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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고보면 튀르키예의 보수적인 이슬람 율법주의자들이 굉장히 싫어했던 인물 -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맛난고의 정보 2023. 3. 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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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튀르키예 독립전쟁의 영웅이자 
    튀르키예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으로서 
    튀르키예 국민들에게서 국부로 
    추앙 받는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였는데,

    이 케말 아타튀르크는 1923년에 
    튀르키예 공화국을 건국하자마자 튀르키예를 
    이슬람 세속화 국가로 만드는 정책을 추진하고,
    이 일에 박차를 가했기 때문임.

    케말 아타튀르크는 철저하게 튀르키예에서 
    정치와 종교를 분리시키는 정교분리를 추진하며
    이슬람의 세속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이유는

    튀르키예가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종속되어서는 
    앞으로의 미래와 발전에 대한 전망이 어둡다고 
    보고 있었기 때문임. 그래서 강력한 정교분리를
    추진했고.

    이 때문에 튀르키예의 
    보수적인 이슬람 율법주의자들이 보기에 
    소위 말해 좌파 중에서도 극좌파에 
    해당하는 인물을 케말 아타튀르크라고 보았고,

    케말 아타튀르크가 나라를 망친다고 생각했지만 
    그걸 입 밖에 꺼내지는 못했던 이유가 
    아타튀르크 자체가 워낙에 전국민적인 영웅으로 
    추앙받는 존재였기 때문임.

    그래서 이들은 아타튀르크의 대통령 재임 기간인 
    15년 동안, 아타튀르크가 하는 짓이 마음에 
    안 들어도 이런 말들을 입 밖으로 꺼낼 수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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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아랍권의 막장구도
    민주적 이슬람화 vs 세속 군사독재 의 전형이지.


    민주적 이슬람화(x) 
    민주주의를 주창하는 이슬람 근본주의(o)
    민주적 세속주의자들에게 하는 거 보면 
    절대 민주적이지 않음.


    헌데 에르도안이...


    정치를 종교가 좌지우지 하면 
    어김없이 바보가 되더라고.


    실제로 지금 에르도안이 이슬람 노선 타고 
    바로 막장되는 거 보면 아타튀르크가 
    시대 하난 잘 봄


    현대 튀르키예의 국부


    이슬람의 가장 큰문제는 타협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에 있는 것 같음


    기독교도 리스본 대지진 같은 비극을 겪으면서 
    신학에 대한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으니까 
    현재처럼 된거지. 딱히 이슬람보다 유연한 종교
    여서 서방세계가 중동보다 발전한건 아님.
    (간혹 서양은 기독교를 믿어서 발전했는데 
    중동와 아시아는 다른 종교 믿어서 늦었다는 
    뿅뿅들 있음) 기독교나 이슬람이나 근본은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 유일신 종교임.
    과거 유럽의 종교전쟁들을 생각해보면 기독교가 
    포용적이었던건 절대로 아니지.


    무스타파가 실행한 정책들은 
    실제로 튀르키예에 어떤 영향을 줌?


    아타튀르크의 개혁중에 대표적인게 문자 개혁
    으로 로마자를 사용하면서 문맹율을 크게 줄였음
    또한 서구식 민법과 역법의 도입을 통해 
    샤리아를 대체했음.


    오늘날 튀르키예의 기반을 마련함


    그레고리력 도입, 샤리아 금지, 터키 문자 개편 
    등등


    거기다 전쟁영웅임 1차 세계 대전때 영국이 
    튀르키예를 칠려고 왔을 때 대활약 했던 장군이
    케말 파샤임. 우리로 따지면 이순신 장군님이랑 
    세종대왕님의 업적을 같이 해버린 사람이라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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