 TV나 포스터에서 
    흡연이 불러오는 위험성에 대해서는 자주 경고
    하는 편이다.

    다름이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의무라는 명분을 내세워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이런 의문이 안 들 수가 없을 것이다. 
    흡연이 국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좀 먹어서 저런 
    공익 광고 캠페인을 하는 거면 음주를 함으로서 
    오는 사회적 손실 비용과 인명 피해도 엄청난데 
    왜 금주 관련 공익 캠페인은 어째서 안 하는가에 
    대해서 말이다.

    사실 저런 부분에서부터 한국 사회에서는 음주와 
    흡연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있어왔던 것도 
    사실이다. 




    사실 지금에서야 TV에서의 음주 광고는 
    심야 시간대로 제한이 된지 몇년 되었지만, 
    여전히 음주와 흡연에 대한 형평성 문제는 
    한국 사회에서 논란으로 버젓이 남아있다. 
    담배는 TV나 기타 매체를 통해서 광고할 수 
    없지만 여전히 술에 대한 주류 광고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이 형평성의 불평등으로 인한 
    간극이 잘 메워지지 않는 것이다.




    사실 음주와 흡연의 형평성의 문제는 저것 뿐만
    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2002년 12월부로 공중파 
    드라마에서 흡연하는 씬이 나오지 못 하도록 
    금지되었고, 이는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음주는 어떨까? 사실 흡연과는 다르게 
    드라마에서의 음주는 전혀 터부시되지 않는다. 
    오히려 술을 엄청 잘 마시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가 인기가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음주로 인해서 술 주정을 
    부리는 장면은 필수적으로 반드시 들어가는 것도 
    우리는 흔히 볼 수 있다.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다를까? 희한하리만치
    토크쇼를 필두로 한 예능 프로그램들은 연예인들
    의 주량 자량이 아주 지겹도록 나오는 단골 토크 
    소재였고 자랑거리가 아님에도 이를 무용담처럼 
    자랑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흡연을 잘 한다고 연예인들이 무용담처럼 
    자랑하는 것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있는가? 단연코 없을 것이다.




    사실 이것 말고도 흡연에 비해서 음주에 유독 
    너무 관대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더 있다. 
    저런 것들은 대한민국 사회가 음주에 너무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몇가지 예시
    일 뿐이다. 그래서 음주와 흡연을 둘 다 안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음주와 흡연의 형평성에서 
    비롯된 불평등 문제는 자주 거론이 되었던 문제
    이다. 앞으로 대한민국 사회가 좀 더 건강한 사회
    가 되기 위해서는 음주 문제에도 보다 엄격해져
    야 하지 않을까? 대한민국이 더 나은 그런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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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한국은 술을 너무 관대하게 대하는게 이상해...


    술에 관대하다기 보다는
    과음과 술먹고 생기는 문제에 관대함


    글은 술에 대한 관대함을 이야기하는 건데.. 
    술에 대해 관대한 것도 사실이지. 술의 폐해가 
    담배만큼, 어쩌면 담배 이상 있는데도 미디어 
    노출에 제약 덜함, 술 담론에 거리낌 없음 등.


    세계 평균적으로도 너무 관대하지 공공장소에서 
    술 포장지도 보이면 안되는 곳도 많으니..


    간접흡연은 있어도 간접음주는 없잖아요~


    간접음주피해는 있긴 하지.. 음주운전 같은 거


    담배는 마 피봐라 츄라이 츄라이 없는데 
    회식 가면 왜 술 한잔 무봐라 츄라이 츄라이 
    하냐고 그럼


    담배는 간접흡연으로 서서히 피해를 주지 
    술 마시고 사고치면 그냥 사람 죽이는데


    간접음주로 인한 피해는 극심한데. 술이 들어가면 
    정신 돌아서 미쳐 날뛰는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어. 술만 들어가면 자제못하고 난리치는 사람들
    로 국민,국가가 입는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님.


    전형적인 피장파장 논리라 논할 가치가 없음. 
    음주에 지나치게 관대한 부분을 비판하는 건 
    괜찮지만 담배 한테만 그러냐고 따지면서 
    망한 논리


    음주운전 전과자인 연예인들이 티비 나와서 
    주당 이미지로 유쾌하게 넘기는거 개극혐이긴함


    살인은 술이 더 하는데 ㅈ같긴함


    적어도 바로 옆에서 술 먹는다고 나한테 
    피해 오는건 없는데... 담배는 저 멀리 흡연장에서
    피운 후에 내 근처에 와도 구역질 난다고


    주류회사들의 정치권 로비도 장난 아니지
    덕분에 한국은 선진국 중에 음주 규제가 낮은 
    나라에 속함... 금주법처럼 하자는 것도 아닌데 
    음주 규제 얘기 나오면 개떼같이 달려드는 
    주류회사 지지자들 많음


    음주는 그 자체로 광역딜이 없는데 흡연은 
    광역딜부터 해서 광역어그로가 패시브잖음


    대신 보낼 때는 한큐에 보내잖아


    이게 심해진게 코로나 터지고 나서부터일 걸.


    담배는 국영
    술은 사기업 
    왠지 로비가 많을듯


    담배 안나오는건 그렇다 치는데 
    옜날 영화에서 담배피는 씬에서 모자이크 하지마  
    서부극에서 분위기 잡치게 모자이크 하고 
    지랄이야...


    나도 100% 공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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