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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인류의 미친짓거리와 경찰의 시초맛난고의 정보 2021. 9. 29. 08:49반응형
16세기 말부터 18세기까지 진행되었던
인클로저와 종교개혁으로 공유지의 사유화
가 진행되서 엄청난 무노동자가 발생하게
됨.
전체 노동 가능 인구의 80%까지 무노동자
가 되어버린 영국에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위 빈빈법을 재창하게 됨.(빈민법 재창 포스터)
빈민법? 말만 들어보면 빈민들을 위한
복지법?같은 개념같지만 사실은 완전 반대..
빈민법 별명이 '피의 입법'일 정도로 오늘
관점에선 미친 법...
위에 인클로저와 종교계혁으로 강제로
토지 수탈의 결과 발생한 부랑자들을
비노동은 의지의 문제라고 여겨
전부 범죄자로 취급...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후 거지면허가 시행
건강한 부랑자는 태형과 ‘노동종사’에 맹세,
2회땐 태형과 귀 절단, 3회 체포시엔 사형
하는 미친 짓거리를 몇십년간 자행함.
빈민층 부모들에게 자녀에게 선물이라고
팔다리하나를 잘라주는게 성행함...
안 그러면 불법 거지가 되서 노예로
살아가야하니.,.
물론 여기서 멈추지 않고 1547년 법령개정
으로 일자리 없는 사람들은 고발한 고발자
의 노예화, 만약 도주 후 2주일이 지나면
종신 노예화... 낙인,강제노역
이 것 때문에 거짓고발이 난무해서 이웃은
커녕 가족도 못믿는 개인주의가 성행
웃기게도 개인주의의 개념 시초가 여기서
출발함ㅋㅋㅋ
당연하게도 이런 빈민, 무노동자를
물리적으로 줄이는 시도는 전부 효과가
별로 없었음.
일을 하고 싶어도 할 거리가 없고, 있더라도
일을 해야만하는 사람만 수만명이라 노동
을 하고싶어도 못하게 되었기 때문
그런데 상류층은 이런 배경같은건 몰겠고
'모든 무질서의 원천을 구걸과 게으름 '
'노동은 만병통치약 게으름=반역
/노동=윤리적' 으로만 생각해서
노동 교화라는 개념을 또 만듬 ㅋㅋㅋ
무노동자라는 반역분자를 잡아서 노동을
시켜 교화시킨다는 개념 ㅋㅋㅋㅋ
또 바로 여기서 오늘날의 경찰이라는
개념이 나옴ㅋㅋ
감금과 노동을 연결하여 도덕화된 신체,
인간을 만들려는 조치의 체계가
'폴리스' = 경찰
이 당시 가장 유명한 노동 교화의 핫스팟이
판옵티콘인데 이걸 기획한 사람이
”악한자들을 갈아서
선량하게 만들고 게으른 자를 갈아서
근면하게 만드는 맷돌”
이라고 언급했고 또 주변에서 엄청
수긍하는 사회 분위기라서....
그런데 또 일을 하는 노동자에게는
사회가 살기가 좋을까?
결론은 아님
종교쪽으로 엄청 유명한 칼뱅, 주변 지인들
에게도 꼬장꼬장한거 말고는 인성도
좋다고 평가되는 인물인데
예가 뭘 말했냐면
“민중, 노동자와 수공업자대중은 오직
빈곤한 경우에만 신에게 복종한다.
'노동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모든 이에게
노동을 가능한 동시에 불가피한 것으로
만들어주는 수단들 전체'
”대중은 오직 빈곤에 의해서만 노동하게
할 수 있다 (<< 실수 이 말은 베버가 말함)
라고 하면서 노동자들에게도 딱 먹고
살만한 정도의 임금만 주기는 걸 강제 했음.
노예나 죽기 싫으면 무노동자가 되어서는
안 되지만 노동자가 되더라도 딱 굶어죽지
않을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신분 상승
같은건 꿈도 못 꿈
지금의 자본의 양극화같은건 이 당시
자본가와 노동자 사이의 장벽에 비하면
그냥 나무 울타리...
< +추가 댓글 >
저러다가 소련에서 공산혁명난거 보고
앗뜨거한건가
사실 앗뜨거 자체는 그 이전부터도 있었음
공산혁명은 저런 개짓거리가 차곡차곡
쌓이면서 결과로 나온 거라 봐야 함
정확히는 민중봉기
갓세계물에 비하면 차라리 이게 이세계물
에 더 가깝다는 말을 뽑아낸 그 시대
저땐 왜 죽창질안한걸까
죽창질하다가 사지분해 + 가족, 친족, 이웃,
팔촌에 사돈까지 전부 죽어버릴 수
있으니까 + 무엇보다 너무 먹고살기
힘들어서 그런 생각을 하지도 못함
했어
그 결과가 공산당임
그니까 현대사회도 아직 사회혁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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