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와 살이 되는 축구선수 안정환의 인생 조언

 

 

반응형

 

 

< +추가 댓글 >

안정환은 진짜 밑바닥 인생이었으니까 
저런 소리 할 수 있는 거지


축구부는 밥 준다 해서 들어갔을 정도였으니


그 마저도 모자라서 굿판 벌여지고 남은 음식 
얻어 먹고.. 산에 떨어진 삐라 신고해서
학용품 얻어가고 그랬다더라


우리가 이름 알고있는 대부분의 스포츠 스타들
은 열심히 해서, 극기해서 몇 번이고 성과를 
쟁취해낸 사람들이니까ㅋ
최선을 다 하지조차 않는 망주들 보면 
존나 답답할 거임 
스타트 라인에 선 걸로도 안 보일테니까


최선을 다 한다는 기준과 범주가 다른 수준이니


저 말도 맞는데 막상 목표가 없으면 헤매게 되고
그리고 노는것도 젊을 때 노는 게 
더 재밌긴 하더라 지나고 나서 봐도....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저 상황은 
그 목표를 제시했고 남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기회가 주어진 상황이라서...


그 것도 좋긴 한데 저 상황은 좀 다르잖음. 
저 상황에선 목표가 주어졌고 자기가 지원한 
상황이라서 조금 다를 듯


다 프로에선 성공 못 했음
제일 열심히하고 제일 노력하고 제일 잘하던
선수조차


어려움 예전에 허구연 아저씨가 했던 말이 
생각남 프로 선수들 경쟁률 뭐 적절한 비유는 
아니더라도 서울대 가는 것 보다 어떻게 보면 
더 힘든 거라고 그러더라구 진짜 프로는 
힘들어...


찾아보니까 20대부터 40대까지던데. 
이미 부상이나 집안사정으로 그만 둔지라 
격차가 벌어진 거라고 생각함


신문선이 한 얘기였는데...

선수 출신이 프로팀에 입단하는 건 서울대 
들어가는 것 만큼 어렵고, 국가대표가 되는 건 
사법고시 합격하는 것만큼 어렵다드라
세간에 가장 합격하기 힘든 곳, 가장 어려운 
시험의 아이콘이 서울대 합격이랑 사법고시 
패스라서 그만큼 힘들다는 비유로 한 말 같아...


저런 좋은 소리를 인간만도 못한 것들이 
이용해먹으려고 써먹어서 그렇지
좋은 말인 건 맞음


앞부분짤린거 보여주지 
쟤들 리옹까지 와서 핑계대고 훈련 째는 거 
한마디 하는 건데


꼰대들이 하는 소리는 대부분 맞는 소리다.  
그런데 그걸 맞는 말을 하는 꼰대가 그럴 위치나 
성과를 이룬게 없을 때 무시하는거지
말 자체는 맞는 말 많지   
신포도 소리하는 애들이 제일 싫다 진짜


전설을 찍은 페이커조차도 끊임 없이 노력한다
재능이없으면 노력이라도 해야한다


질책도 걱정과 관심이 있어야 해주는거지 
진짜 ㅈ 되도 상관 없는 인간한테는 쓴소리도 
귀찮아서 안 해줌


우리가 흔히 듣는 명반이라고 하는 
음악 아티스트들도 10곡 수록 앨범을 하나 내기 
위해 100곡을 써서 90개를 쳐내야 비로소 앨범 
하나가 나오는데 너는 10곡을 수록하기 위해 
꼴랑 10곡 쓰고 히히 다했당^^ 하는 사람이 
아닌지 생각해보라는 말에 너무 찔렸음


안정환이 한 말은
저 상황이 아니라도
꼭 필요한 말임
진짜 가슴에 와닿네


동기부여되는 장면