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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외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있지 않은 문화 유산 - 후에 왕궁
    맛난고의 정보 2023. 3. 2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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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베트남의 중부 도시 '후에'에 있는 
    '후에 왕궁'인데, 이는 1802년에 건국된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가 
    하노이가 아닌, 중부 지역의 후에를 수도로 
    삼고 이곳에 왕궁을 건축했기 때문임. 

    베트남의 응우옌 왕조가 이곳 후에를 
    수도로 삼은 이유는 지극히 정치적인 이유
    에서였음.

    베트남의 국토는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고,
    오랫동안 베트남의 숙적이었던 
    남쪽의 참파 왕국을 자국의 영토로 병합한 지
    가 꽤 오래되었기 때문에 북부와 남부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통치하기 위해서는 
    그 중간에 있는 후에가 딱 안성맞춤이었기 
    때문임. 기존의 수도인 하노이가 북쪽에 
    치우쳐 있는 도시이기도 했고.

    그래서 베트남의 응우옌 왕조는 이 곳을 
    수도로 삼고 왕궁을 건축했음. 마지막 왕조의
    왕궁답게 지금까지도 보존되어 있는 것이고.
     
    하노이가 다시 베트남의 중심 도시이자 
    수도가 된 것은 베트남의 국부인 호치민이 
    1945년에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의 건국을 
    선포하면서부터임. 무려 143년만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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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베트남은 공식적으로는 
    국호가 거의 안 바뀌었어.
    독립 왕조시대의 국호의 변천사를 
    대강 보면 남월 -> 대월 -> 월남 
    이렇게 바뀌었을 걸?
    그러다 보니까 서양처럼 왕의 가문 이름으로 
    시대구분을 하더라고.


    베트남 수도가 호치민인 줄 알고 있는 사람도
    많더라


    후에 괜찮았어.
    보통 다낭에 있는 풀빌라로 여행 많이 갈건데,
    다낭에서 멀지 않으니 하루쯤 들러도 
    후회 없다.


    직접 가봤는데 괜찮았음
    생각보다 건축물들이 엄청 오래된 건물들이
    아니라서 느낌이 희한하고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여행가는 느낌이라 
    유적지보다 재미있고 다이나믹한 여행을 
    원하는 사람은 별로일 거 같다


    애초에 비엣남 기원지 보면 북부가 발원지고
    남부는 짬빠족 국가였다가 비엣남에게 
    개쳐발리고 병합되었으니 ㅇㅇ


    하필 
    북베트남과 남베트남 국경지대라 폭격을 많이
    맞아서 유적이 많이 부서진게 유감스러움.
    다낭 여행가면 하루 날잡고 가볼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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